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 32

Still Loving You / Scorpions

[ 후유증 / 최유진 ] 부는 바람,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어디 있으랴버팀목이 되어 주던 나무도어느 날엔가 쓰러져 있었고사시사철 우거진 초목들도하늘을 보며 누워 있더라인생인들 어찌 볕 들 날만 있겠는가한 치 앞을 모르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오늘 죽을 만큼 힘들어도내일 희망의 빛이 보이고누워 있던 초목들도 싱그러운 빛으로아침을 열어 준다인생이 그리 별스럽지 않고요란하지 않은데우리가 그렇게 만드는 거지가슴속 맺힌 응어리지독한 몸살도알고 보면 후유증 같은 게야 Still Loving You / Scorpions  body {background-imag..

음악이 있는곳 2022.11.30

✿ 보내지 못한 편지 / 이문주

♡ 보내지 못한 편지 글 / 이 문 주 ♡하루가 지나고또 하루가 지날 적마다고요하게 흘러가는 바람에게무심한 한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서부질없을 줄 알면서편지 한 장 보내고 싶었습니다생각하는 동안 즐겁다고꿈꾸는 동안 행복했다고...하늘이 평화로워 보이는 날이나유리창 적시는 비 내리는 날이나같은 시간을 품고 있는 기억을 꺼내세월이 떠나보낸 이야기로편지 한 장 보내고 싶었습니다깊은 잠을 자는 동안꿈으로 찾아오는 아련한 이름에게그때가 참으로 행복했다는고마운 말 한마디 하고 싶었습니다생각하는 동안 행복해서마음의 휴식은 즐길 수 없어도입가에 번지는 미소가 있었다고말해주고 싶었습니다때때로 눈감고 명상에 잠기면,영화처럼 나타나는 영상 속 그림자는보고픔이란 것..

이문주 · 글 2022.11.28

( 세상에서 가장 가슴아픈 노래 ) - 아범아 내 아들아

능인스님 - 아범아 내 아들아 ( 세상에서 가장 가슴아픈 노래 ) 자식에게 버림 받았지만 아들을 미워 할 수도 잊을 수도 없는 어느 어머니의 실화를 노래한 세상에서가장 슬픈 노래 그리워서 / 고운님 십년이 하루라 한들 길다고 할까요 그대 부름이면 한 달음에 달려가 서산 넘는 아쉬움에 붉어진 얼굴로 소나무 사이사이 그림자로 남겨지는 석양이라도 될까요 가슴앓이 얽혀진 긴긴 사연들이 손만 내밀어도 잡힐것 같아 달빛 매미채만 밤새 흔들다 아침마다 이슬처럼 스러지는 달맞이꽃은 어떨까요 능인스님 - 아범아 내 아들아

가요 음악방 2022.11.25

Ralf Bach - Summer Rain

불러도 대답없는 너 / 정 화영 당신의 이름 불러도 대닶이 없네요 어디에 숨어 있나요 숨바꼭질 하듯이 꼭꼭 숨어버려 내마음엔 보이질 않네요 보이지 않는 당신의 그림자 찾으려 당신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어디선가 어렴풋이 당신의 목소리가 귓가에 나즈막히 들리는 듯하네요~ 이소리가 당신의 소리인가요..? 당신의 소리가 아니라면 애타게 찾아 헤매는 이내 목소리인가요..듣고 싶습니다 내 귓가에 들리는 듯합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이렇듯 불러보고 싶고 듣고 싶어하는 애타는 이내 마음의 이소리를 당신은 듣고 있나요..? Ralf Bach - Summer Rain "Ralf Bach - Summer Rain"

음악이 있는곳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