예쁜사랑 글이야기 153

♣ 이제부터는 그러지 말아요 ....♣

♣ 이제부터는 그러지 말아요 / 무정....♣ 꽃이 아파할 때는 불어오는 바람에게 어루만져 달라 하고 나무가 목 마를 때에는 하늘에 비를 내려달라 기도한다 하더군요 그런데 당신이 아프고 당신이 그리움에 목말라 할 때에는 누가 당신을 어루만져 주고 누가 당신의 그리움을 잠재워 줄수 있을까요 내가 그러고 싶어요 내가 바람이 되어 당신의 아픔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고 내가 비 되어 내리면서 목마른 당신의 그리움에 위로가 되고 싶어요 나보다 더 나를 걱정해주는 당신 그런 당신을 위해 내가 해줄수 있는게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더 마음을 안타깝게 해요 그러니까 당신 이제는 내 허락 없이는 아파하지도 말고 밤이면 밤마다 그리움에 잠들지 못하고 그러면 안돼요 부탁해요 보고싶다 말하면 당신 꿈 속에서라도 내가 함께 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싶은 날이 있다 - 김 설하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싶은 날이 있다 - 김 설하 스산한 바람 부는 창가에 서서 오래전부터 기다리고 있었을 것만 같은 번호 가물해진 숫자를 눌러 신호 가는 소리가 들리면 잔잔했던 가슴 뛰기 시작하는 번호 가지런히 숨소리 모으고 정갈하게 목청 가다듬고 수화기 저쪽 내 목소리 전하면 그 쪽에서도 기다렸을지 모를 사람에게 전화를 걸고 싶은 날이 있다 행여 받지 않으면 어쩌나 행여 기다린 전화가 아니었으면 어쩌나 내 목소리 기억나느냐고 내 생각 가끔은 했느냐고 잊은 듯 지냈지만 오랜 침묵 깨고 소식 전하고픈 바람처럼 스친 인연이었던 사람에게 전화를 걸고 싶은 날이 있다. 여보세요, 전화를 걸었으면 말씀을 하셔야지요. 어떤 얼굴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아도 그래 이 목소리였어. 하나도 변하지 않았네. 수화기 저쪽의 ..

♣.한 잎의 생애 - 미진 김정숙....♣

♣.한 잎의 생애 - 미진 김정숙....♣ 한 잎의 홍엽 붉은 정열 불태우며 가슴을 흔들어 놓더니 한 잎의 낙엽 쓸쓸히 어디로 떠날지 매서운 바람이 무서워 파르르 떨고 있다 갈기갈기 찢기우고 고신척영이 되어서도 화려한 순간을 못잊어 바람따라 갔다가 되돌아오곤 한다 그 뉘가 슬퍼하며 보내며 그 누가 반겨 잡으리. 바람은 냉정하게 무참히 이별시키고 보낸버린 빈 나뭇가지도 외로움에 떨고 있는 것을 . ♣.사랑을 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사랑을 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나 혼자서 사랑을 하든, 둘이서 사랑을 하든, 사랑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마음 아파할 필요는 없다 5월에 피는 꽃도 있고 12월에 피는 꽃도 있다 느긋하게 기다리면 누구에게나 사랑은 찾아..

♣.이젠 너를 내 가슴에 묻을래 ....♣.

♣.이젠 너를 내 가슴에 묻을래 ....♣. 詩 ; 김정한 너를 만나 사랑했고 너를 만나 행복했지만 이젠 너를 내 가슴에 묻을래 그러다 정말 힘들고 아프면 마음으로 우는 거야 이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사랑하는 연인으로 만나는거야 서로의 마음속에 뿌리 내리는 나무처럼 오래 오래 사랑하는 거야 그 무엇 때문에 흔들리지 말고 그 누구 때문에 쓰러지지 말고 아프지도 말고 씩씩하고 강하게 늘 그자리에서 오래 오래 사랑하는 거야 이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우리 사랑하는 연인으로 만나는 거야 비록 지금은 헤어지지만 이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너와 나 사랑하는 연인으로 만나는 거야.. ♣.가을은 그때의 같은 모습이 아니다 / 김정희 ....♣ 해마다 가을은 똑같지 않다 환경도 변화되고 생각도 바뀐다 나의 모든 노력의 결실이 곡..

