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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지켜주세요(여정인)

안개꽃 연가 -- 김설하 바람은 오늘도 무엇을 흔들고 갔는지 풀빛 화창한 날 흰 꽃 한 다발 가슴에 안고 끝내 지우지 못한 당신이 아득히 피어나 지금 나, 당신을 그리워해도 되는지 우묵해진 동공을 메운 이슬방울 심장 누르는 버거운 숨소리 수없이 켜지는 저 환한 등불을 두 손에 받쳐들고 내 가슴 전부를 차지하고도 못다 한 말들 지금 나, 당신을 크게 불러 보고프네 붉은꽃 장미 한 송이 눈 밑에 선하여 슬픔 찰랑이는 입술을 깨물며 내 마음 저 깊숙이 묻어 둔 채 죽을때까지 사랑한다고 말해버릴지 몰라 안개꽃 한 아름 가슴에 안고 지금 나, 당신을 눈물로 적시네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여정인) 여정인 / 이사람을 지켜주세요

가요 음악방 2024.02.05

나훈아 - 아름다운 이별

♥ 당신도 나처럼 그런가요 - 昭潭.. ♥ 당신을 바라보지 않아도 내 눈은 당신으로 가득한데 당신도 나처럼 그런가요 당신을 만지지 않아도 내 손끝은 당신의 숨결로 떨리는데 당신도 나처럼 그런가요 매일매일 당신의 귓속에 사랑한다는 말 넣어주고 싶은데 당신도 나처럼 그런가요 꽃잎위 탱탱한 이슬도 새들이 쪼아먹는 한낮의 햇살도 차가운 숲을 덮어주는 달무리도 당신만큼 사랑스럽지 않은데 나처럼 당신도 그런가요 나훈아 - 아름다운 이별 나훈아 - 아름다운 이별

가요 음악방 2024.02.05

빈예서 - 모정(전자올겐) - 신청곡

하루만의 위안 ㅡㅡ 조 병화 잊어버려야만 한다 진정 잊어버려야만 한다 오고 가는 먼 길가에서 인사 없이 헤어진 지금은 그 누구인가 그 사람으로 잊어버려야만 한다 온 생명은 흘러가는 데 있고 흘러가는 한 줄기 속에 나도 또 하나 작은 비들기 가슴을 비벼대며 밀려 가야만 한다 눈을 감으면 나와 가까운 어느 자리에 싸리꽃이 마구 핀 잔디밭이 있어 잔디밭에 누워 마지막 하늘을 바라보는 내 그날이 온다 그날이 있어 나는 살고 그날을 위하여 바쳐 온 마지막 내 마지막 소리를 생각한다 그날이 오면 잊어버려야만 한다 오고 가는 먼 길가에서 인사 없이 헤어진 지금은 그 누구인가 그 사람으로 잊어버려야만 한다 한국의 명시 중에서 빈예서 - 모정(전자올겐) - 신청곡 빈예서 - 모정(전자올겐)

가요 음악방 2024.02.04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

♡* 오늘도 당신 생각했습니다 - 용혜원 *♡ 오늘도 당신 생각했습니다 문득문득 목소리도 듣고 싶고 손도 잡아보고 싶어요 언제나 그대에게 가는 내 마음은 빛보다 더 빨라서 나는 잡지 못합니다 내 인생의 여정에 다홍꽃 향기를 열게 해 주신 당신 내 마음의 문을 다 여닫을 수 있어도 당신에게 열린 환한 문을 나는 닫지 못합니다 해 저문 들길에서 돌아오는 이 길 당신은 내 눈 가득 어른거리고 회색 블럭담 앞에 붉은 접시꽃이 행렬을 섰습니다.. 1.)I O U (I Owe You) Carry & Ron 2.)Changing Partners - Patti Page 3.)Try To Remember 9 - Nana Mouskouri 4.)This Little Bird - Marianne Faithfull 5.)Wh..

