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주 · 글 61

★☆먼 곳에 있는 당신에게...이문주

★☆먼 곳에 있는 당신에게... 글 / 이문주 다시 찾아온 밤 하늘 엔어제처럼 당신이 떠 있고여명이 일어나는 아침까지마음 가득 차 있던 그리움은은하수 타고 내게로 흐른다 머물지 못한 그리움이서늘함을 못 이겨태양 따라 숨어버렸는지당신 모습만어제처럼 밤 하늘을 수 놓고 가을바람에 서러워 우는이름 모를 풀벌레의 울음에울컥 가슴이 미어져전할 수 없는 그리움만내 마음의 노트에다 적어 본다 바람에 띄우려고적어 둔 사연 속에어서 오란 말 한 마디눈물로 적었지만오늘도 보내지 못한 채침묵으로 이 밤도 보내야 하는 구나 Melanie Safka - The saddest thing Melanie Saf..

이문주 · 글 2025.07.21

당신만 사랑하기에...글 / 이문주

★☆당신만 사랑하기에... 글 / 이문주 당신을 알았다는 것은내마음의 행복입니다항상 시리기만 하던 가슴에당신이란 이름이 자리 하고부터늘 포근한 가운데내마음은 한없이 맑은안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갈곳이 없어 방황하던 발길도 이젠당신이 부르지 않아도갈곳을 정하지 않아도당신에게로 가고 있답니다언제나 서성이던 마음이 이젠주저함이 없이 걸어 가는 것을 보면당신을 알게 된것이이리도 내마음을 묶어 놓는길이 될 줄 몰랐습니다 지금처럼 매일같이행복한 날이면 좋겠지만사랑은 움직이는 것이고마음도 때에 따라 움직인다 했기에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하지만 당신을 믿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날이앞으로 살아 가는 날동안얼마나 많이존재하게 될지 알수가 없지만..

이문주 · 글 2025.07.21

★☆ 빈손 / 詩 이문주... ☆

★☆ 빈손 / 詩 이문주... ☆ 누군가를 기다렸지요 메마른 대지에 쏟아지는 소낙비 같은 기다림을 가슴에 품고 살아 왔습니다 푸른 하늘도 늘 서글픔으로 바라 보면서 흐리더라도 차라리 포근한 구름을 가지려 했습니다 무심한 계절을 수 없이 돌고 돌아 사랑하기엔 조금 두렵지만 내 안에 담을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났습니다 그대가 기다린 사람이 아닐지라도 내 앞에 서성이는 행복은 분명 그대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그대의 열린 마음속으로 나를 던져 넣고 싶습니다 빈손입니다 내가 가진 건 ..

이문주 · 글 2025.07.09

★☆ 당신의 향기로 여는 아침 ... ☆

★☆ 당신의 향기로 여는 아침 이 문주... ☆ 잠깐 스치고 말 바람 인줄 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토록 오랫 동안 내 마음을 휘어 감는 부드러운 바람일 줄.. 당신의 향기로 여는 아침을 이제는 상상해도 되겠습니다. 눈을 뜨는 아침 이면 당신의 향기로 잠을 깨우고, 뜨락에 비취는 햇살을 바라 보는 나의 아침에 당신과 함께이고 싶은 지금 이제 당신은 그리움 가득한 추억이 아닙니다. 현재의 시간에 함께 할 둘도 없는 사랑 입니다 가슴 언저리에 몰래 심어 놓는 꽃씨 하나가 이토록 아름답게 꽃피 ..

이문주 · 글 2025.06.24

★☆ 너를 기억하는 밤 / 夕芭이문주 ... ☆

★☆ 너를 기억하는 밤 / 夕芭이문주 ... ☆ 세상 사람들 모두가 잠든 밤희망을 만들고 싶은 한사람을 생각하고 있다어둠속 혼자 있는 공간에서 잠들 수도 없고아름다운 꿈 꿀 수 없어도내일이라는 새벽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두려운 것은 어둠이 아니라 고독이다부지런히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부럽다밤은 깊어가지만 눈감지 못하는데어디로도 갈 길 없는 마음은 쓸쓸해지고 눈 오는 밤 다정히 걸어가던 연인들의 모습이 자꾸만 생각난다오랫동안 어둠을 사랑해서 일까혼자 있는 시간이 자유롭지만왠지 모를 허전함이 나를 지치게 하면희망을 만들고 싶은 한사람을 떠 올린다 시집 [나는 ..

