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있어 편안하다 / 용혜원 그대가 있어 편안하다 / 용혜원 세월이 가고 또 가도 지우면 지울수록 겹겹이 겹쳐서 선명하게 다가오는 그대 늘 마음 한곳이 비어있어 모든 것이 날아간 듯 허전했는데 내 마음속에 불쑥 찾아온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야속하게 흘러만 가는 세월이 응어리진 가슴에 뚫어놓은 구멍이 커져 헛살아온 것만 같았는데 내 마음을 이해해주는 그대가 있어 편안하다. 쓸쓸하기만 한 세상살이 외로움에 울고 싶을 때 사랑을 알게 해주는 그대 곁에서 오래도록 쉬고 싶다. 예쁜사랑 글이야기 2021.02.15
설 - 구정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에는 ♡ / 윤 보영 올해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미소를 주고 받으며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 행복을 나누어 주는 마음까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내 주위에서 기쁜소식을 더 많이듣고 그 소식에 내 기쁨이 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미소짓는 모습을 꺼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기억 하나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꽃이 주는 향기보다 꽃이 가진 생각을 먼저 읽을 수 있는 지혜를 얻고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안에도 내 밖에도 1년 내내 사람들이 모여들게 내 삶에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골드예삐 이쁜글방...*♤ 2021.02.11
청춘 연가 .... 김윤진 청춘 연가 .... 김윤진 꽃잎에 촉촉이 옹글진 이슬처럼 교내 작은 숲엔 속삭임이 있었네 꽃가루 흩날리듯 사랑은 나부꼈지만 건초더미만 무성했던 숲길 파릇하게 새순 돋아난 어린나무 뿌리째 다가서는 망울 하나 우린 그렇게 만났었네 캠퍼스 가득 울리는 음악처럼 멋모르게 퍼져가는 환희 나실 나실 여윈 청춘이었지 그것이 사랑이었구나 꽃향기만으로도 활활 타오를 듯 동화 속 스냅사진 두어 장처럼 노래 한 소절 합창하곤 새털구름처럼 숲길 저편으로 흘러간 먼 훗날 만날 수 있을 거라 막연히 여겼거늘 그것이 작별이 되었구나 숲길은 멀고 깊은 줄 알았는데 어느덧 노을빛 바닷가 아스라이 새벽 물안개처럼 희미해진 내 청춘의 노래 한 소절 같은 그런 사랑이 내게 있었네 예쁜사랑 글이야기 2021.02.09
중년의 방황 / 혜린 원연숙 중년의 방황 / 혜린 원연숙 하얗게 말라버린 혈관 속에 헝클어진 세월의 흔적 문풍지 스미는 바람에도 잠 못 이루고 방황하는 달빛 소녀가 머물던 작은 꽃밭에는 처연한 그리움 내리고 어렴풋이 남아있는 발자국엔 아스라이 할미꽃 슬픔이 고인다. 새벽녘 아스라이 졸고 있는 가로등 불빛이 서러워 허공에 토해내는 가슴앓이 주름진 눈가에 아련한 별빛 흐른다. 고운글 2021.02.05
슬픈 노라의 눈물 / 혜린 원연숙 슬픈 노라의 눈물 / 혜린 원연숙 부서지는 파도소리 이름 모를 아련한 그리움 반짝이는 은빛물결 사이로 노니는 갈매기 황혼에 애련하다. 봄비 내리는 바닷가 가슴에 고독한 황혼이 내린다. 하나 두울 켜지는 가로등 불빛들 어디선가 들려오는 슬픈 노라의 애잔한 눈물 가슴을 저미고 비에 젖은 가로등 한없는 외로움 불러온다. 넓은 바다에 뿌려지는 봄비 밀려오는 고독의 눈물 흐른다. 가슴 한켠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이름 모를 그리움 머릴 떠나버린 아득한 추억들 가슴에 하얀 안개꽃 되어 내린다. 예쁜사랑 글이야기 2021.01.21
어느 해 겨울처럼 / 안 성란 어느 해 겨울처럼 / 안 성란 우두커니 창가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니 달빛 내린 땅 위에 싸늘한 바람만 불어 오고 하얗게 부서져 내리는 쓸쓸한 거리에 사랑은 바람을 타고 휘휘 돌아다닌다. 차가움에 웅크린 새벽 하늘에 조용히 그리움이 흐르고 식어버린 두 손으로 한 잔의 커피를 만들면 뽀얗게 피어나는 추억이 따듯하다. 한 사람의 사랑으로 찻잔에 담긴 향기는 묵묵히 식어만 가고 두 손으로 꼭 잡은 한 잔의 찻잔은 새벽을 알리는 종소리가 되어 빈 하늘 반짝이는 별빛은 아침이 오는 소리에 지루한 기다림이 되고 막연한 그리움이 되어 하얀 눈이 내려도 어느 해 겨울처럼 춥지 않았으면 좋겠다 예쁜사랑 글이야기 2021.01.19
삶은 한 통의 편지로도 따뜻해지는 것 삶은 한 통의 편지로도 따뜻해지는 것 주위를 돌아보면 사람들은 항상 바쁘게 서두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가 하는 의문이 머릿속에 맴돌 때가 있습니다. 삶을 위한 시간들이 항상 빨라야만 하는 것은 아닐 테니 말입니다. 무조건 하루하루를 바쁘게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들의 고정관념일지도 모릅니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삶에 지친 친구들을 위해 기쁨이 되어주는 편지 한 통, 위안이 되어주는 전화 한 통조차 "너무 바빠서"라고 미룬다면 우리 삶에서 도대체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 박성철 산문집에서 - 감동 좋은글...♥ 2021.01.16
