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 한 번 못해보고---- ♡˚。 멀리서 그대를 조심스레 바라만 보았습니다 혹시라도 가까이에서 그대와 마주치면 폭발해버릴 것 같은 내 심장소리 그대에게 들릴까봐 나도 몰래 뒷걸음질 쳤습니다 그대는 내가 다가가기에는 너무나 눈부시고 영롱하고 찬란한 존재였기에 그대 모습 가끔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대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홀연히 떠나셨다는 걸 알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보다 더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 번 못해보고 그대를 이렇게 보내야 한답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 번 못해봤는데 이제 그대를 가슴에 영영 묻어야 한답니다 나는 참혹한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야하지만 그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