이문주 · 글 2025.06.21

★☆ 사랑했던 사람아... 이문주 ☆

★☆ 사랑했던 사람아... 이문주 ☆ 사랑했던 사람아 그대 내게서 떠나 보내기 위해 하늘 아래 멈춰 섰소이다 바람에 그대 태워 보내기 위해 구름아래 나를 세웠소이다 향기로운 들꽃냄새도 풋풋한 풀 냄새도 지난 빗물에 씻겨 흘러갔더이다 바위들만 속세를 떠난 듯 찌그러진 모습으로 내 닮아 울고 있더이다 긴 시간 혼자 서 있는 그 시간이 길고도 길 더이다 길도없이 다가서는 안개가 비운 마음 만큼 아픔으로 온몸을 휘감아 도망치듯 산을 빠져 나왔소 풀잎마다 내 눈물 달아 두고 그대가 부르기 전 떠나왔소 나무마다 슬픔인양 바람을 달아두고 그대 목소리 들릴까봐 귀를막고 떠나왔소 6월은 깊어가는데 겨울은 가슴에 와 있고 무던히도 울어버린 유월을 ..

이문주 · 글 2025.06.14

★☆ 여기 이 한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

★☆ 여기 이 한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전화기를 들면 손가락이 자꾸 쏠리는전화번호를 가진 한 사람이 있습니다.지저분한 내 방에 청소했답시고한번 초대해보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내가 병들어 아파할때병문안을 와줬음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가끔은 뜻하지 않는 장소에서 기다렸다가놀란 얼굴을 짓게 하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눈 내리는 날 2층 커피솦 문턱에 앉아커피를 마시며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무작정 기다리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복잡한 주말 늦은 오후많은 사람들 중에 혹시나 있을까찾아보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밤을 꼬박 같이 새보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내 마음을 애타게 이끄는 생각으로가득차게 만드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괜히 앞에선 수줍어지고어느때와는 그 감정..

이문주 · 글 2025.06.12

☆ 그대 나에게 누구였던가? / 이문주

♤* 그대 나에게 누구였던가? / 이문주 그대 나에게 누구였던가? 가만있어도 내안을 헤집고 다니는 그대는 진정 누구였던가. 늘 고요함에 빠져 모든 걸 잊고 지낸 나에게 무슨 일로 찾아들어 나에게 물음표하나 던지는가. 나를 바라본 그대의 느낌이 어떠한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음에서 받아들이라 하는가. 그대 흔들리고 있는 내가 보이는가. 슬픔에서 벗어나려 절규하던 내 마음이 그대 눈에 보이는가. 그럴 것이다 그대 눈에 보일 수가 없을 것이다. 깊이 들여다보지 않고 눈앞에 나를 보았기에 ..

이문주 · 글 2025.06.10

★☆왜이리 가슴이 아파올까요... ☆

★☆왜이리 가슴이 아파올까요... ☆ 詩 ; 이문주 볼수 없고 만날 수 없을 뿐이지 언제나 내안에 당신은 있는데 왜이리 가슴이 아파올까요 내 안에 있어 그리운 날도 보고싶은 날도 만날수 있는 당신인데 왜이리 가슴이 아파올까요 먼곳에 있는 당신이라 해도 내가슴에 잠들어 있는데 이토록 서러운 느낌이 드는것은 왜 또 그럴까요 오지 않을 당신이 아닌데 만나지 못할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꼭 영원한 이별을 한 것 처럼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행복하게 살다 한 세상을 떠나가는 당신도 아니고 내 마음에서 떨어지지 않는 그리움으로 살아 숨쉬는데 오늘따라 슬픔이 밀려들어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눈뜨면 언제나 예쁜 미소로 나타나고 어디에 머무르건 생각나는 당신에게 끝도 ..

이문주 · 글 2025.06.03

당신을 듣고 싶습니다 - 이문주

♡ 당신을 듣고 싶습니다 - 이문주 당신이 부르는 노래가 나의 마음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그 안에 담겨져 있는 것들이 선물이라는 것을 압니다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목소리가 당신 마음인줄 알고 있습니다 민들레처럼 오랫동안 변하지 않을 마음이라는 것도 압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그리움의 숲에 피어난 작은 들꽃향기의 미소가 이토록 나를 취하게 만들어 버릴 줄 몰랐습니다 올려다 본 하늘이 잿빛으로 흐려 있어도 나는 압니다 밝은 햇살로 다가오고 있는 그림자가 당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바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래도록 서로를 안아 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면 되지 않겠습니까 ..

