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57

황규영 - 용서M

♡ +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 ♡˚。ㅇ 장영희 내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 당신의 사랑이 쓰러지는 나를 일으킵니다. 내게 용기, 위로, 소망을 주는 당신. 내가 나를 버려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 당신. 내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는지, 나는 정말 당신과 함께 할 자격이 없는데, 내 옆에 당신을 두신 신에게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내 삶의 가장 커다란 힘입니다. 황규영 - 용서M 황규영 - 용서

가요 음악방 2024.02.11

Chopin Nocturne No.20

아름다운 삶 / 동심초 사계절이 훌쩍 지나고 보니 화살과 같이 흘러간 세월이 문득 서글픈 마음이 든다 벌써 칠순을 넘어가는 나이를 누군가 훔쳐 간 게 아닌지 원망스럽기도 하다 때로는 질곡의 세월 속에 균형을 잃은 삶의 추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여저 무엇하나 이룰 수 없었지만 가끔은 좋은 일도 있어 한순간 기쁨으로 살아왔어도 삶이란 좋건 싫건 지나고 보면 후회가 먼저 앞선다 어느새 지난 세월은 하얀 새치가 되어 머리에 내려앉아 있어도 세월의 끝자락에 서면 이제야 깨달을 수 있으려나 그래도 삶은 아름답다는 것을. Chopin Nocturne No.20 Chopin Nocturne No.20

음악이 있는곳 2024.02.10

내가 한 사람을 사랑할 때는 + ♡˚。ㅇ

내가 한 사람을 사랑할 때는 + ♡˚。ㅇ 최석우 내가 한 사람을 사랑할 때는 그가 가진 것이나 보여 지는 것만을 보게 하지 마시고 그의 숨겨진 영혼의 무늬와 순수함을 살피게 하소서 사랑할 때는 온 마음을 다해 그의 모자람까지 이해할 수 있는 너그러움을 주시고 지나치게 확인하고 나만을 고집하지 않으며 그가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그도 살아가야 할 그의 인생이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가 나를 실망시키더라도 아픈 말로 상처 주며 비난하지 않게 하시고 돌아서야 한다고 그를 사랑했던 것을 부인하거나 후회한다고 말하지 않게 하시고 내 이기적인 자존심과 나약함으로 그의 가슴에 거짓 마음을 남기지 않게 하소서 사랑은 나로 인해 그를 희생시키지 않으며 사랑은 나로 인해 그가 아름다울 수 있도록 하는 것 내가 그..

한잔 차속에 담긴 당신의 사랑 + ♡˚。

한잔 차속에 담긴 당신의 사랑 + ♡˚。ㅇ 원태연 당신의 아침에 엷은 햇살과 부드러운 차 한잔이 있네 커튼 사이로 스민 엷은 햇살이 테이블 위 당신의 흔적을 스치고 그 빛을 받은 식탁 앞엔 부드러운 차 한잔과 당신의 숨결이 있네 당신의 아침엔 당신의 손길을 받은 모든 것과 그 모든 것을 상상하고 있는 내가 있네 오늘 아침엔 유난히 당신의 아침이 잘 그려져 나의 아침도 이렇게 웃고 있네 "이토록 아름다운 날들을 허락해주신 당신께 내가 어떻게 감사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눈물에..얼굴을 묻는다 나는 아침에 깨끗하고 똑똑해진다 그래서 아침엔 당신을 더 가까이 느낄 수가 있다 김종환 - 존재의 이유( 피아노) 김종환 - 존재의 이유( 피아노)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 이정하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 이정하 햇살이 맑아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비가 내려 그대가 또 생각났습니다. 전철을 타고 사람들 속에 섞여 보았습니다. 그래도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았습니다만 외려 그런때일수록 그대가 더 생각나더군요. 그렇습니다. 숱한 날들이 지났습니다만, 그대를 잊을 수 있다 생각한 날은 하루도 없었습니다. 더 많은 날들이 지나간대도 그대를 잊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날 또한 없을겁니다.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일이라지만 숱하고 숱한 날 속에서 어디에 있건 무엇을 하건 어김없이 떠오르던 그대였기에 감히 내 평생 그대를 잊지 못하리라, 잊지 못하리라 추측합니다. 당신이 내게 남겨 준 모든 것들, 하다못해 그대가 내쉬던 작은 숨소리 하나까지도 내 기억에 생생히 남아있는 것..

