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사랑 글이야기

저 하늘에 그대의 사랑이 숨어 있는데

로즈향기 2022. 8. 28. 03:21

      저 하늘에 그대의 사랑이 숨어 있는데 풍화;김정호 어디 있을까 보이지 않는 저 파란 하늘에서 너의 모습 찻으려 두 눈은 둥글달이 되여 버린다 니가 보이지 안아도 너의 숨소리가 들리지 안아도 파아란 하늘에서 태양빛과 함께 몸속으로 따스함이 스며드는것은 너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슬픈 내 마음을 사랑으로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파란 하늘에 향기 가득한 노오란 개나리 꽃만 그려 넣어도 니가 내 곁에 다가오고 있는 행복을 느낀다 가까이 있건 보이지 않는 먼곳에 있건 파아란 하늘이 너의 모습 비추어 주는 거울이 되여 내 곁에 있으니 바람에 흘러가는 뭉개 구름은 나에게 보내는 너의 하얀미소가 되리다
      가을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연 선화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이 두 방이질 치는 걸 느꼈습니다 구름 위를 걷듯 부푼 가슴은 새털처럼 가벼워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 파란 하늘 끝이 없어 온종일 난다 해도 날갯짓을 쉬지 않고 그대 계신 곳이라면 날아가고 싶습니다 가을 하늘 그 속에 당신을 보았습니다 당신의 하늘에도 가을이 머물겠지요 계절이 가는 길목에 그대와 나의 추억도 곱게 물들어 갑니다. 힘든 계절 이겨내고 결실을 보아 배부른 가을 말없이 묵묵히 열매를 키우는 농군처럼 삶의 땀방울을 소중히 여기는 당신 당신 닮은 가을이 참 좋습니다 낙엽이 물들어 붉은빛 찬이슬 머금고 이별을 아쉬워할 때도 눈송이처럼 하얗게 오실 그대가 있기에 가을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