음악이 있는곳 2024.02.03

나훈아 - 찻집의 고독 *♡

♡*커피는 삶의 향기 - 노을풍경(김순자) *♡ 커피는 늘 함께하지만 싫지 않은 달콤한 유혹이고 사랑 차 향에 실어 행복도 기쁨도 그리고 쓸쓸함도 누군가를 그리워하기도 늘 함께 친구가 되어 주는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낙엽 지는 쓸쓸한 가을날에도 하얗게 눈 내리는 추운 겨울에도 계절마다 사랑에 벗 되어 모락 모락 피어나는 찻잔에 따뜻한 행복도 따뜻한 위로가 되기도 오늘 같이 한적한 시간 주제 없는 글 상을 떠올리며 키보드를 무심히 두드려도 찿잔에 향기로 낮윽히 사랑에 틈이 되어 향기로 피워내며 커피는 돌고 도는 계절처럼 때론 달콤하게 때론 쌉싸름하게 삶에 그윽한 향기로 채워준다 나훈아 - 찻집의 고독 나훈아 - 찻집의 고독

가요 음악방 2024.02.03

【클래식】아름다운 선율이 짚시의 마음을 녹여내다

음악이 있는곳 2024.01.31

사랑해도 될까요 ? - 박상현 ....♣

사랑해도 될까요 ? / 박상현 ....♣. 어느날 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내 가슴속에 당신이 스며들었어요 아무것도 모른체 그저 느낌만으로 심성이 착한듯 하고 남을 배려 할 줄 아는 당신이 무조건 좋았어요 바람에 날아들듯 그렇게 내 가슴속에 스며든 당신 ! 나, 당신 사랑해도 될까요 ? 있는 용기를 다 내어 당신께 묻습니다 꽃잎은 비바람에 떨어지고 마지막 여름 싱그러운 푸르름에 내 사랑 마음속에 익어 가는 계절 어젯밤 잠 속에 당신 꿈을 꾸었답니다 우리 순수한 느낌의 이 사랑 ! 정말 당신을 사랑해도 될까요 ? 밤하늘의 별이 빛나는 것도 아마 우리 사랑의 축복이거니 나 홀로 그런 환각에 빠져봅니다 내 마음속 당신 , 사랑해도 될까요 ? 어느날 부터인지 내 마음 사로 잡은 그대 장미꽃 같은 아름다운 향기로 나..

Judyesther - Love Your Love

겨울날의 연가(戀歌) /청원 이명희 눈꽃으로 피어 쌓여만 가는 그리움 순결한 마음으로 부르는 이름 있어 멈출 수없는 설렘은 눈송이처럼 하늘을 납니다 깊은 상념 속에서도 가뭇없이 눈은 내리고 또 내리고 끊임없이 내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길을 찾아 갑니다 풍경 뒤로 사라진 인연 이었지만 긴 파랑[波浪]으로 몰려온 그리움 끝에는 항상 그대가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엔 눈이 쌓이고 또 쌓이고 사랑으로 채우지 못한 바람 소리는 절절한 소망으로 앞서간 흔적을 지웁니다 하얗게 새 하얗게 내리는 눈은 돌아보면 눈물겨운 지난 날의 비루함 하얗게 새하얗게 지웁니다 Judyesther - Love Your Love Judyesther - Love Your Love

음악이 있는곳 2024.01.30

사랑하는 사람아 / 이문주 ....♣

사랑하는 사람아 / 이문주 ....♣. 사랑하는 사람아 하루가 저물어 가면 어김없이 당신의 포근함에 길들여진 마음이 그대 가슴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그대 작은 가슴안에서 뿜어 나오는 알수 없는 힘에 빨려 들어간 그곳에는 나를 위한 하루의 만찬이 올려져 있습니다 내일의 새로움을 위한 밤은 고요한 어둠을 안고 잠들어가고 있지만 다가오는 내일속의 나의 삶도 그대 없이는 그려질 수 없는 행복입니다 온종일 희망속으로 달려간 길 그곳에 그대가 없었다면 벌써 주저 앉아 울고 있었을것입니다 내마음에 소중히 담아둔 그대라는 그릇에는 언제나 넘치는 행복이 담겨져 있어 하루가 다 갈 무렵이면 어김없이 꺼내보는 그리운 이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밤이 깊어 갈수록 듣고 싶은 그대 숨소리는 귀 기울이면 들을 수 있..

