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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향기로 여는 아침 / 이 문주 ♡

♡ 당신의 향기로 여는 아침 / 이 문주 ♡ 잠깐 스치고 말 바람 인줄 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토록 오랫 동안 내 마음을 휘어 감는 부드러운 바람일 줄.. 당신의 향기로 여는 아침을 이제는 상상해도 되겠습니다. 눈을 뜨는 아침 이면 당신의 향기로 잠을 깨우고, 뜨락에 비취는 햇살을 바라 보는 나의 아침에 당신과 함께이고 싶은 지금 이제 당신은 그리움 가득한 추억이 아닙니다. 현재의 시간에 함께 할 둘도 없는 사랑 입니다 가슴 언저리에 몰래 심어 놓는 꽃씨 하나가 이토록 아름답게 꽃피 울 줄... 슬퍼서 황폐해 진 나의 가슴에 당신의 사랑이 꽃 피울 줄 몰랐습니다. 이제 내 욕심 한 가운데 당신을 두고 나 혼자서 만 당신 바라 보기를 원 합니다. 너무나 보고 싶은 마음에 이 하루가 다 가도 그리운 마음을..

이문주 · 글 2022.02.20

♥ 가슴으로 하는 사랑 그 후에는,,♥

♥ 가슴으로 하는 사랑 그 후에는,,♥ 눈으로 확인해야 만 하는 사랑 손으로 느껴보아야 만 하는 그런 사랑보다는 언제나 변함없이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할께요 눈으로 볼 수 없어도 좋아요 손으로 잡을 수 없어도 좋아요 당신의 숨 소리가 내 가슴안에서 잠들어 있으면 그것으로 좋아요 당신을 볼 수 없어도 내 가슴속에서 만은 어둠속에 쌓이고 쌓였던 당신의 눈물과 고통 언제든지 얼마던지 위로해 줄 수 있으니까요 당신을 잡을 수 없어도 내 가슴속에서 만은 그리움을 간직한 채 그대로 눈물 삼키며 당신 떠나 보내지 않아도 되니까요 당신 보고싶고 당신의 손 잡을 수 있을 때 까지 그리움의 세월 이겨내며 참을 수 없는 보고픔이 밀물처럼 밀려올 때 그 때는 . . . 목숨걸고 그리움의 강 건너 당신에게 가겠습..

◈♠ 세월아 나를 두고 너만 가거라 ♠◈

◈♠ 세월아 나를 두고 너만 가거라 ♠◈ 세월아 세월아 야속한 세월아 , 이제 내가 늙어 너를 따라 가기도 힘이 드는구나 나는 좀 쉬엄 쉬엄 느리게 걸어 갈테이니 나를 두고 너만 가거라 미워할 수도 뿌리칠 수도 없는 세월아~ 한평생 너 따라 숨 기쁘게 달려오며 미운정 고운정 뒤섞인 너와 나 끈끈한 관계이지만 이제 나를 두고 너만 가거라 나는 이 모습 이대로 살아온 세상 뒤돌아 보며 너털웃음 깔깔대고 즐기며 여기 이 땅에 머물러 오래 오래 살고 싶은 내 마음이란다 너는 쉼도 없이 무조건 빠르게 걸어가니 나는 너를 따라 가기 싫어졌다 우리 이젠 각자 가고 싶은데로 걸어 가자 세월아~ 나에게 미련 갖지말고 이제는 나를 두고 너는 먼저 가거라. 내 사랑과 알콩달콩 살고 싶어서 내가 너를 따라 빨리 가기엔 너무 ..

겨울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겨울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詩, 가을아이裵月先 가슴 절절한 사랑은 아직도 겨울 여행 중인가 서먹한 하늘은 푸르기만 한데 손짓하지 않아도 따르는 고집을 몰아내지 못하고 정박할 나루는 어디쯤인지 모른다. 자아가 부르는대로 시작했을 뿐 멀어도 멀어도 가야만 하는 겨울 여행 스스로 무너져 내리는 날을 견뎌야만 혹한 여행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조용한 수면 위로 흔들리는 부표처럼 설레설레 기웃거리는 가슴을 내어놓고 가는 길 누가 심안의 울음을 터뜨리는가 부드럽게 강하게 인내하며 가는 여행이다. 겨울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지러진 달이 둥근 달로 차오를 때까지 먹진 하늘 태양빛으로 달구어질 때까지 이유없는 겨울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세월의 갈피 / 권대웅 오래된 장롱을 열었을 때처럼 살다보면 세..

가슴이 아프게 전해온다 / 한솔 김 민 경

가슴이 아프게 전해온다 / 한솔 김 민 경 살아오며 기쁨과 아픔의 길이 나란히 걸어가는 우리삶이 가슴으로 너무 아프게 전해온다 강한 몸살을 하며 가슴으로 밀려오는 아름다운 사랑도 애절함을 안고 눈시울을 적셔온다 가슴에 꽃이되어 피어날때도 상대가되어 읽어보는 마음안에도 하늘바라보며 달래보는 마음안이 휭하니 바람에 날린다 지나온 시간들이 너무도 소중하기에 어느것 하나 지워버릴수가 없기에 마음깊은곳에 사랑을 심어놓고 가슴으로 흐르는 아픔이 시린가슴으로 바라보는것은 당신의 마음을 읽을수있기에 더욱 아파온다 얄팍해진 시간들이 그리 많이 남은것이 아닌데 내마음안에 당신이 내눈에 비추일때 가끔 우리는 사랑으로 아파해야하고 그 사랑으로 눈시울 적시며 가슴을 달래보지만 그래도 가슴깊이 뿌리내린 아름다움이있기에 아파도 사..

