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사랑 글이야기 108

운명처럼 당신을 만나 / 도 원 경

운명처럼 당신을 만나 / 도 원 경 꿈인 듯 현실인 듯 모르게 내 가슴에 떨어지는 별 하나 아픔처럼 박혀 그립다 말을 하렵니다. 눈을 뜨나 눈을 감으나 당신이 내 눈에 밟히기에 쉴 새 없이 사랑한다 말도 해봅니다. 눈물처럼 쏟아지는 그리움을 어찌할 바 몰라 다시 주워 담아 보지만 너무 많아 주체할 길이 없네요. 무엇이 이토록 그리운건지 나는 알 순 없지만 분명한 건 운명처럼 당신을 만나 사랑이라는 길을 함께 걷고 있다는 것입니다. 막다른 골목길에서 이별이 날 힘들게 할지 모르지만 내게 찾아온 단 하나의 사랑이기에 언제까지나 이 길을 함께 걷고 싶다. 행복을 적는 노트 ... 윤보영 창가에 앉아 차 한 잔 마실 때도 보고싶고 바람처럼 다가 온 그대 느낌이 스치는 날도 보고 싶고 찻잔 속에 그대 모습이 보이..

외로운 가슴에 그리움만 쌓이네...崔映福

외로운 가슴에 그리움만 쌓이네 崔映福 석양빛 곱게 안은 강가에 앉아 지는 해 바라보며 한숨 짖는 인생아 하늘을 보니 마음이 허전하고 땅을 보니 외로운 가슴에 그리움만 쌓이네 깊은 산 험한 바위 계곡을 이리저리 휘둘려도 말없이 흐르는 저 물처럼 흘러가야 할 운명이기에 가는 걸음 힘 겨울 적에 내팽개치고 싶을 때도 많아서. 그때마다 놓지 않으려 뼈를 깎는 고통을 참아야 했어 어둠이 내리는 저녁길 함께 걸어줄 정다운 사람 없어도 가로등에 비친 그림자 앞세워 두고 나을 담고 너를 담은 달도 쓰도 않았던 인생의 맛을 한 잔술에 비벼 담아 빈 가슴을 채운지 몇 날이던가 여인아 낙엽 같은 여인아 쓰리고 아픈 정 다 태우니 까만 재로 남아있네. 나의 사랑, 그대 라는 세상의 문 靑蓮 / 연이사랑 어제와 다를 것 없는 ..

사랑해요, 보고 싶었어요 / 전현숙

사랑해요, 보고 싶었어요 / 전현숙 하늘이 푸르니 그리움도 푸르러요 뽀얀 햇살에 참고 있던 눈물이 떨어지네요 슬며시 훔쳐도 보지만 가슴 속까지 젖은 풀이 되어버렸어요 무시로 밀려드는 애틋함 보고 싶어요 숨. 막. 히. 도. 록. 환상의 메아리라도 좋으니 그 따뜻한 음성 들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 창가에 햇살 한 조각 걸릴 때마다 더 투명하게 떠올라 견딜 수가 없어요 당신도 그러하겠지요 저 햇살보다 더 먼저 달려가 말해 줄게요 사랑해요, 가슴 저리도록 보고 싶었어요 라고 인생은 구름이고 바람인 것을... 누가 날 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

가슴이 아프게 전해온다 / 한솔 김 민 경

가슴이 아프게 전해온다 / 한솔 김 민 경 살아오며 기쁨과 아픔의 길이 나란히 걸어가는 우리삶이 가슴으로 너무 아프게 전해온다 강한 몸살을 하며 가슴으로 밀려오는 아름다운 사랑도 애절함을 안고 눈시울을 적셔온다 가슴에 꽃이되어 피어날때도 상대가되어 읽어보는 마음안에도 하늘바라보며 달래보는 마음안이 휭하니 바람에 날린다 지나온 시간들이 너무도 소중하기에 어느것 하나 지워버릴수가 없기에 마음깊은곳에 사랑을 심어놓고 가슴으로 흐르는 아픔이 시린가슴으로 바라보는것은 당신의 마음을 읽을수있기에 더욱 아파온다 얄팍해진 시간들이 그리 많이 남은것이 아닌데 내마음안에 당신이 내눈에 비추일때 가끔 우리는 사랑으로 아파해야하고 그 사랑으로 눈시울 적시며 가슴을 달래보지만 그래도 가슴깊이 뿌리내린 아름다움이있기에 아파도 사..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 무정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글 / 무정 해 지는 날 아득히 먼 지평선위를 비틀거리며 걸어갈 때 따스하게 손 내밀어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어준 사람이 잇습니다 그 사람 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눈 감을 때 마다 하얀 안개처럼 나의 전부를 감싸 안아주는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당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랑할 수 있는 마지막 날까지 사랑하겠습니다 비록 천년의 기다림 끝에 당신의 전부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 주어진다 해도 당신 손 잡을 수 있다면 오랜 기다림이라도 충분히 견딜 수 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해 저무는 날의 석양이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살아있는 날까지 아침 이슬처럼 촉촉한 입맞춤으로 당신의 하루를 깨울수 있는 사랑노래가 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 ...김진학 사랑..

