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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있습니다 / 김경훈

한 사람이 있습니다 / 김경훈 저무는 저녁해를 바라보면 문득 보고싶어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심심한 하루를 걸어가면 음악처럼 부드러운 그리움으로 달래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도 낯설지 아니하고 자주 만나도 지루하지 않는 반가운 한 사람이 있습니다 때로는 너무 멀리 있어 이제는 잊어버리고 싶지만 잊혀지지 않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잔잔한 호수를 출렁이게 만드는 미풍처럼 늦은 오후를 붉게 만드는 노을처럼 한 점의 수채화 같은 풍경이 되어 가슴을 저미게 하는 미운 그대가 있습니다 "해조곡(가야금 연주"

♡제주도 여행지에서 -지난추억...

♣버릴 수 없는 인연...詩 이민숙♣ 소리내어 말하지 못한 사랑이 있다면 가슴에 담아두고 무너지듯 아파 오는 사랑이 있다면 한 방울 눈물로도 씻어낼 수 없는 사랑이 있다면 눈물이 다 마르도록 울어도 버려낼 수 없는 사랑이 있다면 차라리 잊으려 벗어 버리려 하기 보다는 가슴에 더 깊이 심어 두렵니다 어찌합니까 어쩌란 말입니까 그저 사랑해서 아픈 가슴을 내가 떠 올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베어 비울 길 없는 사랑을 그저 운명으로 당신을 받아 들입니다 뼛속 깊이 알알이 묻혀서 떨어지지 않는 감정이란 선에서 서로 묶여 있을 인연이라면 그 인연 어떤 시련이 몰아쳐도 받아 들입니다 피를 토해내며 내 목숨을 앗아 간다해도 버릴 수 없는 것 그것 하나는 당신과의 인연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천년이 흐른다 하여도"시집..

김동욱 / 미련한사랑

김동욱 - 미련한 사랑 넌 아무렇지 않은 듯 내일 일은 알 수 없다고 말하지 마치 언제라도 나를 떠나버릴 수 있을 것처럼 농담인줄은 알지만 그럴 거라고 믿고 있지만 힘없이 웃고 있는 나는 널 떠나보낼 자신이 없어 미련한 사랑이지 답답한 사랑이지 내일은 아직 멀리 있는데 알고 있지만 나는 두려워 느닷없이 다가올 그 어떤 우연이 너를 내가 모르는 아주 먼 곳으로 너를 데려 갈까봐 너는 내일을 나는 이별을 지금 함께 있다는 것마저 잊은 채 헤어날 수 없는 미련한 사랑에 조금씩 빠져가고 있어 이렇게 이렇게 돌아갈 수는 없을까 처음 우리가 만난 곳으로 어느새 잃어버린 것들 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 곳 미련한 사랑이지 답답한 사랑이지 어제는 이미 멀리 있는데 알고 있지만 나는 두려워 느닷없이 다가올 그 어떤 우연이 ..

가요 음악방 202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