당신은 누구신가요 / 장시하

당신은 누구신가요 / 장시하 당신은 누구신가요 내 마음의 전부를 당신으로 채우고 무의식의 침묵마저도 당신을 사랑하게 하는...... 내 삶의 몸짓과 영혼의 숨결마저도 당신만을 사랑하라 하는...... 당신은 누구신가요 이제 나는 당신만을 위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내 생명의 주인이요 당신은 내 소망의 빛입니다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당신만을 위한 몸짓이요 내 영혼의 고백입니다 당신이 미치도록 그리운 밤입니다 나를 사랑으로 미치도록 눈물겹게 하는 당신은 누구신가요 당신 아닌 그 무엇도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당신은 누구신가요 당신을 애태우며 흘리는 눈물방울을 그대 따뜻한 가슴에 향기로운 사랑의 붓꽃으로 피워 낸 당신은 누구신가요 당신은 누구신가요 내 영혼을 당신만을 위한 사랑으로 세상 다 살게 한 당신은 누구신가..

♡ 그리운 꽃편지 ... 김 용 택 ♡

♡ 그리운 꽃편지 ... 詩 김 용 택 ♡ 밖에 찬바람이 붑니다 이렇게 바람이 부는 날은 당신이 그리워 찬바람 소리 들리는 겨울산에 갑니다 겨울 찬바람 속에서도 꽃망울들은 맺혀 꽃소식 기다립니다 오셔요 꽃망울 터뜨릴 꽃바람으로 오셔요 꽃바람으로 저 푸르른 산맥을 넘어 그대가 달려오면 나도 꽃망울 터뜨리며 꽃바람으로 저 푸르른 산맥을 넘어 찬바람 속을 뚫고 달려가겠어요 밖엔 찬바람이 붑니다 이렇게 바람 불어 당신이 그리우면 당신을 찾으러 숨찬 겨울산을 몇 개 더 넘습니다 ♡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이름 ♡ 사랑이 아름답다고 했나요? 아니지요, 그대의 투명한 마음 때문이지요 원목 보다 순백한 마음으로 사랑을 하려는 당신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 사랑이 눈부시다고 했나요? 아니지요, 그대의 깨끗한 눈빛 때문이지요..

◈ 기다린다는 것....이정하 ◈

◈ 기다린다는 것....이정하 ◈ 기약없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그 쓸쓸하고 허탈한 마음을 아는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막연히 기다리는 일 밖에 없을 때 그 누군가가 더 보고 싶어지는 것을 아는가. 한자리에 있지 못하고 서성거리다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소리라도 들릴라치면 그 자리에 멈추고 귀를 곤두세우는 그 알절부절 못하는 마음을 아는가. 끝내 그가 오지 않았을 때 오지 않을 거라는 것을 미리 알았으면서도 왜 가슴은 속절 없이 무너지는 것인지, 온다는 기별이 없었는데도 다음에는 꼭 올 거라고 믿고 싶은 마음을 아는가. 그를 기다린다는 것은 내 마음에 그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일 그를 위해 마음 한 구석을 비워두는 일. 비워둔 자리만큼 고여드는 슬픔을 아는가 모르는가, 그대여 .. 그리움이란...◈ . 저녁..