내 소리가 들리세요...김윤진

내 소리가 들리세요...글 김윤진 길게 늘어진 밤이 온 몸을 춥게 했어요 바람소리가 한숨처럼 밀려오고 지친 불빛은 꺼질듯 깜박거립니다 당신은 어느 먼 곳에 계셔 눈물 가슴으로 바라보고 있는지요 얼룩에 가려 찾을 수 없는 이 진저리를 나는 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요 시간과 공간에 버려진 벌레들처럼 꿈틀거리는 영혼들이 평행선 줄넘기 놀이를 합니다 그리고는 아무렇게나 찢긴 종이조각처럼 버려지고 맙니다 당신은 늘 말했지요 너무 가련하고 슬픈 아름다움은 서러워 안을 수가 없다고 괜찮아요 기다림은 고통이지만 사랑을 살아 숨쉬게 하는 것 그래도 느끼고 싶어요 지금 당신의 숨결을 여위어 가는 꿈속에서 당신을 찾고 있어요 보고싶어요 내 소리가 들리세요 사랑합니다 2 시/김민소 펜으로만 글을 쓰는것이라고 백지로만 그림을 ..

이런 사람으로 기억 되고 싶습니다...김용오

이런 사람으로 기억 되고 싶습니다...김용오 언제고 그리울 땐 날 편히 찾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비가 오고 세찬 바람 부는 칠흑의 밤이라도 친구가 전화를 하면 뛰쳐나가 조용히 친구의 애환을 경청할 줄 아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교양이 있고 박식한 사람으로 특별히 기억되기보다는..... 분위기 좋은 호텔의 커피샾의 커피 한잔 보다는.......... 시골 간이역의 자판기의 커피 한 잔을 좋아하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삶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의 애환을 달래 주는 포장마차의 소주이듯 언제고 소주 같은 그런 평범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능변이 아닌 말은 비록 어눌할지 라도 나를 언제고 찾을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함께 길을 걸을 때면 보폭 또..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ㅇ초희사랑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ㅇ초희사랑 배려가 넘치는 다정하고 포근한 모습 당신이라는 사람 그 한 사람의 이름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처음은 아닐 진대도…. 처음처럼 내 가슴에 작은 떨림으로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저렸던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지쳐있는 내게 삶의 나침판처럼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도록 넉넉한 마음을 알게 한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밤하늘의 별처럼 세상 그 어느 별보다 밝게 비추어 주며 사랑이란 두 글자 내 가슴에 심어준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사랑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닯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 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는 시귀가 있습니다. 살면서 절실한 깨우침이었죠. 비관적이면 인생은 비극적으로 흘러가고, ..

♣ 이미 시작한 사랑 / 김선영 ♣

♣ 이미 시작한 사랑 / 김선영 ♣ 당신이 오랫동안 나를 사랑하고 바라보고지켜만보고 계셨다는 것을감정이 무딘 나는 정말 한참동안이나 몰랐답니다이른 아침 풀잎에 내리는 이슬처럼 신선한 사랑을받고 또 받고 나서야 비로서 당신이 나를 진심으로사랑한다는 걸 알았고 또 그 사랑이 말할 수 없이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한없이 자상하게 있는 듯 없는 듯배려해주는 당신의 섬세한 사랑에 그만나 혼자 가만히 목이 메입니다그 어느 유명한 시인의 시보다더 감명 깊은 당신 사랑의 노래소리로나의 아침이 열어집니다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둥실둥실 떠가고나뭇가지에 걸린 싱그런 바람하나가숲향기를 축복처럼 뿌리고 가는당신과 같이하는 이시간에 쏟아지는 햇살처럼행복으로 가득한 나 있습니다사랑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더 외롭고쓸쓸해진다지만 어쩌..

그대가 있어 편안하다 / 용혜원

그대가 있어 편안하다 / 용혜원 세월이 가고 또 가도 지우면 지울수록 겹겹이 겹쳐서 선명하게 다가오는 그대 늘 마음 한곳이 비어있어 모든 것이 날아간 듯 허전했는데 내 마음속에 불쑥 찾아온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야속하게 흘러만 가는 세월이 응어리진 가슴에 뚫어놓은 구멍이 커져 헛살아온 것만 같았는데 내 마음을 이해해주는 그대가 있어 편안하다. 쓸쓸하기만 한 세상살이 외로움에 울고 싶을 때 사랑을 알게 해주는 그대 곁에서 오래도록 쉬고 싶다.