이문주 · 글 2024.01.30

기차는 8시에 떠나네(클래식 기타연주)

♧ 당신은 누구십니까 /배춘효 ♧… 새벽녘 단잠을 깨우시던 당신은 누구십니까. 향기로운 꽃길을 걷다 문득 나를 부르시던 당신은 누구십니까. 둥그런 달덩이로 어두운 밤길을 밝히시며 온화한 미소로 나를 지켜보시던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렇던 당신을 만나기 위해 길을 재촉하고 달려가도 당신 곁에는 갈수가 없습니다. 나의 내면을 미아처럼 울린 당신 어둠으로 만든 상자 속에 갇혀 애절하게 그리워해야 했던 당신 " 당신은 누구십니까....... 기차는 8시에 떠나네(클래식 기타연주) 기차는 8시에 떠나네(클래식 기타연주)

음악이 있는곳 2024.01.29

마음대로 당신에게 가고 싶은데....♣

마음대로 당신에게 가고 싶은데....♣ 詩 / 운성 김정래 소리없이 밀려 오는 그리움은 내 가슴 멍울져 아픔만 낳고 하얀 종이 위에 수 없이 써 보는 당신의 이름 위로 눈물 한방울 떨어집니다 보고파도 갈 수 없고 그리워도 만날 수 없는 당신 그저 그립다 보고 싶다 생각만 할 뿐이지 내 마음대로 당신에게 갈 수가 없네요 당신 사랑하면 언제고 어느 때고 한 걸음에 달려가서 당신 만날 줄 알았는데 우리 사랑의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나 봅니다 왜 이리도 사랑은 힘들고 어려운지 내 마음대로 당신에게 가고 싶은데.... 전부성 - 옛날 애인(반주곡) 전부성 - 옛날 애인(반주곡)

♤ + 비련(悲戀)의 사랑 - + - ♡˚。ㅇ

♤ + 비련(悲戀)의 사랑 - 세영 박 광 호 + ♡˚。ㅇ 사랑했습니다 손 한 번 잡은 일 없지만 멀리서 저 혼자 애태우고 갈등하며 그리워 늘 비어진 가슴 수심의 그늘만 깊었습니다. 뚜렷한 사연도 사랑이 싹튼 까닭도 알 수 없이 그저 막연히 흘러가는 정 막을 길 없어 침묵하는 동안에도 선홍빛 노을 같은 그리움의 강은 그침 없이 흘러만 갔습니다 홀로 피었다 사라지는 들꽃인 양 아무도 알아줄 이 없는 사랑 물진주 곱게 안은 연잎처럼 사랑하나 심중에 고이 안고 그렇게 그렇게 애 끓이며 살다가 시들어가야만 하는지... 그대와 난 어쩔 수 없는 비련의 관계인 듯 오늘도 가누지 못하는 슬픔의 강물은 흘러 흘러갑니다. ♥ 정주고 내가우네(연주곡)" "정주고 내가우네(연주곡)"

무엇을 채우시렵니까 ?+ ♡˚。ㅇ

무엇을 채우시렵니까 ? + ♡˚。ㅇ 상대방의 욕심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너그러운 웃음으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거친 말투가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부드러운 말씨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오만불손함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예의바른 공손함으로 되갚아 주세요. 당신을 화나게 한 상대방은 하나 더 미움을 얻고 가련함이 더 해지고 당신은 하나 더 미움을 지우고 사랑이 더 해집니다. 미움은 단지 순간의 실수일 뿐 지니고 있어야 할 의미는 없습니다. 용서함으로써 우리들은 성숙해져 갑니다. 미움은 늘 어딘가에 서성이고 있습니다. 미움에 지배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용서가 만든 지우개가 필요합니다. 용서함으로써 지우개를 만드신 당신 당신 가슴 속에 채워진 것들 중 만약 미움을 지운다면 그 만큼 당신은 무엇을 채우시..