김종환 - 존재의 이유( 피아노) ♤*

♤* 사랑에 빠져버린것 같습니다 ♤* 하루 종일 한사람이 머리 속에서 빙빙 돕니다 . 그 사람이 던진 한마디에 . . . . 어떤 의미일까 하고 . . . . ? 나도 모르게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 한사람 때문에 기분은 좋았다가 . . 속상했다가 . . 한사람 때문에 표정은 웃었다가 . . 한숨 쉬었다가 . . 뭔가 모르게 아련하고 . . 싸한 그런 기분 . 아무래도 사람들이 말하는 그 사.랑.에 저도 빠.져.버.린.것. 같습니다 김종환 - 존재의 이유( 피아노) 김종환 - 존재의 이유( 피아노)

가요 음악방 2024.02.08

나훈아 - 울지도 못합니다

덧없는 사랑 / 연해 넌 아무렇지도 않은듯 비밀의 사랑을 지우라 하지만 서릿발 돋은 언 땅에서 가장 먼저 가녀린 꽃을 피우고 부끄러워 안으로만 숨어드는 변산바람꽃의 사랑을 너는 아느냐 넌 아무렇지도 않은듯 덧없는 사랑을 지우라 하지만 잎을 잎이라 부르지 못하고 꽃잎을 꽃잎이라 부르지 못하며 꽃받침을 꽃받침이라 부르지 못하는 변산바람꽃의 번뇌를 너는 아느냐 넌 아무렇지도 않은듯 사랑의 괴로움을 잊으라 하지만 기나긴 겨울 보내고 이제야 봄꽃들 피어나는데 속절없이 져버리고 마는 변산바람꽃의 아픔을 너는 아느냐 또 다른 계절의 기다림 기쁨도 슬픔도 너와 함께 여름도 가을도 함께 하고픈데 봄 한 철 짧은 사랑 피었는가 싶게 져버리고 마는 변산바람꽃의 눈물을 너는 아느냐 나훈아 - 울지도 못합니다 나훈아 - 울지도..

가요 음악방 2024.02.08

정서주 (트롯샛별 - 15살이 부르는 감성의노래)

그리운 날, 외로운 날 - 이은영 이렇게 허전하고 쓸쓸한 건 그리움일까요? 외로움일까요? 대상이 있는 것이 그리움이라면 대상이 없는 것은 외로움이겠지요. 오늘 이렇게 그대 생각나는 걸 보면 나 그대가 몹시도 그리운가 봅니다. 또 이렇게 세상에 혼자인 듯 싶으니 나 그보다 더 외로운가 봅니다. 오늘은 참 그립고도 외로운 날 그런 날인가 봅니다. 정서주 (트롯샛별 - 15살이 부르는 감성의노래). 정서주 (트롯샛별 - 15살이 부르는 감성의노래)

가요 음악방 2024.02.07

조용필 - 돌아와요 부산항에

저도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우련祐練신경희 저 라고 왜 당신이 보고싶지 않겠습니까 꽃잎이 흩어지는 이 아름다운 봄 날 저 꽃길을 왜 함께 걷고 싶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멀리 있어도 마음이 가까이 있으면 가까이 있는것이라고 마음 다독여 달래 보지만 마다 강물로 내려와 을 적시는 저 달빛처럼 마음이 젖는 날 강물에 이끌려 내려온 저 달빛처럼 당신에게 가고싶습니다. 가로등 불 빛이 봄비에 흩어져 내리듯이 마음 곳곳에 당신이 부서져 내리는 밤 저도 당신이 보고싶습니다 저 라고 왜 당신이 보고싶지 않겠습니까 조용필 - 돌아와요 부산항에 조용필 - 돌아와요 부산항에

