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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 한 번 못해보고---- ♡˚。

사랑한다는 말 한 번 못해보고---- ♡˚。 멀리서 그대를 조심스레 바라만 보았습니다 혹시라도 가까이에서 그대와 마주치면 폭발해버릴 것 같은 내 심장소리 그대에게 들릴까봐 나도 몰래 뒷걸음질 쳤습니다 그대는 내가 다가가기에는 너무나 눈부시고 영롱하고 찬란한 존재였기에 그대 모습 가끔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대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홀연히 떠나셨다는 걸 알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보다 더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 번 못해보고 그대를 이렇게 보내야 한답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 번 못해봤는데 이제 그대를 가슴에 영영 묻어야 한답니다 나는 참혹한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야하지만 그대가 ..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정영은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정영은 난 그대 위해 하루를 울며 기도해 거리엔 안개 바람이 그대 숨결 같아요 난 그대 위해 기다릴 수 있게 생각해 말없이 떠난 사랑을 다시 볼 수가 있도록 아무 것 없지만 사랑했던 그 마음이 떠나간 날 믿을 수 없어 하늘 보며 웃었는데 난 그대 믿고 기다릴 수 있게 생각해 말 없이 떠난 사랑을 다시 볼 수가 있도록 아무 것 없지만 사랑했던 그 마음이 떠나간 날 믿을 수 없어 하늘 보며 웃었는데 난 그대 위해 하루를 울며 기도해 거리엔 안개 바람이 그대 숨결 같아요 난 그대 믿고 기다릴 수 있게 생각해 말 없이 떠난 사랑을 다시 볼 수가 있도록 정영은 - 떠난날을 위한 엘레지 정영은 - 떠난날을 위한 엘레지

가요 음악방 2023.01.08

♤* 김진복 - 두렵지 않은 사랑

♤* 눈물이 고맙다 *♤ 詩 송영희 나이가 들어도 감성은 메마르지 않아서 서글픈 이야기를 들으면 눈물이 흐른다 젊었을때는 눈물이 고마운즐 몰랐다 친구들이 노안으로 눈물샘이 말라 인공 눈물약을 넣어도 눈이 메말러 있다고 고통을 말한다 조금만 감동적인 사연이 나오면 눈물이 빗물 흐르듯 하니 나이가 들수록 나 자신에 대한 흐르는 눈물이 아닐까 한다 푸른 시절엔 비가 오면 낭만이 있어서 좋았고 흰눈이 내리면 하얀 세상이 그냥 좋았다 꽃이 피면 웃고 바라 보다가 저꽃도 어느날 바람 불고 비오면 낙엽이 되니 사람도 꽃도 세월앞에 무상함을 느낀다 비를 맞으며 흘린 눈물은 빗물인지 눈물인지 몰라서 좋았다 나이가 들수록 눈물이 정말 고맙다 ♤* "김진복 - 두렵지 않은 사랑" "김진복 - 두렵지 않은 사랑"

가요 음악방 2023.01.08

♥ 먼 훗날 내 사랑도 늙어지면 / 고은영

♥ 먼 훗날 내 사랑도 늙어지면 / 고은영 먼 훗날 고독한 외로움에 나의 존재가 형편없이 구겨져 초라해진다 하여도 해거름 나의 평화에 우리 사랑했던 기억은 아름 아름 깊은 중심의 뼛속 깊이까지 애틋하고 아련하게 물들어 있으리 우리 그리움이 멍울로 멍울로 긴 그림자 드리운 날 그대 한마디 없이 떠났다 하여도 서러운 사랑이 날개없이 추락한다 하여도 그대는 잊을수 없는 나의 운명 기억의 잎새마다 그대가 끝없이 달려와 내 슬픔을 자극하여도 잘 있느냐고 건강하냐고 눈물 밴 밥을 먹으면서 뜨겁게 안아주고픈 그대는 내겐 언제나 귀한 사랑 아무런 의미도 없고 볼품없이 밀쳐진 들풀이라 하여도 숨어 우는 바람소리 구천에 흩어지고 노을 깊은 풍경에 서면 나는 그대의 쓸쓸하여 끝없는 마지막 사랑 인생의 중독된 서글픈 인연 속..