♥ 사람이 그리워지는 아침... 채상근 ♥

♥ 사람이 그리워지는 아침... 채상근 ♥ 그리운 이들이 더욱 보고 싶어 저 바람처럼 떠나고 싶어지는 아침입니다 늘 흔들리며 견디는 세상살이가 힘들다는 것은 아직도 내게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살아 있음 일까요 어디서부터 오는지는 모르지만 그리움이 밀려오는 아침이면 자꾸만 등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정의를 위해 고민해본 지 오래입니다 사랑을 나눠본 지는 더욱 오래입니다 친구를 만나 그리움을 덜어본 지도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리운 이들은 여행을 떠났습니다 언제 돌아온다는 기약도 없습니다 이제 주소도 전화번호도 오래된 주소록에서 지워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그리워지는 아침마다 다시 만나고 싶은 가슴이 살아갈수록 자꾸만 깊어지기만 합니다 ♥사랑하면 ... 조병화♥ 우리가 어찌하다 이렇게 서로 알게 된 것은..

고운글 2022.02.08

♤.늘 그리워지는 한 사람 ★ 용혜원♤.

♤.늘 그리워지는 한 사람 ★ 용혜원♤. 철없는 마음인지 몰라도 늘 그리워지는 한사람이 있습니다. 꼭 하고픈 말이 있었는데 아무런 말도 못하고 손 한번 잡을 용기가 없어 망설였더니 세월도 흘러가고 그대도 떠나 갔습니다. 늘 새로운 변화만을 꿈꾸어오던 나는 조바심만 가득해지고 삶이 고달파질 때면 늘 그대에게 가고픈 마음만 가득해졌습니다. 그리움만 가득해 살아가기보다는 그대가 스처 지나간다 해도 단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다는 그리운 마음만 더 가득해집니다. 그대를 늘 그리워하며 살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는걸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어디쯤 오고 있을까 - 배 기정♤ 사람나이 오십을 누가 눈물이라 했는가 사람이 나이가 들면 작은 일에도 가슴은 깜짝 놀라고 시도 때도 없이 젖어 오는 서글픔을 이제사 알 것만 같..

고운글 2022.02.07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 / 신경숙♤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 / 신경숙♤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때문인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지고 쓸쓸해지고 황폐해지는 건 아닌지 나를 속이지 않으리라는 신뢰 서로 해를 끼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둘만 있어도 살아가는 일은 덜 막막하고 덜 불안할 것이다. 마음 평화롭게 살아가는 힘은 서른이 되면 혹은 마흔이 되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내 아픔과 기쁨을 자기 아픔과 기쁨처럼 생각해주고 앞뒤가 안 맞는 얘기도 들어주며 있는 듯 없는 듯 늘 함께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ㅇ김민소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ㅇ김민소♣ 누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신과 나누는 속삭임이라 말 할래요 길섶에 흐트러진 풀잎조차 베시시 웃음짓고 살갗을 스치는 바람에도 향이 묻혀나 마음은 노래하는 방울새가 되었거든요 누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신을 향한 내 그리움이라 말 할래요 버리고 또 버려도 다시 샘솟는 열정에 가슴은 쪽빛 하늘로 채색되고 뇌리에는 유성들로 가득차 버렸네요 누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신을 위해 써 내려간 나의 고백이라 말 할래요 보고 싶어 수 없이 토닥거린 가슴에도 행여 그대 마음 흐려질까봐 천상으로 띄우는 시가 되었으니까요. ♣우린 영원한 친구처럼 연인처럼 / 도현금♣ ..

♡날 위한 사랑 / 바이올릿♡

♡날 위한 사랑 / 바이올릿♡ 설마하니 나를 위해 사랑하겠어요. 그냥 당신의 마음이 그렇다는 거지요. 설마하니 당신 위해 사랑하겠어요. 그런데 나 날 위해 당신 사랑해요. 너무나 이기적이라 해도 할 수 없어요. 지독하게 아파보아서 이젠 사랑 생각만 해도 아프지만 그래도 없으면 안되는 것 그게 사랑이니 어떡해요. 나이들면 절제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여전히 안되는 것 그것 사랑이란 감정이네요. 나이들면 필요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도 아닌가 봐요. 외로워서 관심받고 싶어서 이렇게 사랑 노랠 부르니 말이에요... ♡좋 은 이 유 /윤 보 영♡ 무엇이 그리 좋으냐고 물었지요 처음 만나 움츠린 눈빛에 반사된 그대 생각이 좋았고 아무도 잡지 않은 손을 망설이다 내어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소리없이 따라와 가슴에 안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