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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 배찬희

나 이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 배찬희 한평생 무명 옷 입고 사는 소박한 개울물처럼 앞 내, 손짓하면 부끄럼 빛내며 뒷내 종종 따라가며 가장 낮춤으로 가장 높아지는 진리를 아는, 흐르는 강물처럼 나 이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꿩꿩, 앞 산 까투리 울면 뒤 산 장끼 푸드득- 화답하고 맨발로도 홑바지로도 늘 마음 넉넉한 차가운 생각은 가졌지만 따스한 가슴이 항상 더 크기에 언제나 하하 호호, 웃을 수 있는 황토 빛 흑 벽 쌓아놓고도 길 잃은 바람 문 두드리면 기꺼이 쪽문 하나 열어주면서 어서 와라, 손잡아 끌며 그저 맘 하나 편편히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때로 뾰족 고개 드는 욕심 자장, 자장 자장가로 잠 재워놓고 살금살금 발뒤꿈치 높이 들고서 행복하다 행복하다, 이만하면 행복하다 날(生)달걀 굴리듯이 가장..

킬리만자의 표범-조용필

♡ 날마다 보고싶은 그대 / 용헤원 ...♡ 그대를 생각하면 할수록 더 사랑하고 싶어집니다 이젠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열정적인 사랑보다 이슬비처럼 젖어드는 잔잔한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삶은 동행하는 이가 있어야 행복하기에 날마다 그대가 더 보고 싶습니다 환하게 웃는 그대 모습을 보면 내 마음은 금세 어둠 속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아집니다 그대와 함께 있으면 내 마음엔 꿈이 가득해지고 내일을 힘차게 살아가고 싶은 용기와 힘이 넘쳐납니다 이제는 순간순간 변하는 사랑보다 언제나 변함없이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모두 떠나가고 잊혀지는 삶속에서 한순간 달콤하고 감미로운 사랑을 하기보다는 그대만은 운명처럼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내 가슴에 새겨두고 싶은 사랑이기에 날마다 바라보아도 더 보고..

가요 음악방 2024.03.13

이미자 - 가슴에 얽힌 노래 9곡

계절따라 사랑도 피고지고 - 세영 박광호 눈꽃으로 피운 사랑 떠나는 겨울에 실려 보내고 이제는 봄꽃을 피우자 새봄맞이 들길에 나서니 여린 싹들은 봄볕의 옷을 입고 사랑을 속삭인다 산수유 개나리 피었다 지면 진달래 벚꽃이 피고 이렇게 차례를 기다리는 봄꽃들의 행렬, 라일락 모란이 피기까진 나의 사랑도 피어날까 그 기다림 속에 나도 줄서기 하네.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 이미자 - 가슴에 얽힌 노래 9곡 이미자 - 가슴에 얽힌 노래 9곡

가요 음악방 202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