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주 · 글 40

♤.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이문주 ♤.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그대라는 이름을 잊어 버렸습니다그리워서 너무나 그리워서그대라는 이름 대신에당신이란 이름을 새겼습니다 나에게 목마른 갈증을느끼게 한 당신가끔 당신도 내마음처럼목 마름을 느끼시나요나를 아프게 할때도나를 기쁘게 할때도당신은 있었지요 하지만 미움이란 이름은어느 사이엔가 지워지고그리움이란 이름만 남아 있습니다흔들리고 싶은 날도 당신때문에울고 싶은 날도 당신 때문에눈물 흘리지 못했습니다 아무 표정 없는 그림처럼내눈앞을 어른거리지만내..

이문주 · 글 2024.03.03

♤ 추억 한 장 들고 찾아가고 싶은 날 입니다

♤+추억 한 장 들고 찾아가고 싶은 날 입니다 ♡˚。ㅇ 글 / 이 문 주 우리 만나 행복했던 순간들과 힘 들었던 사랑에다 추억이란 이름을 붙혀 두었습니다 아름다운 기억도 남겨야 하는 이름이고 아픈 기억도 추억이란 이름을 가졌다 가만 있다가도 잊혀진 추억을 들쳐 보면 그대가 그립고 보고 싶어집니다 어디엔가 같은 하늘아래 살아 있을 테지만 내 눈으로 그대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고 멀리서나마 그대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그대와 함께 했던 수많은 시간 속에 환하게 웃어주던 모습하며 아름답게 반짝이던 그대의 눈동자가 그립습니다 날 떠난 그대가 미운 날도 많았지만 가끔씩 들춰보는 추억이란 이름이 그대를 더욱 그립게 만듭니다 나의 슬픈 표정 속에는 언제나 그대가 있습니다 나의 추억을 송두리째 가져간 그대가 비 내리는 오늘..

이문주 · 글 2024.02.13

그대 사랑하고 싶습니다 / 詩. 이문주

그대 사랑하고 싶습니다 ...♡˚。ㅇ 詩 . 이문주 그대 참 많이 궁금했습니다가슴에 품고 싶은 그대 마음가는 세월 만큼 힘들게 바라보며언젠가는 그대 마음 한자락내곁에 머물기를그렇게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영원히 볼 수 없다는 생각도내 삶보다 아름다워 보이는그대의 삶 때문에망설인 적도 있었지만내 삶의 여정에 동행시키고 싶은 사람 주름 만큼이나서로가 가진 사연이 많겠지만남아 있는 세월 속에 그대와 난아직도 청춘같은 삶을살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착각에 빠져 있다 해도현재의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바람부는 대로 구름 흐르는 대로그대에게 가고 싶은 마음은내 곁에 둘 수 있는 영원한 삶으로 굴러 다니는 돌멩이..

이문주 · 글 2024.02.03

사랑하는 사람아 / 이문주 ....♣

사랑하는 사람아 / 이문주 ....♣. 사랑하는 사람아 하루가 저물어 가면 어김없이 당신의 포근함에 길들여진 마음이 그대 가슴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그대 작은 가슴안에서 뿜어 나오는 알수 없는 힘에 빨려 들어간 그곳에는 나를 위한 하루의 만찬이 올려져 있습니다 내일의 새로움을 위한 밤은 고요한 어둠을 안고 잠들어가고 있지만 다가오는 내일속의 나의 삶도 그대 없이는 그려질 수 없는 행복입니다 온종일 희망속으로 달려간 길 그곳에 그대가 없었다면 벌써 주저 앉아 울고 있었을것입니다 내마음에 소중히 담아둔 그대라는 그릇에는 언제나 넘치는 행복이 담겨져 있어 하루가 다 갈 무렵이면 어김없이 꺼내보는 그리운 이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밤이 깊어 갈수록 듣고 싶은 그대 숨소리는 귀 기울이면 들을 수 있..

이문주 · 글 2024.01.30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이문주 ....♣. 가슴이 그대로 물들어갑니다 그대 닮은 뜨거운 가슴으로 변해갑니다 마음에 외로움이 떠나가고 고독했던 검은 빛이 하얗게 변해갑니다 가을빛보다 노을빛보다 더 붉은 마음이 끓어오르는 사랑의 열기를 견뎌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대의 가슴을 닮아갑니다 천천히 걸어가던 발걸음이 빨라지고 덩달아 숨소리도 가빠집니다 그대의 가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내 영혼이 그대에게 갔습니다 마음의 흐름을 내버려두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흘러간 적 없는 마음이 그대를 붙잡으려합니다 그대의 환상에 사로 잡혀 내가 아닌 그대가 된 기분입니다 내 가슴이 나를 소유하지 못합니다 그대 것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그대 생각에 깊이 잠겨있습니다 누가 나를 이렇게 하라고 시켜도 못할 일을 나 스스로 하고..

