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 이성경♥ 뜨겁던 커피 한 잔 그새를 못 이기고차갑게 식어버렸다.바깥공기는 시리도록 차갑지만공허하고 허전한 계절도 한 꺼풀 벗고변화하고 있으니공전과 자전의 조화가 아름답다.시린 손 호호 불며 달리던 거리도이제는 온기를 불어넣겠지.서서히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커피에 담긴 진한 향과 함수화 향이서로 엇갈려 전해오면 어둔 공간도불빛이 반짝이는 듯하다. London Boys - I'm Gonna Give My Heart London Boys - I'm Gonna Give My Heart body{ background-image: url(https://t1.daumcdn.net/cfile/cafe/99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