나몰라패밀리 - 사랑이 그렇게 쉬워

♧ 인생과 커피 / 용혜원 커피를 처음 마실 땐 이 쓴것을 왜 마시나 했다 맞을 알아가면서는 원두를 갈아 필터에 더운 물로 내려 커피다운 커피를 마시고 싶어한다 향기가 좋기에 맛도 좋다 사랑도 알아갈 땐 가슴앓이를 했다 고민도 많이했다 내 삶도 갈고 뽑아 열정과 열정으로 살아간다 한 잔의 커피 단 한번뿐인 삶 똑같은 값에 원하면 한 잔을 더주는 카페도 있지만 인생에는 덤이 없다 인생이란 우리들의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는 소중한 삶이다 나몰라패밀리 - 사랑이 그렇게 쉬워 나몰라패밀리 - 사랑이 그렇게 쉬워

가요 음악방 2023.01.05

Giovanni Marradi - Amar Y Vivir 연주

별들의 사랑이야기 / 土愛天 나는 너가 내게로 왔으면 좋겠다. 언제부턴가 밤하늘을 올려다 보며 너를 찾고있다. 유난히도 반짝이 별 하나가 꼭 너인양 자꾸 나를 불려 세운다. 그리고 더 많은 얘기를 나누자고 하는듯.. 그래 사랑이야기 나누자 너를 내 가슴에 묻어 둘께 너의 사랑고백을 날마다 자장가인양 들으며 잠을 청할께 그렇게 나는 너를 내 가슴에 묻어 두고 살아가 내 가슴에는 너가 채워 준 행복주머니가 가득해 꿈나라에서 건네주던 너의 사랑을 하나 하나 모았더니 어느새 가득 채워 졌나봐 욕심 부리지 않을께 그 채워진 사랑을 나누어 줄꺼야 그렇게 비워둬야 너 사랑 또 채울 수 있으니깐 난 이제 바보 아니지. Giovanni Marradi - Amar Y Vivir 연주 Giovanni Marradi - Am..

음악이 있는곳 2023.01.04

♥ 좋은 인연이 된다면... ♥ ♥

♥ 좋은 인연이 된다면... ♥♥ 맑고 잔잔한 호수같은 내가슴에 아름다운 하나의 인연이 되어서 주어도 주어도 끝이없는 사랑을 주고 또 받고 싶습니다. 가득 채워도 더 많이 받고 싶은게 사랑이라지만 항상 많이 주고 조금만 받아도 그에 만족하며 채워가는 사랑이고 싶습니다. 모두를 사랑하며 살아 간다는 일이 그 무엇보다 내 생에 값진 것이길 바라며 함초롬이 피어나는 아침 꽃처럼 그렇게 촉촉함으로 사랑을 다독이며 가꾸어 가고 싶습니다 . 바람의 향기 따라서 늘 한그루 나무로 모두의 곁에 든든히 머물며 서글픔 없는 무한한 사랑으로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우리가 나눈 곱디고운 사랑의 향기들 나만의 둥지안에 꼬옥 묻어 두고 우리 사랑 그 안에서 살포시 미소 지으며 언제까지나 주고 받을수 있는 사랑으로 영원히 잠길수..

♧ 하루를 그리 살다 보면 / 류비은월

♧ 하루를 그리 살다 보면 / 류비은월 ♧ 하루를 그리 살다 보면 그리움은 내 얼굴 앞에 고개 내민다 뭘 그리 바쁘게 살아 그리 나를 외면하느냐고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순 없을까? 어느 때는 시간이 거꾸로 돌아갔으면 한다 그래야 그리움도 달래주고 이 속 탄 마음도 씻어주지 이렇게 그리움이 가득하건만 외면했다고 달려드는 슬픔이 더 애처로워 한 없이 한없이 쓰다 남긴 글 주어 마침표 찍으려 백지에 줄달음한다. 날개 달린 새 모양 마음껏 글을 넘나든다 시인이 왜 시인 이려는가 아무 때나 그리움을 말하고 사랑을 말할 수 있어서다. 표현하여 글을 남기지 않더라도 속에 가득하여 넘쳐흐르는 바닷물 속보다 깊어 때론 정말 외면해 버리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다 정말 시간이 나서 글을 대하면 횡설수설 그리움이 달래주며 춤을 ..