이문주 · 글 2024.01.24

♣. 완전한 바다 - 이문주....♣

♣. 완전한 바다 - 이문주....♣.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나를 생각했습니다. 만나지 못했지만, 내안에 당신과 내 인생을 생각해봤습니다. 마음의 숲으로 들어가는 길은 너무나 멀고 험난해서 희망을 기대하지 않았으나 이제 자그마한 빛을 발견했으니 기쁩니다. 사랑의 세상에 속하지 못하고 장막을 쳐놓고 나만의 세상 속에서 만든 노래 들려줄 한사람을 만나지 못했으나 이제 외롭던 괴로움을 벗어날 수 있겠습니다 가만히 앉아 생각해 보니 당신을 생각한 오늘 하루가 행복했습니다. 만남의 내일을 기대하는 동안 흩어진 생각은 한곳으로 모여서 차곡차곡 쌓인 아름다운 추억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흐트러지지 않는 생각은 바르게 자라는 나무가 되고 묻은 먼지처럼 얼룩진 마음은 천천히 배어나오는 그리움의 향기란 것을..

이문주 · 글 2024.01.13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 이 문주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 이 문주 지금 이 글 속에 나도 있고 이 글을 읽는 그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꽃이 되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됩니다 이 글을 읽는 그대는 나무가 되고 나는 그대를 휘감는 바람이 됩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그리움이 되고 나는 그대를 그리워하는 기다림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를 느끼고 그대의 가슴속에 담아둘 수 있다면 난 그대의 시상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이 글을 적으며서 이 순간 만이라도 그대와 나는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대를 사랑해서 인연이라 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리움 하나 만들어 갈 뿐입니다 글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하고 그리워 하고 보고파 할 수도 있습니다 하늘이 허락한 인연이 아니라면 만남 또한 없을 겁니다 만약에 흐르는 시간속에서 인연이..

이문주 · 글 2024.01.04

♣ 그곳에 네가 없어도 / 이 문 주....♣

♣ 그곳에 네가 없어도 / 이 문 주....♣ 또 다시 그해 그 계절 앞에 서게 되면 어김없이 너를 기억하게 된다. 사랑을 찾아 나섰던 그날 올해도 어김없이 그해 그 계절에 서있다 아련한 추억이 그려지고 아쉬운 그림자는 노을빛 긴 그림자 사이로 짙어져 갈 때 창밖에 스치는 풍경은 참 많이 변해 변해버렸다. 조금은 어색해진 공간 너를 처음 만난 그곳에 너의 그림자는 찾을 수 없었지만 회한처럼 밀려드는 지난날의 여운은 쓸쓸한 고독 또 다른 만남과 또 다른 이별을 준비하는 연인들의 숨소리뿐 넌 그곳에 없었다. 오늘도 난 너의 추억이 묻어 있는 길을 걷고 있었다. 나를 알아보는 사람도 눈길 마주치는 사람도 없이 무심히 스쳐지나가는 인파들 속에 너를 닮은 얼굴은 없었다. 이제 더 이상 너를 기대하기란 어려운 일 ..

이문주 · 글 2024.01.04

당신이 그리운날은... ---- ♡˚

당신이 그리운날은 / 이 문 주... ---- ♡˚。 당신이 그리운날은 보고싶다는 말 전할 수가 없어 그리운 이름으로 편지를 쓴다 그립다는 이름보다 보고 싶다는 바램을 적어 본다 멀지만 같은 하늘 아래 구름이 되고 바람부는날 비가 되어 내리고 싶어 가슴깊이 숨겨둔 이야기 꺼집어내 부치지 못할 편지를 쓴다 발길은 더딘데 마음은 이미 당신 찾아 떠나가고 생각없는 육신만 남아 아무도 알아 볼 없는 마음을 적는다 그래도 보고 싶다 한줄 한줄 노트를 채워가면 그리움의 무게가 가벼워질 것 같았지만 가슴에 있는 말 덜어 낸만큼 죽을 만큼 보고 싶어진다 이 순간은 살아 있어도 죽은 것처럼 적막이 나를 감싸 안고 자유롭지 못한 일상이 원망스럽다 당신과 함께 있음이야 알고 있지만 이렇게 그리운 날에 당신은 보이지 않고 가..