*♤ 당신을 다시 만나고 싶지만. *♤

*♤ 당신을 다시 만나고 싶지만 *♤. 그저 아름다운 추억으로만 남기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 추억이 너무 소중하기 때문이죠 당신을 미치도록 보고 싶지만.. 다시 그런 사랑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랑이 너무 아픔을 주기 때문이죠 당신을 다시 사랑하고 싶지만.. 단지 아픈 추억의 상처가 되살아납니다 왜냐하면 그 상처가 너무 깊어 아물지 않았기 때문이죠 당신을 죽도록 그리워 하고 있지만.. 또 다시 두려움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파도가 믿음을 부서트리고 있기 때문이죠 당신을 미치도록 보고싶으며 죽도록 그리워 하지만.. 왜냐하면 다시 사랑하는 것보다 다시 잃어버릴지 모른다는 예감이 더 두렵고 더욱 무서우며 더 더욱 아프기 때문이죠 사랑은 물론 아픔이며 고통이라고 말하지만.. 이별과 ..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이문주 ....♣. 가슴이 그대로 물들어갑니다 그대 닮은 뜨거운 가슴으로 변해갑니다 마음에 외로움이 떠나가고 고독했던 검은 빛이 하얗게 변해갑니다 가을빛보다 노을빛보다 더 붉은 마음이 끓어오르는 사랑의 열기를 견뎌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대의 가슴을 닮아갑니다 천천히 걸어가던 발걸음이 빨라지고 덩달아 숨소리도 가빠집니다 그대의 가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내 영혼이 그대에게 갔습니다 마음의 흐름을 내버려두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흘러간 적 없는 마음이 그대를 붙잡으려합니다 그대의 환상에 사로 잡혀 내가 아닌 그대가 된 기분입니다 내 가슴이 나를 소유하지 못합니다 그대 것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그대 생각에 깊이 잠겨있습니다 누가 나를 이렇게 하라고 시켜도 못할 일을 나 스스로 하고..

이문주 · 글 2024.01.24

♣ 그리워하면 언젠가 사랑은 오고 ♣

♣ 그리워하면 언젠가 사랑은 오고 ♣ 또 그리워 밤새도록 뒤척이셨나요.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작은 바람에도 쉽사리 잠을 깨고 마는 당신이여. 어떤 그리움이 당신을 이 깊은 밤에 홀로 있게 했나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움이 기다림이고 기다림이 결국 사랑입니다. 간절히 그리워하면 언젠가 찾아올 것을. 그렇게 애타게 부르면 언젠가 스며들 사랑인 것을. 힘겹게 다가서지 말고 이제 마음의 문만 열어 두세요. 진정한 사랑이란 내게 찾아온 사랑을 흔들림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영원토록 간직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밖엔 쓸쓸하게 단풍이 지고 있습니다 단풍이 땅에 닿는 순간 이제 겨울이 오겠지요. 부디,당신의 사랑도 큰 시련을 이겨내고 온 세상을 하얗게 물들이는 눈꽃처럼 늘 눈부신 사랑이길,늘 행복한 나..

김인배 Trumpet 연주곡 6곡 모음

인생과 커피 / 용혜원 ....♣. 커피를 처음 마실 땐 이 쓴것을 왜 마시나 했다 맞을 알아가면서는 원두를 갈아 필터에 더운 물로 내려 커피다운 커피를 마시고 싶어한다 향기가 좋기에 맛도 좋다 사랑도 알아갈 땐 가슴앓이를 했다 고민도 많이했다 내 삶도 갈고 뽑아 열정과 열정으로 살아간다 한 잔의 커피 단 한번뿐인 삶 똑같은 값에 원하면 한 잔을 더주는 카페도 있지만 인생에는 덤이 없다 인생이란 우리들의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는 소중한 삶이다 김인배 Trumpet 연주곡 6곡 모음 김인배(Kim In Bae) Trumpet 연주곡 6곡

음악이 있는곳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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