청춘 연가 .... 김윤진

청춘 연가 .... 김윤진 꽃잎에 촉촉이 옹글진 이슬처럼 교내 작은 숲엔 속삭임이 있었네 꽃가루 흩날리듯 사랑은 나부꼈지만 건초더미만 무성했던 숲길 파릇하게 새순 돋아난 어린나무 뿌리째 다가서는 망울 하나 우린 그렇게 만났었네 캠퍼스 가득 울리는 음악처럼 멋모르게 퍼져가는 환희 나실 나실 여윈 청춘이었지 그것이 사랑이었구나 꽃향기만으로도 활활 타오를 듯 동화 속 스냅사진 두어 장처럼 노래 한 소절 합창하곤 새털구름처럼 숲길 저편으로 흘러간 먼 훗날 만날 수 있을 거라 막연히 여겼거늘 그것이 작별이 되었구나 숲길은 멀고 깊은 줄 알았는데 어느덧 노을빛 바닷가 아스라이 새벽 물안개처럼 희미해진 내 청춘의 노래 한 소절 같은 그런 사랑이 내게 있었네

사랑의 추억 / 精進 이재옥

사랑의 추억 / 精進 이재옥 석양에 붉은 노을 곱게 물드니 땅거미 등 타고 살금살금 불청객 온다 아름답게 치장한 너 그리움 함박눈처럼 소리 없이 가슴에 내리는구나 깊이 각인된 사랑 세월로 지울 수 없어 그리움의 시간은 태산을 이루고 폐허의 제물이 되어가는 육신의 형상 그는 나를 어떤 모습으로 기억할까 흐르는 물소리와 앙상블 이루던 지금도 들리는 듯 너의 고운 목소리 아름다운 자태 자연과의 하모니 내 영혼 위에 사랑의 나래를 펴 주었지 언제나 고운 마음속의 그 사람 변해 버린 내 심신을 위로받으려 추억의 뒤안길 서성이면서 기억 속의 아름다운 너를 찾는다 사랑아 육신은 시간 속에 퇴색되지만 널 그리는 사랑 마음은 아직도 서슬이 퍼럼을 어쩌란 말이냐.

슬픈 노라의 눈물 / 혜린 원연숙

슬픈 노라의 눈물 / 혜린 원연숙 부서지는 파도소리 이름 모를 아련한 그리움 반짝이는 은빛물결 사이로 노니는 갈매기 황혼에 애련하다. 봄비 내리는 바닷가 가슴에 고독한 황혼이 내린다. 하나 두울 켜지는 가로등 불빛들 어디선가 들려오는 슬픈 노라의 애잔한 눈물 가슴을 저미고 비에 젖은 가로등 한없는 외로움 불러온다. 넓은 바다에 뿌려지는 봄비 밀려오는 고독의 눈물 흐른다. 가슴 한켠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이름 모를 그리움 머릴 떠나버린 아득한 추억들 가슴에 하얀 안개꽃 되어 내린다.

어느 해 겨울처럼 / 안 성란

어느 해 겨울처럼 / 안 성란 우두커니 창가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니 달빛 내린 땅 위에 싸늘한 바람만 불어 오고 하얗게 부서져 내리는 쓸쓸한 거리에 사랑은 바람을 타고 휘휘 돌아다닌다. 차가움에 웅크린 새벽 하늘에 조용히 그리움이 흐르고 식어버린 두 손으로 한 잔의 커피를 만들면 뽀얗게 피어나는 추억이 따듯하다. 한 사람의 사랑으로 찻잔에 담긴 향기는 묵묵히 식어만 가고 두 손으로 꼭 잡은 한 잔의 찻잔은 새벽을 알리는 종소리가 되어 빈 하늘 반짝이는 별빛은 아침이 오는 소리에 지루한 기다림이 되고 막연한 그리움이 되어 하얀 눈이 내려도 어느 해 겨울처럼 춥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대 하얗게 웃고 있었습니다 / 김홍성

그대 하얗게 웃고 있었습니다 / 김홍성 찰랑거리는 그리움의 향기가 찻 잔속에서 가슴 울렁이도록 피어날 때면 가슴에서 누군가가 쿵쿵거리는 발자국 소리에 가슴 한가운데로 지나가는 크레인 소리처럼 한동안 가슴 떨림이 멈추어지지 않았습니다. 기다림으로 창밖에 장미가 제 몸에 가시 돋는 줄 모르고 더욱 붉게 타오르듯 흔들려 가슴 채움도 공허한 허공 속에서 저마다 제 안에서 흔려 풀잎에 그리움의 이슬 맺히듯 그리움 안고 서성이는 마음 그대는 그 어디에도 없었고 내 가슴에서 슬프도록 하얗게 웃고만 있었습니다. 그대 하얗게 웃고 있었습니다.

꺼내지 못하는 사랑 / 글 한상동

꺼내지 못하는 사랑 글 / 한상동 깊은 산중에 홀로 기다리며 아무도 오지 않는 기담림의 소류지처럼 마음을 꺼내보이지 않는 소류지처럼 늘 꺼내지 못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그 소류지가 품고 있는것은 은빛나는 빗처럼 혼자만의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마음은 있으되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는 여인이. 늘 먼데 있으면서도 늘 가까이 있는것처럼 다정한 말한마디만 남깁니다 그대가 있어 오늘도 행복 합니다 그대가 있어 오늘도 그대 곁에 있는듯 포근한날이라고.... 그러면서도 얼굴 한번 보지 않고도 늘 사랑 합니다... 사랑 합니다... 낮으막이 이야기 합니다.. 꺼내지 못한 사랑하는 마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