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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문득 문득 삶의 한 가운데허한 느낌으로 바람 앞에 서 있을 때 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당신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비가 내리는 어느 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곳에서 헤매이며 방황할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를 버팀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 같은 당신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추억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테의 강물위에서 위태함이 보이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당신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

언제 이렇게 깊이 정이 들었을까

언제 이렇게 깊이 정이 들었을까 정이 들었다는 건, 서로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 지금쯤 무얼할까? 표정은 어떨까? 정이 들었다는 건, 목소리 하나로 느낌을 알수 있다는 것 한껏 마음이 부풀어 있는지 기분이 우울해 있는지 언제 이렇게 정이 들었는지 깊은 정이 들었다는 건, 서로를 걱정하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 아프지는 않을까 괴로움에 지치지는 않았을까 깊은 정이 들었다는 건, 나보다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 당신의 아픔이 나를 아프게 하고, 당신의 슬픔이 나를 눈물짓게 하고, 언제 이렇게 깊은 정이 들었는지 정이 든다는 건, 함께 기쁘고 함께 슬프고 무엇이라도 나누어 가진다는 실감 언제 어디서라도 곁에 있다는 실감 서로가 존재하는 이유 서로를 기대고 있는 "人"이라는 한자 너무나 인간적인 아..

♤.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이문주 ♤.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그대라는 이름을 잊어 버렸습니다그리워서 너무나 그리워서그대라는 이름 대신에당신이란 이름을 새겼습니다 나에게 목마른 갈증을느끼게 한 당신가끔 당신도 내마음처럼목 마름을 느끼시나요나를 아프게 할때도나를 기쁘게 할때도당신은 있었지요 하지만 미움이란 이름은어느 사이엔가 지워지고그리움이란 이름만 남아 있습니다흔들리고 싶은 날도 당신때문에울고 싶은 날도 당신 때문에눈물 흘리지 못했습니다 아무 표정 없는 그림처럼내눈앞을 어른거리지만내..

이문주 · 글 2024.03.03

♤+ 잠시 휴식합니다 +.... ♡˚。ㅇ

♡ 이 아픔 모두 내 탓입니다 최수월*♡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라 했는데왜 이렇게 아픈 겁니까?아름다운 만큼 아픈 겁니까?한 사람을 죽도록 사랑하고그리워하는 일이 이렇게 힘이 들 줄 알았더라면애당초 사랑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가슴 에이는 이 아픔 때문에눈물이 자꾸만 비 오듯 쏟아지는데이런 내 마음 그대는 진정 아시는지요?예고없이 갑작스럽게 그대의 마음은 닫혀버린 철창처럼 굳게 닫혀버리고매일 들려왔던 그대의 부드러운 목소리매일 해맑게 웃던 그대의 웃음소리간절히 듣고 싶은데들을 수 없는 이 아픔 때문에가슴이 미어지도록 쓰라리고 아파옵니다.이 아픔 그 누구의 탓도 아닌 모두 내 탓..

나의 이야기 2024.03.03

♡ * 이렇게 행복한 병이 있나요

♡ * 이렇게 행복한 병이 있나요 류경희 * ♡ 가슴이 콩닥콩닥 거려요 밥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아요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은 온통 내 가슴에 파고들어요 코 흘리게 아이도 다 예 뻐 보이구요 거지들도 천사로 보여요 다른 사람들이 그러네요 내 얼굴에 생기가 돈대요 비밀인데요 저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정말 비밀 지켜주셔야 합니다 그 사람이 참 좋아요 아니 사랑해요 우리 사랑 비밀이거든요 내 평생에 한번 있을까 싶은 귀한 사랑입니다 마음속 깊이 뜨거운 피가 흘러요 그 사람으로 하여금 다시 생성이 되나봐요 온몸에 행복한 여드름이 피었어요 이 행복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습니다 사랑을 받는 것이 이런 향기구나 느껴져요 사랑을 주는 것이 이런 기쁨이구나 느끼지구요 새벽이 되도록 잠을 잘 수 없어요 그 사람을 ..

이미자 - 떠나도 마음만은

♤. 하늘아 바람아 너는 알고있니 崔映福 ♤. 마음 가득 그리움 남겨둔 당신어디 있나요저 하늘 아래 당신을 보내놓고그 하늘만 바라보는넋 나간 사람 여기 있어요. 너는 알고 있니 하늘아혹시나 우연히 만나거든 많이 기다리는사람이 있더라고 빨리 가보라등 떠밀어주지 않겠니.잠 못 드는 밤 바스락거리는소리에 당신이 왔을까 문 열어 젖혀두니 바람이었어.너는 알고 있니 바람아그 사람이 언제 오는지혹시나 너를 따라오다 쉬어가자 하거든많이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더라고빨리 가자 재촉해 주지 않겠니.     이미자 - 떠나..

가요 음악방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