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주 · 글 57

♤. 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이 문 주

♤. 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글 / 이 문 주 한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을,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다면 당신을 이야기하겠습니다.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내 기억에 강하게 각인된 당신은 나의 슬픈 그리움을 치워준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살아온 내 인생 전체를 통틀어 생각해봐도 당신만큼 뒤돌아보게 하는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사랑하지 않았으나 사랑한 것보다 더 많이 생각나는 당신은 앞으로도 더 많은 날을 생각하게 할 기억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을 동시에 안겨주어서 환하게 웃는 미소를 보고 싶은 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당신이라고 말하겠습니다. 부르고 싶은 이름으로 마주했으나, 부르지 못하고 느끼고 싶은 감정 안으로 삭히느라 힘들었지만, 내게 가장 어울리는 한사람을 꼽으..

이문주 · 글 2022.08.25

너에게 안부를 묻는다.---------- ♡˚。ㅇ

너에게 안부를 묻는다.---------- ♡˚。ㅇ 글 / 이 문 주 너에게 안부를 묻는다. 하얀 백지에 써내려가는 그리운 마음이 흐리다 마음을 어제처럼 적어내려 나가지만 이렇게 힘든 마음의 노동이 있을까 사랑한다는 그 한 마디 듣고 싶어 너를 향해 외쳐보지만 입안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무심한 바램이다 아무 말 할 수 없지만 나는 지금 네가 얼마나 그리운지 아느냐 어디쯤에 살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사는지 낯선 길을 따라 마음을 보낸다. 끈질기게 따라 붙는 그리움이 절망이란 말인가 잠시 쉬어갈수 있는 여유도 없다 그렇게 하라고 붙잡아주는 이도 없다 가능하다면 네가 귀찮아 할 정도로 수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 너의 입으로 들을 수 있는 한마디 말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네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이문주 · 글 2022.07.19

잊을 수 없는 당신 -------♡˚。ㅇ

잊을 수 없는 당신-------♡˚。ㅇ 글 / 이문주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오솔길에서 그대와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추억만 떠올리려고 아무도 찾지 않는 외지고 쓸쓸한 길을 홀로 찾았습니다 이 길을 나 혼자가 아닌 그대와 같이 걸어 간다면 쓸쓸한 추억을 떠올리지 않았겠지만 왠지 나도 모르게 외로웠던 날만 떠올려집니다 그대가 내 곁에 있을 땐 무었을 해도 즐거웠고 어디를 가더라도 마음 두고 갈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 어느 누구에게 내 마음을 부탁하고 다녀오겠습니까 지나간 시간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아름답게 꽃 피우던 그날의 시간으로 돌아 가고 싶습니다 난생 처음 설렛던 마음으로 돌아 갈 수 있다면 시간의 흐름을 바꿔놓고 싶습니다 돌아 보니 사랑했던 기억보다 마음 졸이며 기다렸던 시간이 더 ..

이문주 · 글 2022.06.09

그리운 이 / 이 문 주------♡˚。ㅇ

그리운 이------♡˚。ㅇ 詩이 문 주 내 그리운 이 어디 있을까 내 사랑을 고백해서 먼 그리움에서 더 가까운 그리움으로 안아보고 싶다 내 영혼을 움직이는 사람 더 깊은 영혼 속에 간직하고 싶은 사람 다정히 손잡고 걸어 보고 싶은 그런 사람이 당신이면 어떨까 나 혼자만의 그리움으로 그리워하고 싶은 사람 내 가슴에 담아도 부담되지 않는 그런 사람이 당신이면 좋겠다 세상 속에 숨어 살아도 서로가 알아주고 언제나 그리운 사람으로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다 당신이 나의 그리운 이라면. 그대 사랑해 주오 / 이문주------♡˚。ㅇ 그대 포근한 마음에 쉬리니 그대의 넉넉한 가슴을 빌려주오 세상 모든 시름 잊고자 하니 그대 고운 사랑으로 안아주오 나의 모든 정신 그대를 향해 있으면 나는 아무런 시름도 고통도 없이 평..