이문주 · 글 2023.12.05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詩:이문주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당신이 곁에 없어도 잊혀진 그리움인 줄 알았습니다 당신이란 기억을 잊을려고 그랬는지..... 아픔을 느낄새가 없어 그랬던지 까맣게 잊고 살았습니다 아픔을 느끼기엔 내 삶이 너무 힘들어 당신을 잊고 살아 왔나 봅니다 하지만 아프지 않은게 아니었습니다 잊혀진 당신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없는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하루해가 저물면 아무 생각없는 나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힘들어 죽을것만 같았던 처음 이별하던 날 매일처럼 마르지 않던 눈물은 다흘리고 없을줄 알았는데 요즘들어 자꾸만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매일같이 눈물로 살아가지 않으려고 정말 바쁘게 살아 왔습니다 나에게 존재하는 모든것은 나의 삶뿐이라고..... 그런데 안되는군요 없어도 아무렇지도 않던 당신과..

이문주 · 글 2023.09.23

♤.그대 곁에서 / 이문주

♤.그대 곁에서 / 이문주 사랑하는 이여 그대 곁에서 쉬고 싶다오 그대와 똑같은 꿈은 그대와 똑같은 느낌이라오. 지금 그대가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그대의 고민을 알고 있다오 아닐 것이라고 믿는 그대의 생각을 위해 그대 곁에 머물게 해준다면 상실한 젊음을 가르쳐드리리다 그대 곁에 갈 수 있게 해다오 마주보게 해다오 참았던 눈물 거둘 수 있도록 무덤의 인연으로 동행할 수 있나니 젊음 꿈을 다시 꿀 수 있도록 허락해다오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지금 이순간도... 사랑하는 이여 꽃처럼 아름다워야 합니다. 얼마나 화려한 계절입니까. 그대 곁에서 잠들고 싶다오. 자신을 생각하며 깊은 상실을 말하는 그대는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라오 그대에게 없는 것들로 인해 절망하고 있다면 말하십시오. 그대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오..

이문주 · 글 2023.09.16

사랑을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 이문주

사랑을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 이문주 처음으로 마음을 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사랑을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슬픔을 안고가는 이길에서 삶의 미소를 가지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알지도 볼수도 없지만 젼해온 느낌만으로 사랑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문득 문득 그리워지는걸 보면 그 사람에게 조금씩 조금씩 젓어드는 내 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문득 문득 생각 나는이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지 알수가 없지만 그사람의 흔적만 보아도 설레지는 가슴이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른 어느날 우연처럼 마주치고 싶은 한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침묵에 안타까운 시간이 많지만 남몰래 마음에 담아두고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사람을 향한 마음인지 알수가 없지만 그림자마져 없는 밤이면..

이문주 · 글 2023.08.12

♤ 그대 나를 아시나요... 이문주 ♤

♤ 그대 나를 아시나요... 이문주 ♤ 그대 나를 아시나요 아무에게도 보여준일없어 무엇이 진실인지 모를 나를 안다고 하십니까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가슴은 하나뿐인데 당신이 차지하려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때는 뜨거운 가슴을 삭히지못해 겨울밤을 들락거려야 했던 가슴이 싸늘하게 식어버린 지금 내 가슴을 헤집고 들어오려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식어버려 다시는 뜨거워지지 않을 가슴속을 빌려달라 하시는 당신은 내 마음이 얼어버려 녹힐 수 없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겨울비가 내려도 이렇게 차겁지 않을텐데 어찌하여 내 가슴에 머물라 하십니까 캄캄한 밤입니다 아무도 등불하나 빌려주지 않아 언제나 어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런 나에게 당신은 무엇으로 불 밝혀 주시려고 닫힌 내 가슴의 문을 열어달라 하시는지요 희망은 있었습..

이문주 · 글 2023.08.01

♥ 이런 사람 하나 있습니다 / 이문주 ♥

♥.이런 사람 하나 있습니다 / 이문주 .♥ 안개비처럼 젖어드는 그리움 하나 있습니다 바람처럼 가슴을 파고드는 보고픔 하나 있습니다 어디에 있어도 느낄 수 있고 먼곳에 있어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그리움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움 하나 있습니다 수줍음으로 마주하면서 잊혀지지 않는 미소 남겨주는 시리도록 아픈 그리움 하나 있습니다 멀리 있어 애타는 마음 가득하지만 가슴 가득한 그리움으로 서럽지 않은 보고 싶은 사람 하나 있습니다 내 곁에 다가와 보이는건 내 모습뿐이고 느낄 수 있는 것도 내 마음뿐이라는 그리운 이름 하나 알고있습니다 조용한 시간이면 더욱 또렷하게 떠오르고 닫혀있던 가슴을 풀어 헤치게 해 가슴으로 안아주는 마음 따뜻한 단 하나의 그리움 있습니다. "Haris Alexiou - To ..