가요 음악방 2024.02.06

너무나 아픈 사랑은 - 배미애 + ♡˚。ㅇ

너무나 아픈 사랑은 + ♡˚。ㅇ 詩 - 배미애 그대 이별하고 그 하늘에 한마리 새 떠나던 날, 목숨이 끊어진듯 흐느껴 울어 날밤 지새우고 술잔에 흘러 넘치는 애잔한 그대 모습 찬바람에 고개 숙이면 그 거리에 부르는 그대 소리,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돌아보다 바위가 된 가슴 서리꽃 내릴때 못다한 말들 못다한 눈물, 차마 떠나 보낼 수 없었던 남은 가슴 하늘 끝 구름으로 흘러가다 비 오는 거리 산화된 빛이 되어 산산히 부서져도 식을줄 모르는 내 그리움마저 비되어 흩날리다 차갑게 식어가는 그 바람의 끝에서도 그대 비의 향기 작은 두 어깨 적시면 밤길에 푸른 눈망울 열고 허공에 두손 껴안고 끓어오르는 팥죽처럼 뜨거운 기도 너무나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날마다 오월의 장미빛 처럼 울어 지샌 그 슬픈..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여정인)

안개꽃 연가 -- 김설하 바람은 오늘도 무엇을 흔들고 갔는지 풀빛 화창한 날 흰 꽃 한 다발 가슴에 안고 끝내 지우지 못한 당신이 아득히 피어나 지금 나, 당신을 그리워해도 되는지 우묵해진 동공을 메운 이슬방울 심장 누르는 버거운 숨소리 수없이 켜지는 저 환한 등불을 두 손에 받쳐들고 내 가슴 전부를 차지하고도 못다 한 말들 지금 나, 당신을 크게 불러 보고프네 붉은꽃 장미 한 송이 눈 밑에 선하여 슬픔 찰랑이는 입술을 깨물며 내 마음 저 깊숙이 묻어 둔 채 죽을때까지 사랑한다고 말해버릴지 몰라 안개꽃 한 아름 가슴에 안고 지금 나, 당신을 눈물로 적시네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여정인) 여정인 / 이사람을 지켜주세요

가요 음악방 2024.02.05

나훈아 - 아름다운 이별

♥ 당신도 나처럼 그런가요 - 昭潭.. ♥ 당신을 바라보지 않아도 내 눈은 당신으로 가득한데 당신도 나처럼 그런가요 당신을 만지지 않아도 내 손끝은 당신의 숨결로 떨리는데 당신도 나처럼 그런가요 매일매일 당신의 귓속에 사랑한다는 말 넣어주고 싶은데 당신도 나처럼 그런가요 꽃잎위 탱탱한 이슬도 새들이 쪼아먹는 한낮의 햇살도 차가운 숲을 덮어주는 달무리도 당신만큼 사랑스럽지 않은데 나처럼 당신도 그런가요 나훈아 - 아름다운 이별 나훈아 - 아름다운 이별

가요 음악방 2024.02.05

빈예서 - 모정(전자올겐) - 신청곡

하루만의 위안 ㅡㅡ 조 병화 잊어버려야만 한다 진정 잊어버려야만 한다 오고 가는 먼 길가에서 인사 없이 헤어진 지금은 그 누구인가 그 사람으로 잊어버려야만 한다 온 생명은 흘러가는 데 있고 흘러가는 한 줄기 속에 나도 또 하나 작은 비들기 가슴을 비벼대며 밀려 가야만 한다 눈을 감으면 나와 가까운 어느 자리에 싸리꽃이 마구 핀 잔디밭이 있어 잔디밭에 누워 마지막 하늘을 바라보는 내 그날이 온다 그날이 있어 나는 살고 그날을 위하여 바쳐 온 마지막 내 마지막 소리를 생각한다 그날이 오면 잊어버려야만 한다 오고 가는 먼 길가에서 인사 없이 헤어진 지금은 그 누구인가 그 사람으로 잊어버려야만 한다 한국의 명시 중에서 빈예서 - 모정(전자올겐) - 신청곡 빈예서 - 모정(전자올겐)