이문주 · 글 2022.06.05

☆ 버릴수 없는 그리움 / 이문주 ☆

☆ 버릴수 없는 그리움 / 이문주 ☆ 그대를 사랑하고도 슬픈 추억으로 남아야 합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다가 갔지만 결국엔 서러운 눈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대를 사랑한것이 날지 못할 슬픈새가 될줄 알았다면 나 그대 비켜가야만 했습니다 나 그대 사랑하고 아픔이란걸 알았습니다 나 그대 떠나고 슬픔이 무엇인지도 알았습니다 이것이 그대와 나의 운명이라 말하고 싶을만큼 아파야 했습니다 여기까지 였다면... 그대와 내가 알아야 했던것이 여기 까지였다면 그대의 곁을 스치지도 않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나의 뜻과는 다르게 그대를 알아 버렸어도 후회 하지않습니다 그대 내곁을 떠난다고 해도 결코 원망하지도 않습니다 그대 떠남으로 인해 아픈 기억이야 언젠가는 아물어서 흔적조차도 없을것이기에 지금은 아파도 참겠습니다 가끔은 그대를..

이문주 · 글 2022.03.11

♡ 당신의 향기로 여는 아침 / 이 문주 ♡

♡ 당신의 향기로 여는 아침 / 이 문주 ♡ 잠깐 스치고 말 바람 인줄 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토록 오랫 동안 내 마음을 휘어 감는 부드러운 바람일 줄.. 당신의 향기로 여는 아침을 이제는 상상해도 되겠습니다. 눈을 뜨는 아침 이면 당신의 향기로 잠을 깨우고, 뜨락에 비취는 햇살을 바라 보는 나의 아침에 당신과 함께이고 싶은 지금 이제 당신은 그리움 가득한 추억이 아닙니다. 현재의 시간에 함께 할 둘도 없는 사랑 입니다 가슴 언저리에 몰래 심어 놓는 꽃씨 하나가 이토록 아름답게 꽃피 울 줄... 슬퍼서 황폐해 진 나의 가슴에 당신의 사랑이 꽃 피울 줄 몰랐습니다. 이제 내 욕심 한 가운데 당신을 두고 나 혼자서 만 당신 바라 보기를 원 합니다. 너무나 보고 싶은 마음에 이 하루가 다 가도 그리운 마음을..

이문주 · 글 2022.02.20

먼 곳에 있는 당신에게------------ ♡˚。ㅇ이 문 주

먼 곳에 있는 당신에게------------ ♡˚。ㅇ이 문 주다시 찾아온 밤 하늘 엔어제처럼 당신이 떠 있고여명이 일어나는 아침까지마음 가득 차 있던 그리움은은하수 타고 내게로 흐른다머물지 못한 그리움이서늘함을 못 이겨태양 따라 숨어버렸는지당신 모습만어제처럼 밤 하늘을 수 놓고가을바람에 서러워 우는이름 모를 풀벌레의 울음에울컥 가슴이 미어져전할 수 없는 그리움만내 마음의 노트에다 적어 본다바람에 띄우려고적어 둔 사연 속에어서 오란 말 한 마디눈물로 적었지만오늘도 보내지 못한 채침묵으로 이 밤도 보내야 하는 구나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 A:active { text-decoration: ..

