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 24

Sergei Trofanov - Boucles D'Or

♤* 눈물이 고맙다 / 송영희 *♤ 나이가 들어도 감성은 메마르지 않아서 서글픈 이야기를 들으면 눈물이 흐른다 젊었을때는 눈물이 고마운즐 몰랐다 친구들이 노안으로 눈물샘이 말라 인공 눈물약을 넣어도 눈이 메말러 있다고 고통을 말한다 조금만 감동적인 사연이 나오면 눈물이 빗물 흐르듯 하니 나이가 들수록 나 자신에 대한 흐르는 눈물이 아닐까 한다 푸른 시절엔 비가 오면 낭만이 있어서 좋았고 흰눈이 내리면 하얀 세상이 그냥 좋았다 꽃이 피면 웃고 바라 보다가 저꽃도 어느날 바람 불고 비오면 낙엽이 되니 사람도 꽃도 세월앞에 무상함을 느낀다 비를 맞으며 흘린 눈물은 빗물인지 눈물인지 몰라서 좋았다 Sergei Trofanov - Boucles D'Or Sergei Trofanov - Boucles D'Or

음악이 있는곳 2022.12.04

Detroit Blues Band - Tears From My Eyes

♤ 당신은 나의 꽃, 나의 향기----------- ♡˚。ㅇ 그 아름다운 꽃 꽃이 되면 얼매나 좋으랴 하물며 그 꽃을 피게 하는 나무는 어떠랴 꽃나무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그 아름다움 영원하지 않겠느냐 우리 꽃이 되기보다는 꽃나무가 되어보자 그래서 향기 가득한 꽃 연연히 피게 하여 이 지상 가득 향기론 세상 함께하면 얼매나 좋으랴, 얼매나 좋으랴. 정형택 시집 시〈얼매나 좋으랴〉중에서 * * * 행복한 하루 되셔요.. Detroit Blues Band - Tears From My Eyes "Detroit Blues Band - Tears From My Eyes"

음악이 있는곳 2022.12.04

♡ 한사람을 사랑했습니다 / 김정한...♡

♡ 한사람을 사랑했습니다 / 김정한...♡ 밀어내고 또 밀어내도 자꾸만 더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숨을 쉴 수가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픕니다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목이 메입니다 마음은 잊어라 하는데 손은 여전히 그를 잡고 있습니다 죽도록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 사람이 미치도록 보고싶습니다 보고싶다는 말을 숨 쉬듯 숨 넘기듯 또다시 꿀꺽 삼켜버리고 맙니다 함께 있으면 행복해지는 사람인데 그 사람 마음 속에도 내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저 그 사람에게도 나라는 존재가 단 한 사람의 사랑하는 사람이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오래 오래 그 사람이 사랑하는 여자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中에서 FariborzLachini -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