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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리가 들리세요...김윤진

내 소리가 들리세요...글 김윤진 길게 늘어진 밤이 온 몸을 춥게 했어요 바람소리가 한숨처럼 밀려오고 지친 불빛은 꺼질듯 깜박거립니다 당신은 어느 먼 곳에 계셔 눈물 가슴으로 바라보고 있는지요 얼룩에 가려 찾을 수 없는 이 진저리를 나는 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요 시간과 공간에 버려진 벌레들처럼 꿈틀거리는 영혼들이 평행선 줄넘기 놀이를 합니다 그리고는 아무렇게나 찢긴 종이조각처럼 버려지고 맙니다 당신은 늘 말했지요 너무 가련하고 슬픈 아름다움은 서러워 안을 수가 없다고 괜찮아요 기다림은 고통이지만 사랑을 살아 숨쉬게 하는 것 그래도 느끼고 싶어요 지금 당신의 숨결을 여위어 가는 꿈속에서 당신을 찾고 있어요 보고싶어요 내 소리가 들리세요 사랑합니다 2 시/김민소 펜으로만 글을 쓰는것이라고 백지로만 그림을 ..

♤ 꼭안아주고 싶은 그리운당신 ♤

♤ 꼭안아주고 싶은 그리운당신 ♤ 당신을 느낍니다. 당신의 향기인 듯. 당신의 숨결인 듯. 전해오는 바람의 향기에.. 당신이 창밖으로 불어오는 바람속에서 무척 그리운 날 입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늘 함께 하고 있기에.. 그리운 마음에 당신 얼굴을 虛空(허공)에 그려봅니다. 하늘에 햇님 처럼 밝게 웃으면서도.. 가끔은 어두워 보이고 외로워 보이는.. 그래서 꼭 안아 주고픈 그리운 당신. 그런 당신은 神(신)께서 주신 내 生(생)에 최고의 膳物(선물)입니다. 활짝 웃음 띤 당신 얼굴에서 나는 보았습니다. 당신 마음안에 내가 存在(존재)하고 있음을..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의 모든 것 온전히 당신에게 바칩니다. 당신의 환한 모습 닮은 하늘의 빛이 내립니다. 당신 머물고 있는 그곳까지 어두운 길 환하..

당신과 한잔 하고싶습니다

당신과 한잔 하고싶습니다 詩/(殊彬)정영순 단단하게 걸었던 마음의 빗장 비 내리는 날이면 작은 파도에도 쉽게 무너지는 모래성처럼 마음의 문 스르르 열리고 괴로워서도 슬퍼서도 아닌 그저 버릇처럼 당신과 마주앉아 한잔하고 싶습니다. 애 듯한 낙엽의 향기 맡고 싶어 가을을 재촉하는 하늘처럼 울어대는 날이면 조용한 곳에서 당신의 고운 얼굴 다정한 음성 들으며 한잔하고 싶습니다. 보고픈 그대를 기다리며 비추라 ..김득수 그대도 나처럼 마음을 가져 주고 있는지 캄캄한 밤이 하얀 밤이 되도록 사랑하는 그대를 생각하며 마음을 보냅니다. 사랑은 눈 덩어리처럼 커지는데 사랑한단 말을 해도 메아리치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라도 있었을까요. 손짓하면 그대가 곧 잡힐 것 같은데, 금방이라도 달려와 멍을 진 가슴을 달래며 꼭 껴안..

고은시 2021.07.06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ㅇ

꼭 만나야 할 살람이 있다면------------ ♡˚。ㅇ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많이 헤메이다 많은 길로 돌아오는힘든 걸음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힘든 일 혼자서 겪고 지친 몸으로 쓰러져 가는 나약함을 봐야하는순간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상처 투성이의 마음으로 인연의 끈을 부정하고 두려워하는겁쟁이가 아니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가장 가까운 곳에 아직 나의 자리가 남아 있었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간절히 바라기를.. 내가 더 지치기 전에 지금 내 앞에나타나 주었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지금 나의 이 한숨..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 사람들 사이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가족과의 약속 친구와의 약속 직장 동료들과의 약속.. 이런 수많은 약속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증명해주는 거랍니다.. 만일 자기 곁에 아무도 없다면 그 흔한 약속 하나 없겠지요.. 분명 약속이 많은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은 약속을 정하기는 쉽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는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약속을 정하기 전에 먼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작은 약속 하나 때문에 서로의 사이가 서운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많은 경험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자신이 한 약속들을 ..

◎ 이리도 짧은 인생을 살면서.... ◎

◎ 이리도 짧은 인생을 살면서.... ◎ 이리도 짧은 인생을 살면서... 漢(한)나라 때의 민요 "西門行(서문행)"의 한 시 한 구절 사람이 백 년을 채워 살지도 못하면서 늘 천년 어치의 근심을 품고 사네, 人生不滿百 常懷千歲憂,(인생불만백 상회천세우) 즉 오래살아도 백년을 채우기 어려운게 인생입니다. 그런데도 늘 해도해도 끝이 없을 근심 걱정을 품고 살아갑니다. 큰 걱정이 없으면 작은 것을 크게 걱정하고, 아주 걱정이 없으면 "미국소고기 먹으면 광우병걸린다" 처럼 공연한 것까지 만들어서 걱정을 합니다. 쓸모없는 남과의 비교 에서도 걱정거리는 많이 찾아옵니다. 도움도 안되는 걱정일랑 털어버리는 그것이 즐겁고 건강한 삶의 첫걸음 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어려운 일도 좋은 일도 슬픈 일도 즐거운 일도 ..

