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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이 행복을...순주신랑

언제까지나 이 행복을... 글 / 순주신랑 당신 그거 아세요. 당신이 있기에 당신을 사랑하고 싶어지고 당신이 있기에 오늘 하루도 즐거움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을요.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을 주시는 당신 때문에 내 삶의 하루가 또 이렇게 즐거움속에 행복하기만 하답니다. 아니 어쩌면.. 당신이 주는 사랑도 좋지만 언제나 내곁에 있는 당신때문에 난 하루하루를 늘 행복속에 젖어 사는 지도 모른답니다. 당신이 아니면 누가 이 행복한 마음을 이렇게 즐거운 날들을 ..

"멀고 긴 그리움 / 이 문 주 - ♡˚。ㅇ

"멀고 긴 그리움 / 이 문 주 - ♡˚。ㅇ 또한번 하얀 밤을 보냈습니다. 이제 지쳐 갈만도 하건만 나의 기다림은 끝날 줄 모르고, 가까이 둘 수 없는 그리움에 실 낮같은 희망을 저버리지 못하고, 미어터질 것 같은 가슴으로 지난밤을 꼬빡 새운 흐릿해진 눈으로 다시 밝은 아침의 창문을 열었습니다. 이슬 달린 풀잎을 바라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시린 바람이 살갖을 파고들어 창밖에 비친 풍경은 가을이 깊어 감을 알리는데, 바라 볼 수 없는 당신의 미소가 떠다니는 하늘 아래로 바람에 일렁이는 코스모스 다..

이문주 · 글 2024.12.07

♤. 김범수 -- 하루

♤. 나를 모두 드리겠습니다 詩 :김민소 ♤+ 어둠이 햇살을 훔쳐갈 때 당신은 마음을 훔쳐갔습니다 바람이 빈터를 휘몰고 갈 때 당신은 나를 휘몰고 갔습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슬픔은 자연의 변화에도 끄덕없던 내가 당신때문에 휘청거린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나를 모두 드리겠습니다 제발 흔들지 말아 주십시오       ♤. 김범수 -- 하루

가요 음악방 2024.12.07

문득 그대가 생각 났습니다 / 윤영초

문득 그대가 생각 났습니다 / 윤영초 문득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그리움 나무가지 끝에 짙은 어둠 걸어놓고 어딘가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그리운 이 생각났습니다 갑자기 한줄기 바람같은 향기로 내 그림자 뒤를 따라 옵니다 어둠이 내려 무겁게 쏟아지는 검은 어둠 거두며 달빛의 향연 고요한 고독으로 그대숨결 같이 빈하늘 가득 반달처럼 걸립니다 현기증같은 그리움으로 잠시 아찔한 눈부심의 달빛 푸르스름한 빛으로 상승하는 이 그리움의 하염없는 방황 늘상 이런 밤의 뒤척임 속으로 그대가 다시 생각났습니다 하염없이 쏟아져 별자리타고 걸린 그리운 이름 별빛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