이문주 · 글 2025.06.02

♧영원한 사랑을 만나게 된다면...이문주

영원한 사랑을 만나게 된다면 詩:이문주 내가 만약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영원히 잊혀지지 않게 가슴 깊이 간직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드러난 마음으로 사랑하지 않고 누군가의 아름다운 마음만 빼앗아 상처주는 사랑은 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곁에서 지켜주며 언제나 마주보는 사람으로 연원을 맹세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마주 보면 누군가도 나의 진실함을 느낄 수 있도록 평생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아무에게나 사랑한다고 함부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가끔 만나더라도 진심으로 가득한 마음 ..

이문주 · 글 2025.05.27

♣ 밤길을 걸어 가면서 / 이문주 ♣

♣ 밤길을 걸어 가면서..♣ 글 / 이문주 당신에게 가는 정은 조금도 줄어 들지 않고 그리운 날 수만 세게하고 당신에게 가는 정은 다른곳으로는 보내지 못할 이유가 있어 내 가슴에 간직하고만 있다 부여안고 있는 가슴도 당신이 차지 해버려서 비어 서늘해진 것은 어쩔 수가 없고 내 눈안에 들어 올 수 있는 거리에 당신이 있다면 목청 높여 불러 보고 싶은 이름이다 이렇게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은 당신을 안 날로 부터 한번도 작아지지 않고 가슴속 사연을 도려내서 당신에게 전해주면 너무 많은 ..

이문주 · 글 2025.04.07

♤.사랑을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을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詩 : 이문주 ♤+ 처음으로 마음을 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사랑을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슬픔을 안고가는 이길에서 삶의 미소를 가지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알지도 볼수도 없지만 젼해온 느낌만으로 사랑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문득 문득 그리워지는걸 보면 그 사람에게 조금씩 조금씩 젓어드는 내 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문득 문득 생각 나는이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지 알수가 없지만 그사람의 흔적만 보아도 설레지는 가슴이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른 어느날 우연처럼 마주치..

이문주 · 글 2025.03.13

♡ 그대를 알고 싶습니다 / 이 문 주 ˚。ㅇ

♡그대를 알고 싶습니다 / 이 문 주 ˚。ㅇ 그대가 남을 위해 베풀어버린 마음이 얼마나 많은 눈물을 감내함인지 감추고 살아가는 마음이 얼마나 외롭고 쓸쓸한지도 화려한 꽃들이 춤추는 봄날에도 그대 가슴은 혹한의 겨울이었다는 것을 아십니까 남을 위해 웃어주는 그대가 안으로 흘린 눈물로 넘쳐나는 호수 속에 갇혀 슬퍼하고 있는 동안 다른 이는 웃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모른 척 외면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항상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아주고 있는 그대의 얼굴에서 피어나는 미소가 어설프다는 것도 그대의 생각에서 피어나 다른 이의 향기로 살아가고 있..

이문주 · 글 2025.03.01

슬프지만 그래도 너는 / 이문주- ♡˚。ㅇ

슬프지만 그래도 너는 석파 이문주견딜 수 없이 길었던 밤의 고독하룻밤의 외로움으로 끝날 것 같지 않는 그리움그래서 너는 내 영원한 기다림이다영원히 결합 할 수 없는 물과 기름처럼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낮과 밤처럼너는 주변에서 맴도는 마음으로 있다나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가난한 사람그래서 나는 너에게서 아무것도 바랄 수 없는가그래서 이대로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가너를 알아버린 이 세상이 원망스럽구나너를 사랑해버린 마음이 원망스럽구나그래서 견디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낸다그러나 너는 내 마음의 편안한 보금자리그러나 너는 어떤 순간에도 떨어 낼 수 없는그래서 너는 나의 영원한 기다림이다그래서 너는 내 마음의 가장 편안한 잠자리다그래서 너는 허기진 내 배의 푸짐한 식탁이다그래서 나는 너..