그대 하얗게 웃고 있었습니다 / 김홍성 그대 하얗게 웃고 있었습니다 / 김홍성 찰랑거리는 그리움의 향기가 찻 잔속에서 가슴 울렁이도록 피어날 때면 가슴에서 누군가가 쿵쿵거리는 발자국 소리에 가슴 한가운데로 지나가는 크레인 소리처럼 한동안 가슴 떨림이 멈추어지지 않았습니다. 기다림으로 창밖에 장미가 제 몸에 가시 돋는 줄 모르고 더욱 붉게 타오르듯 흔들려 가슴 채움도 공허한 허공 속에서 저마다 제 안에서 흔려 풀잎에 그리움의 이슬 맺히듯 그리움 안고 서성이는 마음 그대는 그 어디에도 없었고 내 가슴에서 슬프도록 하얗게 웃고만 있었습니다. 그대 하얗게 웃고 있었습니다. 예쁜사랑 글이야기 2021.01.14
보고싶다 눈물이 날 만큼 / 백담이강환 보고싶다 눈물이 날 만큼 백담'이강환 당신이 곁에 있어도, 곁에 없어도 늘 보고싶은 당신은 내 마음 안에 있어. 볼수 있다는 것과 볼수 없다는 차이일 뿐 늘 당신은 내 안에 숨쉬고 있어. 그래서 이젠 조급해 하지 않을거야 당신곁에 빨리 갈수 없다고 지금은 하나가 아니라도 서두르지도 않을거야 어차피 당신은 내 사람, 내 여자이니까 내가 사랑하는 내 사랑이니까. 그래서 당신이 다시 날 안아 준다면 내 품안에 당신을 가두어 놓을꺼야 영원히..이젠 그러다가 영혼이 다하면 다음 생에서도 당신 만나 그땐 처음부터 당신만 사랑 할거야 다른 사람 만나기 전에 당신 먼저 나에게 달려와 줘 내가 당신 첫사랑이고 싶으니까 당신이 내 첫사랑 이길 바라니까. 그래서 서로에게 마지막 사랑이길 소망할거야 당신 참 보고싶다..눈물이.. 골드예삐 이쁜글방...*♤ 2021.01.12
오래도록 꺼지지 않는 사랑 / 빛고운;김인숙 오래도록 꺼지지 않는 사랑 빛고운 ; 김인숙 시들지 않는 꽃이 어디 있으랴 꽃이 아름다워도 때가 되면 시들어 마르게 되는 것을 하물며 사랑이라고 식지 않을까 절대 식지 않을 것 같이 뜨겁던 사랑도 얼음장처럼 차갑게 돌아서 끝나버린다 꽃이 시듦은 세월이거늘 사랑의 식어짐도 세월 때문이 아니던가 쉬 뜨거워지면 쉬 식게 마련인 것을 그래서일까 순간 불타오르고 이내 꺼져 버리는 사랑보다 더디더라도 은근히 뜨거워지면서 오래도록 꺼지지 않는 사랑 그러면서도 질리지 않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고운글 2020.12.23
아름다운 마음들 ------------ ♡˚。ㅇ 아름다운 마음들 ------------ ♡˚。ㅇ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세요.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세요.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햐여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듯 소중히 하세요.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며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게합니다.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합니다.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야 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 감동 좋은글...♥ 2020.12.12
꺼내지 못하는 사랑 / 글 한상동 꺼내지 못하는 사랑 글 / 한상동 깊은 산중에 홀로 기다리며 아무도 오지 않는 기담림의 소류지처럼 마음을 꺼내보이지 않는 소류지처럼 늘 꺼내지 못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그 소류지가 품고 있는것은 은빛나는 빗처럼 혼자만의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마음은 있으되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는 여인이. 늘 먼데 있으면서도 늘 가까이 있는것처럼 다정한 말한마디만 남깁니다 그대가 있어 오늘도 행복 합니다 그대가 있어 오늘도 그대 곁에 있는듯 포근한날이라고.... 그러면서도 얼굴 한번 보지 않고도 늘 사랑 합니다... 사랑 합니다... 낮으막이 이야기 합니다.. 꺼내지 못한 사랑하는 마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예쁜사랑 글이야기 2020.11.24