이문주 · 글 2023.05.17

먼 곳에 있는 당신에게-----이 문 주♡˚。ㅇ

먼 곳에 있는 당신에게---------- ♡˚。ㅇ 글 / 이 문 주 다시 찾아온 밤 하늘 엔 어제처럼 당신이 떠 있고 여명이 일어나는 아침까지 마음 가득 차 있던 그리움은 은하수 타고 내게로 흐른다 머물지 못한 그리움이 서늘함을 못 이겨 태양 따라 숨어버렸는지 당신 모습만 어제처럼 밤 하늘을 수 놓고 가을바람에 서러워 우는 이름 모를 풀벌레의 울음에 울컥 가슴이 미어져 전할 수 없는 그리움만 내 마음의 노트에다 적어 본다 바람에 띄우려고 적어 둔 사연 속에 어서 오란 말 한 마디 눈물로 적었지만 오늘도 보내지 못한 채 침묵으로 이 밤도 보내야 하는 구나 변진섭 / 소유하지 않는 사람으로

이문주 · 글 2023.03.27

✿ 보내지 못한 편지 / 이문주

♡ 보내지 못한 편지 글 / 이 문 주 ♡하루가 지나고또 하루가 지날 적마다고요하게 흘러가는 바람에게무심한 한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서부질없을 줄 알면서편지 한 장 보내고 싶었습니다생각하는 동안 즐겁다고꿈꾸는 동안 행복했다고...하늘이 평화로워 보이는 날이나유리창 적시는 비 내리는 날이나같은 시간을 품고 있는 기억을 꺼내세월이 떠나보낸 이야기로편지 한 장 보내고 싶었습니다깊은 잠을 자는 동안꿈으로 찾아오는 아련한 이름에게그때가 참으로 행복했다는고마운 말 한마디 하고 싶었습니다생각하는 동안 행복해서마음의 휴식은 즐길 수 없어도입가에 번지는 미소가 있었다고말해주고 싶었습니다때때로 눈감고 명상에 잠기면,영화처럼 나타나는 영상 속 그림자는보고픔이란 것..

이문주 · 글 2022.11.28

♤. 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이 문 주

♤. 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글 / 이 문 주 한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을,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다면 당신을 이야기하겠습니다.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내 기억에 강하게 각인된 당신은 나의 슬픈 그리움을 치워준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살아온 내 인생 전체를 통틀어 생각해봐도 당신만큼 뒤돌아보게 하는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사랑하지 않았으나 사랑한 것보다 더 많이 생각나는 당신은 앞으로도 더 많은 날을 생각하게 할 기억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을 동시에 안겨주어서 환하게 웃는 미소를 보고 싶은 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당신이라고 말하겠습니다. 부르고 싶은 이름으로 마주했으나, 부르지 못하고 느끼고 싶은 감정 안으로 삭히느라 힘들었지만, 내게 가장 어울리는 한사람을 꼽으..

이문주 · 글 2022.08.25

너에게 안부를 묻는다.---------- ♡˚。ㅇ

너에게 안부를 묻는다.---------- ♡˚。ㅇ 글 / 이 문 주 너에게 안부를 묻는다. 하얀 백지에 써내려가는 그리운 마음이 흐리다 마음을 어제처럼 적어내려 나가지만 이렇게 힘든 마음의 노동이 있을까 사랑한다는 그 한 마디 듣고 싶어 너를 향해 외쳐보지만 입안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무심한 바램이다 아무 말 할 수 없지만 나는 지금 네가 얼마나 그리운지 아느냐 어디쯤에 살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사는지 낯선 길을 따라 마음을 보낸다. 끈질기게 따라 붙는 그리움이 절망이란 말인가 잠시 쉬어갈수 있는 여유도 없다 그렇게 하라고 붙잡아주는 이도 없다 가능하다면 네가 귀찮아 할 정도로 수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 너의 입으로 들을 수 있는 한마디 말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네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이문주 · 글 202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