♥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

♥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다 내게 온다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에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아주 먼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아주 오랜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남들이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

♧ 오늘같은 날엔, 너에게 가고 싶다/양애희 ♧

♧ 오늘같은 날엔, 너에게 가고 싶다/양애희 ♧ 해살픈 슬픔뒤로 피어나는 갸날픈 한떨기 그리움, 기억으로 덮힐 추억마다 허청허청 꽃이 되어 피어나는 날엔, 너의 향기로 흩날리고 싶어라. 시간의 창고에 옹기종기 감각의 촉수마다 달근질할때, 하늘 향해 팔 벌린 ,기억의 편린 너의 몸짓으로 출렁거리고 싶어라.. 영혼의 끝자락마다 젖은 절망 나부끼는 바람이 되어 어둠으로 도배한 거리, 홀로히 있을때마다, 네게로 향한 나 나즈막이, 깊이 , 점점 너로 스미고 싶어라. 하여, 치자향 달빛 찬란한 거리에게 묻노니 "이봐요, 그에게 가는 막차가 몇시인가요" 아름답게 피고 싶은 꽃 小望 김준귀 ♧ 세상 많은 꽃 그중 보기 흉하게 피고픈 꽃이 어디 있으며 풍족한 물 넓은 정원, 따뜻한 햇볕을 품에 안으며 피고 싶지 않은 ..

사랑한 만큼 아픈가봐요 詩 / 愛 .. 이소운

사랑한 만큼 아픈가봐요 詩 / 愛 .. 이소운 사랑은 소리없이 조용히 왔다가 기척없이 조용히 가면 얼마나 좋을까 올때는 기척없이 오더니 갈때는 꼭 간다고 말을 하네요 얼만큼 아파야 하나요 사랑한만큼 아파야 한다고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정말 그런가봐요 사랑한만큼 하루하루 당신 생각으로 하염없이 당신 그리움으로 그렇게 그렇게 보내며 숨을 쉬며 사랑했던 추억속을 거닐어 봅니다 당신과의 사랑길에 밟혀진 추억 하나하나가 지독한 가슴앓이를 만들어 이토록 당신을 쉬이 잊지 못하나 봐요 사랑은 어쩜 사랑한 만큼 가슴앓이를 해야 하나봐요 Joe Dassin - Et si tu n'existais pas "Joe Dassin - Et si tu n'existais pas"

♡ 이 아픔 모두 내 탓입니다 ♡

♡ 이 아픔 모두 내 탓입니다 ♡ 하늘빛 / 최수월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라 했는데 왜 이렇게 아픈 겁니까. 아름다운 만큼 아픈 겁니까. 한 사람을 죽도록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일이 이렇게 힘이 들 줄 알았더라면 애당초 사랑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가슴 에이는 이 아픔 때문에 눈물이 자꾸만 비 오듯 쏟아지는데 이런 내 마음 그대는 진정 아시는지요. 예고없이 갑작스럽게 그대의 마음은 닫혀버린 철창처럼 굳게 닫혀버리고 매일 들려왔던 그대의 부드러운 목소리 매일 해맑게 웃던 그대의 웃음소리 간절히 듣고 싶은데 들을 수 없는 이 아픔 때문에 가슴이 미어지도록 쓰라리고 아파옵니다 이 아픔 그 누구의 탓도 아닌 모두 내 탓이겠지요. 허락없이 그대를 죽도록 사랑했던 지독한 사랑 때문에 오는 아픔이겠지요. 그대에게 짐이 ..

넌 날 떠났지만 / 백담 이강환

넌 날 떠났지만 / 백담 이강환 세상에서 가장 소중했던 너에게 나의 전부는 무시로 너를 향해 달려갔어 언제부터인가 우리 모습은 지워지기 시작하며 행복했던 기억들을 하나둘 앗아갔어 죽음보다 싫은 이별 하나 새겨놓고 추억이라 넘겨버리기엔 너무나 힘들었어 숱한 기쁨의 날들은 한숨으로 토해지고 숱한 슬픔의 날들은 피멍으로 돋아났어 나날이 외로운 울타리 속에 나를 가두워 놓고 그리워 할 수밖에 없는 나에게 추억으로 기억하래 넌 날 떠났지만 난 아직 널 떠나지 못했나봐 넌 날 잊어버려 생각나지 않겠지만 난 아니야 호흡보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그리움은 수렁에 빠진 듯한 끈적함으로 오늘도 내 발목을 붙잡고있어 한번만이라도 꼭 안아주고 싶습니다 내 그리움이라 불리우는 그대 그대만 생각하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사랑 감당..