가요 음악방 2024.02.04

그대 사랑하고 싶습니다 / 詩. 이문주

그대 사랑하고 싶습니다 ...♡˚。ㅇ 詩 . 이문주 그대 참 많이 궁금했습니다가슴에 품고 싶은 그대 마음가는 세월 만큼 힘들게 바라보며언젠가는 그대 마음 한자락내곁에 머물기를그렇게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영원히 볼 수 없다는 생각도내 삶보다 아름다워 보이는그대의 삶 때문에망설인 적도 있었지만내 삶의 여정에 동행시키고 싶은 사람 주름 만큼이나서로가 가진 사연이 많겠지만남아 있는 세월 속에 그대와 난아직도 청춘같은 삶을살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착각에 빠져 있다 해도현재의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바람부는 대로 구름 흐르는 대로그대에게 가고 싶은 마음은내 곁에 둘 수 있는 영원한 삶으로 굴러 다니는 돌멩이 처럼이리 채이고 저리 채여도그대만 사랑하면솜털처럼 가벼워진 마음으로살아 ..

이문주 · 글 2024.02.03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

♡* 오늘도 당신 생각했습니다 - 용혜원 *♡ 오늘도 당신 생각했습니다 문득문득 목소리도 듣고 싶고 손도 잡아보고 싶어요 언제나 그대에게 가는 내 마음은 빛보다 더 빨라서 나는 잡지 못합니다 내 인생의 여정에 다홍꽃 향기를 열게 해 주신 당신 내 마음의 문을 다 여닫을 수 있어도 당신에게 열린 환한 문을 나는 닫지 못합니다 해 저문 들길에서 돌아오는 이 길 당신은 내 눈 가득 어른거리고 회색 블럭담 앞에 붉은 접시꽃이 행렬을 섰습니다.. 1.)I O U (I Owe You) Carry & Ron 2.)Changing Partners - Patti Page 3.)Try To Remember 9 - Nana Mouskouri 4.)This Little Bird - Marianne Faithfull 5.)Wh..

음악이 있는곳 2024.02.03

나훈아 - 찻집의 고독 *♡

♡*커피는 삶의 향기 - 노을풍경(김순자) *♡ 커피는 늘 함께하지만 싫지 않은 달콤한 유혹이고 사랑 차 향에 실어 행복도 기쁨도 그리고 쓸쓸함도 누군가를 그리워하기도 늘 함께 친구가 되어 주는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낙엽 지는 쓸쓸한 가을날에도 하얗게 눈 내리는 추운 겨울에도 계절마다 사랑에 벗 되어 모락 모락 피어나는 찻잔에 따뜻한 행복도 따뜻한 위로가 되기도 오늘 같이 한적한 시간 주제 없는 글 상을 떠올리며 키보드를 무심히 두드려도 찿잔에 향기로 낮윽히 사랑에 틈이 되어 향기로 피워내며 커피는 돌고 도는 계절처럼 때론 달콤하게 때론 쌉싸름하게 삶에 그윽한 향기로 채워준다 나훈아 - 찻집의 고독 나훈아 - 찻집의 고독

가요 음악방 2024.02.03

혜은이 베스트 메들리

쓸쓸 - 문정희 -----♡˚。ㅇ 요즘 내가 즐겨 입는 옷은 쓸쓸이네아침에 일어나 이 옷을 입으면소름처럼 전신을 에워싸는 삭풍의 감촉더 깊어질 수 없을 만큼 처연한 겨울 빗소리사방을 크게 둘러보아도 내 허리를 감싸주는 것은 오직 이것뿐이네우적우적 혼자 밥을 먹을 때에도식어버린 커피를 괜히 홀짝거릴 때에도목구멍으로 오롯이 넘어가는 쓸쓸!손글씨로 써보네. 산이 두 개나 위로 겹쳐 있고 그 아래 구불구불 강물이 흐르는단아한 적막강산의 구도길을 걸으면 마른 가지 흔들리듯 다가드는수많은 쓸쓸을 만나네사람들의 옷깃에 검불처럼 얹혀 있는 쓸쓸을손으로 살며시 떼어주기도 하네 지상에 밤이 오면 그에게 술 한 잔을 권할 때도 있네이윽고 옷을 벗고 無念의 이불 속에알몸을 넣으면거기 기다렸다는 듯이와..

동영상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