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의 향기 / 풍화 김정호 ♤
♤ 3월의 향기 / 풍화 김정호 ♤ 3월 깊은 산 골짜기의 잔설은 아직도 눈이 시린데 3월의 매화나무 가지위에 뽀오얀 버들 강아지 솜털위로 먼저 와 벌 나비야 어서오라 손짓을 하네 3월의 봄날은 언제나 그럿듯이 아름다운 아지랑이 몰고와 넓은 벌판 그리고 나무가지위에 겨우내 잉태했던 생명들을 싹 틔우고 3월의 봄날은 화려하게 또 다시 4월을 맞이 하려나보다 봄날은 그렇게 내년에도 후년에도 꽃 바람 타고 와 가슴 가득 푸른꿈과 행복을 안겨 주겠지, 온 대지 퍼지도록 봄의 향기 풍겨 주겠지,,,,09-03-24 ♤ 내 삶의 감동 ♤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사는게 점점 무덤덤 해진다는 걸 느낍니다.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를 수록, 피곤이 눈가에 어두운 그늘을 만들어 갈수록 우리 삶은 바스라질 것처럼 점점 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