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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몰랐습니다 詩 / 김성율

정녕 몰랐습니다 詩 김성율 추억이란 이름으로 서서히 멀어지는 그대가 이토록 큰 아픔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체념한 그리움은 흘러간 세월 끝에서 저절로 편안한 망각이 될 줄 알았습니다 하늘 눈빛에 가득히 흔들리는 그대가 내 입가에 언제나 쓸쓸한 미소로 머물어도 내 생애에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람이기에 내 안에서 끝없이 반복하는 그리움의 회전도 언젠가는 제 풀에 지쳐 멈출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기다림 없는, 기나긴 이별만...... 처음부터 내가 혼자였단 걸 증명할 줄 알았습니다 최소한 그런 바보 같은 위안이라도 있을 줄 알았습니다 바람에 스치는 덧없는 인연이라 애써 되뇌이며 더 이상의 눈물이 없을 그 어떤 맑은 날에는 곁에 그대가 없어도 외롭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변함없이 나를 쓸쓸하게..

To tango tis Nefelis (네플리스의탱고) / Haris Alexiou

efelis 네플리스의탱고 Sung By Haris Alexiou 해리스 알렉시유 To chryso koureli pou sta mallia tis forage i Nefeli na xechorizi ap'olous mes st'ampeli irthane dyo mikri, mikri aggeli ke to klepsane Dyo mikri aggeli pou sta onira tous thelan ti Nefeli na tin taizoune rodi ke meli na mi thymate, na xechnai ti theli tin planepsane Yakinthi ke krina tis klepsan to aroma ke to forane kii erotes petontas saities tin ..

음악이 있는곳 2014.07.30

겨울이 그려준 하얀 보고픔

겨울이 그려준 하얀 보고픔 글. 오광수 밤새 소복소복 하얀 눈이 내려 보고 싶은 당신 모습을 그렸습니다. 당신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큰 줄 알고 온 세상이 다 보도록 크게 그렸습니다. 어제까지 길을 막던 저 언덕은 오뚝한 당신의 코가 되었습니다. 처량해 보이던 마른 풀들도 오늘은 당신의 머리카락입니다. 유난히 큰 까만 눈은 아니어도 수줍어 속눈썹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환하게 미소 띤 얼굴은 아니어도 내가 좋아 쳐다보던 그 모습입니다. 조용히 부는 눈바람은 당신이 나를 향한 속삭임 같고 앙상하여 볼품없었던 나무들도 당신의 손에 들린 하얀 꽃송이 같습니다.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아는 하늘은 내 가슴에 새겨져 있는 모습과 같이 간밤에 그렇게 그렸습니다. 하얗게 그리움으로 그렸습니다.

Seduces Me / Celine Dion

[Celine Dion(셀린디온)]은 10대 초반의 나이에 매니저 [Rene Angelil(르네 앙젤릴)]의 눈에 띄어서 프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여러장의 프랑스어 앨범을 발표하면서 프랑스와 캐나다에서 호평을 받은 그녀는 야마하 세계 가요제와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등의 대회에서도 수상하면서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다음으로 영미권에서는 1990년 [David Foster(데이빗 포스터)]등의 프로듀서들의 지원을 받으며 [Epic] 레이블에서 영어 데뷔작 [Unison]을 발표하게 되는데 여기서 발표된 싱글 [Here Does My Heart Beat Now]가 미국 시장 40위권에 오르면서 서서히 그녀의 이름을 영어권에 알리게 된다. 그 후 1992년초 [Disney(디즈니)]의 애니메이..

음악이 있는곳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