가슴에 담아두고픈 좋은 글

가슴에 담아두고픈 좋은 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얻기 전까지는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은 누군가를 만나 그 사람이 당신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지만 결국 인연이 아님을 깨닫고 그 사람을 보내야 하는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까지는 1분밖에 안걸리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1시간밖에 안걸리며,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기까지는 하루밖에 안걸리지만 누군가를 잊는데는 ..

먼 곳에 있는 당신에게------------ ♡˚。ㅇ이 문 주

먼 곳에 있는 당신에게------------ ♡˚。ㅇ이 문 주다시 찾아온 밤 하늘 엔어제처럼 당신이 떠 있고여명이 일어나는 아침까지마음 가득 차 있던 그리움은은하수 타고 내게로 흐른다머물지 못한 그리움이서늘함을 못 이겨태양 따라 숨어버렸는지당신 모습만어제처럼 밤 하늘을 수 놓고가을바람에 서러워 우는이름 모를 풀벌레의 울음에울컥 가슴이 미어져전할 수 없는 그리움만내 마음의 노트에다 적어 본다바람에 띄우려고적어 둔 사연 속에어서 오란 말 한 마디눈물로 적었지만오늘도 보내지 못한 채침묵으로 이 밤도 보내야 하는 구나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 A:active { text-decoration: ..

이문주 · 글 2021.05.16

이런 사람으로 기억 되고 싶습니다...김용오

이런 사람으로 기억 되고 싶습니다...김용오 언제고 그리울 땐 날 편히 찾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비가 오고 세찬 바람 부는 칠흑의 밤이라도 친구가 전화를 하면 뛰쳐나가 조용히 친구의 애환을 경청할 줄 아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교양이 있고 박식한 사람으로 특별히 기억되기보다는..... 분위기 좋은 호텔의 커피샾의 커피 한잔 보다는.......... 시골 간이역의 자판기의 커피 한 잔을 좋아하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삶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의 애환을 달래 주는 포장마차의 소주이듯 언제고 소주 같은 그런 평범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능변이 아닌 말은 비록 어눌할지 라도 나를 언제고 찾을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함께 길을 걸을 때면 보폭 또..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ㅇ초희사랑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ㅇ초희사랑 배려가 넘치는 다정하고 포근한 모습 당신이라는 사람 그 한 사람의 이름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처음은 아닐 진대도…. 처음처럼 내 가슴에 작은 떨림으로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저렸던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지쳐있는 내게 삶의 나침판처럼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도록 넉넉한 마음을 알게 한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밤하늘의 별처럼 세상 그 어느 별보다 밝게 비추어 주며 사랑이란 두 글자 내 가슴에 심어준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사랑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닯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 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는 시귀가 있습니다. 살면서 절실한 깨우침이었죠. 비관적이면 인생은 비극적으로 흘러가고, ..

♣어버이날에 받치는 "어머님 전상서♣ / 詩月전영애

♣어버이날에 받치는 "어머님 전상서♣ / 詩月전영애 아름다운 풍경 한아름 안고 내 곁에 오신 어머니 젊은 청춘 다 바쳐 대가족도 마다 않으시고 힘든 삶을 살아오신 나의 어머니 곱던 얼굴에 주름살만 남으시고 어머니 살아오신 세월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백년해로 언약하신 아버님 여의시고 외로움에 눈물 흘리실 것만 같은 나의 어머니 홀로 계실때 외로워 마세요 울지도 마세요 당신은 나의 영원한 어머니 이젠 고운 마음으로 넉넉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기만 하옵소서 못난 자식 잘난 자식 조금도 걱정 마시고 지금 당신의 자리 그 자리에서 내 어머니로 계시옵소서 어머니 사랑합니다 그리고 보고 싶습니다..어머니

♣ 이미 시작한 사랑 / 김선영 ♣

♣ 이미 시작한 사랑 / 김선영 ♣ 당신이 오랫동안 나를 사랑하고 바라보고지켜만보고 계셨다는 것을감정이 무딘 나는 정말 한참동안이나 몰랐답니다이른 아침 풀잎에 내리는 이슬처럼 신선한 사랑을받고 또 받고 나서야 비로서 당신이 나를 진심으로사랑한다는 걸 알았고 또 그 사랑이 말할 수 없이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한없이 자상하게 있는 듯 없는 듯배려해주는 당신의 섬세한 사랑에 그만나 혼자 가만히 목이 메입니다그 어느 유명한 시인의 시보다더 감명 깊은 당신 사랑의 노래소리로나의 아침이 열어집니다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둥실둥실 떠가고나뭇가지에 걸린 싱그런 바람하나가숲향기를 축복처럼 뿌리고 가는당신과 같이하는 이시간에 쏟아지는 햇살처럼행복으로 가득한 나 있습니다사랑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더 외롭고쓸쓸해진다지만 어쩌..

오늘 꽃은 당신이였음 합니다.

오늘 꽃은 당신이였음 합니다.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꽃은 없습니다. 마지못해 피어있는 꽃도 없습니다. 아무렇게나 태어난 인생이 없듯이 마지못해 살아가는 인생도 없어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한 삶입니다. 그 삶이 힘들거나.. 슬프거나..아플지라도.. 생은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하는 일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고 하지만 사람은 사랑의 힘으로 살아갑니다. 그 어떤 삶일지라도 당신의 삶을 사랑하십시오. 사랑만이 구원이므로.. 한 사람의 인생을 특징짓는 것은 천성에 대한 순종이 아니라 반항이며 인생의 특징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초자연적인 삶을 살고자 애쓰는데 있다고 합니다 어느 곳이든지 단단한 밑바닥은 있기 마련입니다. 아무렇게나 피어있지 마십시오. 마지못해 피어있지 마십시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