이문주 · 글 2021.05.16

그곳에 네가 없어도 ------------ ♡˚。ㅇ이 문 주

그곳에 네가 없어도 ------------ ♡˚。ㅇ이 문 주 또 다시 그해 그 계절 앞에 서게 되면 어김없이 너를 기억하게 된다. 사랑을 찾아 나섰던 그날 올해도 어김없이 그해 그 계절에 서있다 아련한 추억이 그려지고 아쉬운 그림자는 노을빛 긴 그림자 사이로 짙어져 갈 때 창밖에 스치는 풍경은 참 많이 변해 변해버렸다. 조금은 어색해진 공간 너를 처음 만난 그곳에 너의 그림자는 찾을 수 없었지만 회한처럼 밀려드는 지난날의 여운은 쓸쓸한 고독 또 다른 만남과 또 다른 이별을 준비하는 연인들의 숨소리뿐 넌 그곳에 없었다. 오늘도 난 너의 추억이 묻어 있는 길을 걷고 있었다. 나를 알아보는 사람도 눈길 마주치는 사람도 없이 무심히 스쳐지나가는 인파들 속에 너를 닮은 얼굴은 없었다. 이제 더 이상 너를 기대하기..

이문주 · 글 2021.03.01

✿ 그대에게 나의 계절을 ✿ / 이문주

그대에게 나의 계절을 / 글 이문주 사계절의 영광을 그대에게 드린다는 것은 항상 곁에 있어주겠다는 것이며 봄 같은 부드러움과, 여름 같은 뜨거움, 가을 같은 넉넉함을 배워 순백의 겨울이 와도 물러서지 않는 마음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온전한 나를 모두 그대에게 드린다는 것은 나와 그대를 바꾸겠다는 것이 아니라 나와 그대가 하나가 되겠다는 말이며 영원히 하나로 살겠다는 뜻입니다 비바람을 막아주는 울타리가 되고 아늑한 천장이 되어 곤히 잠들 수 있는 그대의 집이 되겠다는 말입니다 그대를 깨워 새벽의 신선함을 선물하는 기분 좋은 아침이 되겠다는 것이며 저녁이면 편안한 베개가 되겠다는 말입니다 그대의 소망이고 싶습니다.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과 목소리를 들으며 내 인생의 영원한 계절 속에서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

이문주 · 글 2016.08.30

당신은 나의 가슴입니다

당신은 나의 품입니다 나의 품에는 당신이 있습니다 당신은 나의 가슴입니다 나의 가슴에는 당신이 있습니다 만약 당신을 쫓아가는 사랑이 있다면 분명 나일 것입니다 만약 나를 쫓아오는 사랑이 있다면 분명 당신일 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만질 수 있는 유일한 가슴을 가진 사람입니다 거칠지만 부드러운 마음으로 오늘도 당신을 만나고 있습니다 당신을 위한 일이라면 가슴 무너지는 아픔이 오고 낙화된 꽃잎 짓밟히는 고통을 당하더라도 나의 정신에서 당신을 때놓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나의 가슴입니다 당신을 떼놓고 나를 생각할 수 없는 당신은 나의 영혼입니다 당신은 나의 가슴입니다 - 글 / 이문주 시집 [미완성으로 남겨둔 것은 너를 위해 ] 중에서

이문주 · 글 2015.08.25

손잡고 걸어요

손잡고 걸어요 글/ 이 문 주 사랑하는 이여 화려한 가을이 오고 있으니 우리들의 가슴도 가을처럼 채워야하지 않을까요. 숲도 변해가고 들판도 빛이 다른데 언제까지 생각 속 우리들로 머물러 있어야 할까요. 사랑하는 이여 하늘은 맑고 바람은 건조해졌으니 애타는 그리움과 기다림에 젖은 눅눅해진 마음도 마르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이여 솔향기 그윽하던 숲길에 푸르던 단풍잎 붉게 물든 계곡을. 시원한 바람이 오솔길을 휘젓고 다니는데 우리들도 그렇게 걸어가야지요. 사랑하는 이여 이제 때가 된 것 같지 않으세요. 이 시간이 지나고 찬바람이 불어 아무 것도 없는 빈 가을이 되기 전에 우리들의 가슴도 가득히 채워야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이여 우리들의 마음을 생각해보셨나요. 화려하게 변신하지 못하고 떨어지는 파란..

이문주 · 글 201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