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이문주 ♤.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그대라는 이름을 잊어 버렸습니다그리워서 너무나 그리워서그대라는 이름 대신에당신이란 이름을 새겼습니다 나에게 목마른 갈증을느끼게 한 당신가끔 당신도 내마음처럼목 마름을 느끼시나요나를 아프게 할때도나를 기쁘게 할때도당신은 있었지요 하지만 미움이란 이름은어느 사이엔가 지워지고그리움이란 이름만 남아 있습니다흔들리고 싶은 날도 당신때문에울고 싶은 날도 당신 때문에눈물 흘리지 못했습니다 아무 표정 없는 그림처럼내눈앞을 어른거리지만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