Sandi Patty - Via Dolorosa

그대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었나 봅니다 - 지 정옥(핑크스킨) 미안해요 저 허락 없이 그대를 내려놓고 말았습니다. 언제 까지나 함께 하자 던 그대를 내려놓은 체 저 이렇게 가슴 아파 하면서 눈물짓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 자신 그저 맥 풀린 멍한 시선으로 먼 하늘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대의 빈자리가 이렇게 큰 것을 왜 그대와 함께 일 때는 깨닫지 못했는지요. 모든 게 주인 잃은 물건 인양 덩그러니 놓여 짐에 한없는 슬픔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대여 나의 모든 것이 오직 한 사람 그대만을 위한 것이었나 봅니다. 요동치던 내 마음도 울리지 않는 전화기도 모두가 모두가 그대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었나 봅니다. Sandi Patty - Via Dolorosa Sandi Patty - V..

음악이 있는곳 2023.01.01

송년 편지 / 윤보영 ---- ♡˚

송년 편지 / 윤보영 ---- ♡˚。 무심코 뒤돌아 보니 어느새 이곳까지 와 있다. 내일 모래가 새해! 그래도 한 해 동안 웃는 날이 더 많았기에 그런 나에게 감사를 전한다. 아쉽지만, 내 한 해를 아름다운 시간으로 마루리 해서 새해에게 전해 주련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덥다가 시원하고 눈까지 다시 내릴 새로운 한 해! 여건을 내게 맞추려 애쓰지 않고 오히려 환경에 적응해서 내가 주인 된 한 해를 만들어 가야겠다. 그러다 무심코 돌아봤을 때 오늘처럼, 내 멋진 한 해에게 감사를 전할 수 있게 가슴 가득 웃음꽃 활짝 피워 향기를 나누면서 살아야겠다. 진주 보다 귀한 것 / 류경희 무엇이 행복 일까요 행복을 만느든데 돈은 얼마나 들까요 행복을 찾아 볼까요 예쁜 꽃 보는 것 아침 새소리 시원한 바람 하루..

Bert Kaempfert ‎– The Best Of Bert Kaempfert (1965)

사랑의 늪에 빠져 / 용혜원 그대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그리움은 해바라기 키를 넘어 그대를 바라봅니다 그대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나는 그대 가슴에 더 작은 몸으로 안기고 싶습니다 그대 그리움으로 내게 마구 달려오면 오랜 기다림으로 나무같이 서 있던 나는 두 팔을 벌려 그대를 꼭 안고 말 것입니다 Bert Kaempfert ‎– The Best Of Bert Kaempfert (1965) (Smart Phone)

음악이 있는곳 2022.12.25

연민의 창가에서 / 향린 박미리

연민의 창가에서 / 향린 박미리 그대가 내 영혼을 다녀간 후 벌써 몇 계절이 피고 졌네요 그곳에도 샤갈의 마을처럼 포근히 눈 내려 겨울이 피었겠지요 따스했던 우리 그곳에 더 이상 꽃바람 일렁댈 일은 없겠지만 눈송이 위로 나풀대는 추억 입자들은 이따금씩 행복을 놓고 가네요 지상의 소리 모두 멈춘 피안의 그 골짝, 그 기슭을 내달리던 불길의 그 심장도 이렇게 연민으로 녹고 말 것을 퍼붓는 눈발 속을 잠기우며 허우적이던 한때 그 한때의 눈발들이 그곳에도 아득히 눈물인 듯 피었겠지요 Wham! - Last Christmas Wham! - Last Christmas

Klaus Brandl - The Things I Only Do With you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도 그냥 피었다 지는 것이 아닐진대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그저 아무런 의미 없이 대하기보다는 따뜻한 미소에 정겹게 말 한마디라도 나누는 일은 소중한 인연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는 게 아무리 제 잘난 멋에 산다고는 하지만 그 잘난 멋도 보아주는 이가 있어야 하질 않겠습니까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인연과 인연으로 서로 더불어 사는 것이기에 소홀히 대한 인연으로 후일 아쉬운 때가 온다면 그때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의미 없는 만남과 소홀히 대할 인연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그것은 어떠한 삶이든 첫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오광수의 글 Klaus Brandl - T..