이문주 · 글 2025.02.23

♤.그대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대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詩 : 이문주 ♤+ 그대도 이런 날 있나요? 그리워서 너무나 그리워서 잠 못 들고 밤하늘을 바라본 적 있나요? 그처럼 못 견디게 그리워지는 날 소리 없이 내리는 비처럼 울어본 날 있나요> 그리운 마음 하나 믿고 의지하는 마음 하나로 기다리며 아파한 그런 날 있었나요? 인연이길 바라면서 혼자 고독을 씹어야 했던그런 날 그대도 있었나요? 잠들 수 없었던 밤. 그리움 마셔버리 듯 단숨에 들이 킨 한잔 술이 목에 걸려 토해 내야 하던 그런 때를 경험해 보았나요? 창가에 기대어 슬픈 음악에..

이문주 · 글 2025.02.19

♤* 너의 노래 / 글 이문주 ♤

♤* 너의 노래 글 / 글 이 문 주 ♤ 너에게의 영원한 사랑의 노래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적는 글귀마다 서린 글귀마다 노래가 되어 흐르면, 고독이 문을 열고 달아날 테니까 누군가가 불러주던 노래를 너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면 좋겠다. 그러면 가슴은 두근거리고 얼굴은 화끈화끈 달아오를 테니까 밤하늘을 밝히는 달빛처럼 나에게 밝은 길이 되어주면 좋겠다. 뜻 모를 노래 소리에 이끌려 돌아다니던 날 마음 부르는 소리가 너라면 더욱 좋겠다. 불안한 시간위에서 서성이다 꽃 없는 정원에 홀로앉아 무심한 날씨만 탓하고 있을 때 방긋 웃는 얼굴..

이문주 · 글 2025.02.06

" 그대 보고싶습니다 / 이문주- ♡˚。ㅇ

"그대 보고싶습니다 / 이문주- ♡˚。ㅇ 그대 사랑 보이지 않아도 마음이라는 믿음하나로 내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느껴지지 않을 먼 곳에서 등불처럼 다가온 그대는 환한 미소로 머무르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내게 그리움과 행복을 주기위해 가슴앓이 같은 마음을 풀어 놓고 있는 그대는 내 가슴에 희망을 심어주고 목마른 갈증을 가져다주었지만 그대 있음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런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GIOVANNI MARRADI - Secrets GI..

이문주 · 글 2024.12.28

♤. 버릴수 없는 그리움 / 이문주

♤. 버릴수 없는 그리움 / 이문주 그대를 사랑하고도 슬픈 추억으로 남아야 합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다가 갔지만 결국엔 서러운 눈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대를 사랑한것이 날지 못할 슬픈새가 될줄 알았다면 나 그대 비켜가야만 했습니다 나 그대 사랑하고 아픔이란걸 알았습니다 나 그대 떠나고 슬픔이 무엇인지도 알았습니다 이것이 그대와 나의 운명이라 말하고 싶을만큼 아파야 했습니다 여기까지 였다면... 그대와 내가 알아야 했던것이 여기 까지였다면 그대의 곁을 스치지도 않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나의 뜻과는 다르게 그대를 알아 버렸어도 후회 하지않습니다 그대 내곁을 떠난다고 해도 결코 원망..

이문주 · 글 2024.12.26

♤ +불면의 밤에는 - 이문주 - ♡˚。ㅇ

♤ +불면의 밤에는 / 석파 이문주 - ♡˚。ㅇ어둠속으로 하루가 서서히 매몰되고 혼자만의 시간은 적막이다 누군가의 시간 속으로 마음이 흘러가면 외로움은 고독의 터널로 들어가고나의 밤은 불면증이다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이름 더욱 선명하게 다가오는 그리움오랫동안 전해오던 말이 없어지고 만나고 싶은 간절함은 혼자만의 바램이다 적었던 글을 몇 번이나 지우고 다시 써내려가는 연속된 시간을노트 속에 얹어놓고 보면하루의 일상은 온통 핏빛그리움 뿐가슴을 갉아먹던 아픔은 영혼의 새가되고 창가에는 비가 내린다 하늘 저쪽을 바라보는 눈동자가보이지 않는 나의 문을 찾아 헤매는 동안도시의 밤은 어둠을 잊어버렸다 집은 나의 아늑한 안식처가 되지 못하고 늘 외로운 그림자는 누가 울리지 않아도 눈물이 난다 ..

이문주 · 글 202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