가을의 孤獨 ~~~ 孤郞 박상현 詩 가을의 孤獨 ~~~ 孤郞 박상현 詩 서늘한 가을바람이 힁허케 얼굴을 스친다 떨어진 단풍잎 하나 주워들고 하늘을 바라본다 높디높은 가을 하늘 온통 파란색이 공허한 내 마음 같다 저 파란 하늘에 그림을 그려 넣고 싶다 노란 은행잎 하나, 그리고 붉은 단풍잎도 앙상한 나뭇가지도, 쓸쓸한 내 마음도 그리고 커다랗게 이렇게 쓰고 싶다 이 세상 모두 다 쓸쓸해, 이 가을에 어디서 잠자리가 날아와 같이 놀잔다 쓸쓸한 내 마음 알고 찾아왔는가 고마워 친해지려고 손을 내미니 깜짝 놀라서 푸르르 날아 가버린다 놀자고 온 게 아닌가 내가 무서운가 소복이 쌓인 낙엽들이 뒹굴면서 이렇게 외치는 것 같다 "나 겨울 싫어" 겨울이오면 썩어 흙이 되니 싫을 수밖에 나의 그 추운 겨울은 언제쯤일까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데 서서히.. 예쁜사랑 글이야기 2020.11.13
Волшебная музыка зимы- Падал снег body{background:ffffff;}body { background-image:url(https://t1.daumcdn.net/cfile/cafe/275D324C528A500126);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no-repeat ; background-position: bottom right; } 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td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comment { BACKGROUND-COLOR: ; color :#6600FF ; FONT-FAMILY:YDmydarling ;font-size:9pt;};.recomment {BACKGROUND-COL.. 음악이 있는곳 2020.11.07
돌아 오지 못할 사랑 / 청하 허석주 돌아 오지 못할 사랑 글/청하 허석주 달구어진 고운 햇살 속에 미소 터진 싱그러운날 사랑 찾는 꽃길에서 나의 마음을 붙잡은 님아 수줍음 곱게 물들은 향기 바람 손끝에 건네며 하늘나라 구름꽃 처럼 웃음 주며 손잡던 사랑아 하얀 치마폭 홀씨 날려 머물러 피어 난 사랑은 당신이 손내민 그 포근한 가슴속 이었네 이제는 해뜨고 저물어도 종일 가슴만 쓸어 내린 돌아 오지 못할 사랑 기억만 두드려 찾아 보네 예쁜사랑 글이야기 2020.09.01
바람이고 싶습니다........ body{ background-image: url(https://t1.daumcdn.net/cfile/cafe/99E937385CB3B36D1F);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color:#ffffff; background-repeat: no-repeat ; background-position: center bottom; background-size: cover; } 예쁜사랑 글이야기 2020.07.05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자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자 사람들은 무수한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그 인연 속에 고운 사랑도 엮어가지만 그 인연 속에 미움도 엮어지는 게 있다. 고운 사람이 있지만. 미운 사람도 있고 반기고 싶은 사람이 있지만. 외면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고운 인연도 있지만. 피하고 싶은 악연도 있다. 우린 사람을 만날 때 반가운 사람일 때는 행복함이 충족해온다. 그러나 어떤 사람을 만날 때는 그다지 반갑지 않아 무료함이 몰려온다. 나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에게 괴로움을 주는 사람도 있다. 과연 나는 타인에게 어떤 사람으로 있는가 과연 나는 남들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 주었는가? 한번 만나면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한번 만나고 난 후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진솔하고 정겨운 .. 감동 좋은글...♥ 2020.05.19
✿ 그대에게 나의 계절을 ✿ / 이문주 그대에게 나의 계절을 / 글 이문주 사계절의 영광을 그대에게 드린다는 것은 항상 곁에 있어주겠다는 것이며 봄 같은 부드러움과, 여름 같은 뜨거움, 가을 같은 넉넉함을 배워 순백의 겨울이 와도 물러서지 않는 마음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온전한 나를 모두 그대에게 드린다는 것은 나와 그대를 바꾸겠다는 것이 아니라 나와 그대가 하나가 되겠다는 말이며 영원히 하나로 살겠다는 뜻입니다 비바람을 막아주는 울타리가 되고 아늑한 천장이 되어 곤히 잠들 수 있는 그대의 집이 되겠다는 말입니다 그대를 깨워 새벽의 신선함을 선물하는 기분 좋은 아침이 되겠다는 것이며 저녁이면 편안한 베개가 되겠다는 말입니다 그대의 소망이고 싶습니다.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과 목소리를 들으며 내 인생의 영원한 계절 속에서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 이문주 · 글 201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