♣ 가을 편지 / 이진령 ♣

♣ 가을 편지 / 이진령 ♣ 너를 사랑하면서 가을처럼 풍요로웠고 그리워할 때면 숲속에 바람 같았다 너를 보고 있으면 가을처럼 아름다웠고 너를 바라볼 때면 햇살처럼 눈 부셨다 너는 나에게 향기 나는 숲이었고 같이 있을 때면 치유하는 마음이었다 어둠 속에서 헤맬 때 나의 손을 잡아 주었고 너의 손을 잡고서 조용한 아침을 맞았다 고독한 밤에도 날 편히 잠들게 했었고 가을 햇살을 즐기는 호사를 누리게 했었다 잔잔하고 넉넉한 일기를 쓰게 되는 지금 너는 나에게 성스러운 모습이였다 작은 몸짓에도 갈꽃의 춤사위 같았고 너의 숨소리는 천사의 호흡 같았다 나는 바보처럼 쾌락의 끝자락 붙잡을 때 영혼을 달래는 시나위 가락처럼 슬픔을 위로하는 사향과 같았다 완연한 사랑의 몸짓 자연의 리듬 같았고 진실한 몸의 대화는 온전한 ..

저 하늘에 그대의 사랑이 숨어 있는데

저 하늘에 그대의 사랑이 숨어 있는데 풍화;김정호 어디 있을까 보이지 않는 저 파란 하늘에서 너의 모습 찻으려 두 눈은 둥글달이 되여 버린다 니가 보이지 안아도 너의 숨소리가 들리지 안아도 파아란 하늘에서 태양빛과 함께 몸속으로 따스함이 스며드는것은 너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슬픈 내 마음을 사랑으로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파란 하늘에 향기 가득한 노오란 개나리 꽃만 그려 넣어도 니가 내 곁에 다가오고 있는 행복을 느낀다 가까이 있건 보이지 않는 먼곳에 있건 파아란 하늘이 너의 모습 비추어 주는 거울이 되여 내 곁에 있으니 바람에 흘러가는 뭉개 구름은 나에게 보내는 너의 하얀미소가 되리다 가을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연 선화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이 두 방이질 치는 걸 느꼈습니다 구름 위를 걷듯 부푼 가슴은 ..

중년에 당신과 사랑을 했습니다 / 이채

중년에 당신과 사랑을 했습니다 / 이채 어디선가 스친 듯한 모습 낯익은 말투 어색하지 않는 분위기에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마음을 서로 느꼈던 것일까요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같은 예감이 두려움과 행복으로 물밀 듯 밀려올 때 두려움보다 당신을 사랑하는 감정에 솔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디선가 스친 듯한 모습에서 당신을 짐작하고 낯익은 말투에서 오랜 연인같은 편안함을 느꼈고 어색하지 않는 분위기에 다가갈 수 있는 걸음이 쉬웠습니다 곁에 있어도 없어도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고 눈빛만 바라보는 것은 원숙한 세월탓이라 할지라도 여름날의 태양보다 뜨거움을 나는 압니다 더 이상 없을 줄 알았던 예감치 못한 사랑은 큰 그 무엇을 되찾아 주었고 꿈틀거릴 수있는 가슴이 있음을 알게 한 기막힌 한편의 러브스토리였습니다..