가요 음악방 2022.12.23

눈처럼 기다리는 그대 / 한상우 ---- ♡˚。

눈처럼 기다리는 그대 / 한상우 ----- ♡˚。 밤처럼 내게 오실 그대 꿈이 아니기를 바래요...., 안개처럼 희뿌연 그리움속에, 허우적 거리며, 별빛부서지는 거리를 헤메던 그날이 아니기를 빌고, 또빌어요, 꿈처럼 허황된 빛바랜 거리 구석,구석 휭하니 찬바람불어 슬어간자리에 멍하니 모든것을 잃은 그날, 서있던 내마음처럼, 그렇게아니되길 나는 빌어요...., 눈이 오려나봐요, 까만, 어둠은 작은 나무 사이사이로 짙게 깔리고...., 밤에내리는 눈처럼 살며시, 소리없이 그대오시면 밤새도록 잠을 안자도 좋으련만 그대는 아직, 오지않네요 기다리는 눈처럼...., 태무 - 눈이 내리네, 조용필 - 그 겨울의 찻집

Lovers in Paris Jacob Gurevitsch Spanish Instrumental acoustic guitar music

그리움과 사랑의 차이 인연을 끈으려는 사람일수록 마음속에는 그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더 강하게 남는다 바람이 그러는데 그리움과 사랑은 딱 한걸음 차이래 지금 걸어가지 않으면 영원히 그리움으로 남을 거래 어느 순간 햇빛이 강렬히 눈에 들어오는 때가 있다. 그럴때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 잠시 눈이 멀게 되는 것이다. 내 사랑도 그렇게 왔다. 그대가 처음 내 눈에 들어온 순간,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나는 갑자기 세상이 환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로 인해, 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될 줄 까맣게 몰랐다. 이정하 / 눈이 멀었다 中 Lovers in Paris Jacob Gurevitsch Spanish Instrumental acoustic guitar music

음악이 있는곳 2022.12.22

♤* 미망의 세월 / 박종영 *♤

♤* 미망의 세월 *♤ 詩 박종영 *♤ 어느덧 한 해가 지나는 길목에 서 있다 무척 빠른 세월이 가볍게 지나간다. 봄여름, 가을 겨울을 살아오면서 불확실한 보통의 얼굴로 삶의 지평이 안온함을 자부하였고, 스스로 행함에 있어 헛된 수고와 고독이 없었는지 뒤 돌아보는 지금이 애석하고 허전하다. 물고기의 비늘에 물살이 스미는 것처럼 우리의 몸에도 외롭고 고달픈 세상의 말씀이 알알이 박혀 정진의 지혜를 갖게 하였고, 살아 남기 위해 고뇌하며 분노하던 시간 속에서 바람이 새겨준 삶의 훈장을 달고 마음의 지혜는 나를 성찰하고 다스려 주었다. 즐겁게 맞이하고 보냈던 하루하루가 새로운 선물로 자리매김하는 계절의 질서 앞에서 미망의 세월은 언제나 경건하게 나를 추수른다. ♤* 희망을 담았습니다 / 박원택 *♤ 내 마음의..

고운 계절은 가고 / 華花堂 임향

고운 계절은 가고 / 華花堂 임향 엇그제 같은데 멀리 있다 생각했는데 고운 계절은 가고 일년도 저물고 내 인생도 저문다 꿈 바램이 간절 할 수록 기다림은 더디고 지루해도 머뭄은 짧고 가는 것은 쏜살 같구나 일회용 종이컵이나 우리 인생 무엇이 다르랴 찰라의 시간 내가 스치거나 시간이 비껴 가거나 고운 게절은 가고 촌음도 아까와라 자욱자욱 정도의 발자국 새겼어야 했으리 초조 할 새도 없이 남은 시간이 얼마 없구나 Love Words (사랑이라는 말) - Elias Rahb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