사랑이여 - 이정규-------- ♡˚。ㅇ

사랑이여 - 이정규-------- ♡˚。ㅇ 가슴속에 그리움 한 조각 불꺼진 창에도 한올 한올 새겨지는 것은 그리움의 몸부림 붉은 노을에 그대 모습 새겨놓고 밤이 올까 두려워 살포시 그대를 안아 보았습니다 마음 뜨락에 간직한 수 많은 시간들은 냉가슴 앓듯 타들어 가는 촛불이더이다 천년의 비밀을 간직한 태고의 동굴처럼 순정의 입술은 사랑의 빈 잔속에 울고 화등 하나 켜들고 그대 오실 날 기다리니 순수한 열정 사색의 나래속에 뜨거운 커피를 품는다. 그리운 사랑을 전합니다-------- ♡˚。ㅇ 하나뿐인 당신과 바쁘게 지내온 날들의 사랑보다 지금 당신과 나의 사랑은 사랑과 정으로 더욱 깊어진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소중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언제나 내가 행복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보듬어 주는 아름답게 자리잡고..

♡ 고마운 당신詩 / 양경미...º♡

♡ 고마운 당신詩 / 양경미...º♡ 당신을 처음 만난 날 모든 세상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고 안개꽃처럼 하얀 축복이 우리에게 향하고 있었어요 나에게 과분한 사랑을 알게 해주었던 당신 한 없이 날 이해해주고 사랑해주고 언제나 날 응원해 주었던 당신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척 무뚝뚝하지만 마음만은 나보다 사랑이 넘쳤던 당신 내가 삶에지쳐 병들어갈 때 항상 내 곁에서 날 위로해 주고 따뜻한 말한마디로 나에게 삶의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던 당신 내가 어둠속에서 방황할 때 날 일으켜 세워주고 내가 악마의 굴레속에서 괴로워할 때 천사들이 희망의 빛으로 인도할때까지 나를 기다리고 믿어주었던 당신 당신은 넓은 바다와 많이 닮았어요 한 없이 마음이 넓기만 한 그런 당신이잖아요 당신은 포세이돈과 많이 닮았어요 삼지창으..

과거가 되어버린 추억으로 하여 / 고은별

과거가 되어버린 추억으로 하여 / 고은별꿈을 꾸는 사람은 대체로다른 사람보다 슬픔이 많은 사람입니다.어제는 밤길을 걷다가나도 모르게그 사람의 창문 앞을 서성거렸습니다.행복했던 지난 날들을 생각하며미소를 머금다가,불이 꺼지는 순간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추억으로 하여,다시는내 곁에 머물 사람이 아니라는 슬픔으로 하여발길을 돌렸습니다.주체할 수 없어 바라보는 하늘엔수없이 많은 별들.수없이 많으 슬픔.꼬리별 하나 길게 떨어지는 날그 사람 잊을 수 있을는지요.웃으며 생각할 수 있을런지요.◈ 행복한 그리움 =박성철= ◈오랜 그리움 가져본 사람은 알 수 있습니다.사람 하나 그리워하는 일이얼마나 가슴 미어지는 애상인지를...쓸쓸한 삶의 길섶에서도그리움은 꽃으로 피어나고작은 눈발로 내리던 그리움은 어느새선명한 발자국을 남..

아름다운 당신을 사랑 합니다.

아름다운 당신을 사랑 합니다. 사랑 합니다. 당신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그냥 당신이기 때문에 사랑 합니다. 손 내밀면 잡을 수 있는 마음의 거리에 있는 당신이라서 사랑 합니다. 한 걸음만 더 가까이 다가서면 다정히 마음의 어깨를 기댈 수 있는 당신이므로 사랑 합니다. 사랑 한다고 말하면 쑥쓰럽다는 듯이 피식 웃어줄 것 같은 당신을 사랑 합니다. 붉디 붉은 열정이 아닌 발그레한 온정으로 당신을 사랑 합니다. 서서히 저물어 가는 저녁놀 닮은 따사롭고 정겨운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 합니다. 사랑 한다고 말하면 머뭇 머뭇 무어라 대답해야 할지 몰라 잠시 고개를 갸웃거릴 당신의 순수함을 사랑 합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그냥 이대로 아름다운 당신을 사랑 합니다....... 글 / 노은 마음으로 가는 길 인생을 엮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