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음악방 173

하남석 - 낙엽의 속삭임

따뜻한 마음 / 이해인---- ♡˚。 기뻐하는 이와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이와 함께 슬퍼할 수 있는 부드럽고 자비로운 마음 다른 이의 아픔을 값싼 동정이 아니라 진정 나의 것으로 느끼고 눈물 흘릴 수 있는 연민의 마음을 지니고 싶습니다 남에 대한 사소한 배려를 잊지 않으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따뜻한 마음 주변에 우울함보다는 기쁨을 퍼뜨리는 밝은 마음 아무리 속상해도 모진 말로 상처를 주지 않는 온유한 마음으로 하루하루가 평화의 선물이 되게해 주십시오 하남석 - 낙엽의 속삭임 하남석 - 낙엽의 속삭임

가요 음악방 2023.07.23

사형수의 슬픈이야기.. 김돈규 - 나만의 슬픔

우리는 약간의 이익 때문에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행복한 삶이란 나 이외의 것들에게 따스한 눈길을 보내는 것이다. 우리가 바라보는 밤하늘의 별은 식어 버린 불꽃이나 어둠 속에 응고된 돌멩이가 아니다. 별을 별로 바라 볼 수 있을 때, 발에 채인 돌멩이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을 때, 자신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을 때, 비로소 행복은 시작된다. 사소한 행복이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 몇 푼의 돈 때문에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들을 버리는 것은 불행을 향해 달려가는 것과 같다. 하루 한 시간의 행복과 바꿀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이용범의 중에서 김돈규 - 나만의 슬픔

가요 음악방 2023.07.18

조아람 - 불꺼진창(전자바이올린)

♤ 욕심과 계단 / 이임영------♡˚。ㅇ 욕심이란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다 한 계단을 오르고 나면 또 다른 계단을 오르고 싶기 때문이다 계단을 오를 때 계단 아래쪽을 내려보는 법이란 잘 없다 계단 위쪽으로 향해서 목적지를 향하는 것이 욕심이다 계단을 오르려는 자에게 계단 중간에 서 있다는 건 의미가 없는 일이다 목적지에 다다랐다 할지라도 또 다른 계단을 찾아나서는 게 사람의 무한한 욕심이다 계단을 오르려는 자는 계단 위로만 보기 때문에 계단 아래로 내려온다는 것은 뒷걸음을 친다거나 추락을 의미한다 그러나 인생에 언제나 오를 수 있는 계단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단을 잘 오르는 지혜와 저력 못지않게 계단을 뒷걸음 치지 않고 가볍게 내려오는 방법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계단은 올라갈 때 힘은 ..

가요 음악방 2023.07.16

김동규 - 낯선 재회

그를 보내고 / 이헌 조미경... 그를 떠나보낸 슬픔에 눈물이 흘러 심장이 아팠는데 분주한 날들은 더 이상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고 졸졸 흐른다 다시는 오지 않을 내일은 포근한 옷을 입고 나타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소풍을 떠나자 환락의 도시로 떠나자 유혹을 하는데 못 이기는 척 내일을 따라나선다 달콤함을 앞에 두고 미안함에 두 손을 뒤로했다 다시 앞으로 손을 내밀며 욕심을 부리다 나의 변덕을 나무라며 홀로 웃는다 함께 하는 그와의 순간이 눈앞에서 요동을 치는데 되돌아보면 그림자는 어디에도 없고 그의 환영을 붙잡고 앉아 홀로 쓴웃음을 지으며 하루를 보낸다 김동규 - 낯선 재회 김동규 - 낯선 재회

가요 음악방 2023.07.14

조아람 - 눈물의 연락선(전자바이올린)

♤. 사랑, 그 문 뒤에서 / 이원우..♤. 피는 꽃처럼 쓰러진 나무에서 나를 일으켜 세우고 나뭇잎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부딪쳐오는 비바람에 한 잎도 흔들리지 않는 나무를 찾는 동안 새들은 나를 보며 무엇을 노래했을까. 사랑, 그 문을 두드리는 새들이 휘파람 부는 아이처럼 설레고 제 몸을 썩히는 땅속의 이파리가 제 빛깔 푸르도록 깊이를 더해갈 즈음, 이별의 아픔을 조여오는 내 영육을 아주 낮게 더 낮게 암흑을 푸르게 떠돈 고독이여! 광기를 부리던 고통도 사라졌다. 해 저문 높다란 나무에 새들은 너무 쉽게 가지를 뜨지만 아직도 몇몇 이파리는 빈 가지에 목숨을 걸어 놓았다. 아, 사랑에 굶주리다 사라진 이파리들, 나를 앞질러 빙판의 봄 길을 데울 것이다. 조아람 - 눈물의 연락선(전자바이올린) 조아람 ..

가요 음악방 2023.07.12

박은신 - 슬픈사랑

♥ 중년 그 간이역에서 / 김경훈[石香] .. ♥ 어쩌면 다시는 오지 않을지도 몰라 처음으로 입맞춤을 하던 그 날의 설레임이 어쩌면 다시는 느낄 수 없을지도 몰라 처음으로 연애를 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던 그 날을 뜨겁던 가슴을 싣고 달리던 청춘열차는 중년이라는 간이역에 우리를 내려놓고는 만족한듯 씩씩하게 멀어지는데 차마 잘가라 손 흔들지 못하는 마음이야 그러나 어쩌랴 중년이라는 것이 간이역이 아니고 새로운 삶의 의미로 갈아타는 환승역이라 믿으며 다시 바람을 안고 나부끼는 깃발처럼 우리도 살아야지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 박은신 - 슬픈사랑 박은신 - 슬픈사랑

가요 음악방 2023.07.12

강수지 - 내 마음 알겠니

밤 하늘에 음악편지 / 여사동 밤.은깊어 어두운데 깊은산속 외로운곳 하.늘높이 울려퍼진 색소폰의 연주소리 늘.어지듯 흐느끼는 먼먼소리 처량하다 에.이는듯 저 소리는 무슨사연 있었기에 음.악속에 그 마음을 사모치게 쏟고있나 악.한사람 이라해도 눈물흘릴 저 소리에 편.히쉬려 누운자리 잠못이뤄 밤새운다 지.금에도 생각한다 그는그날 왜 울었나 강수지 - 내 마음 알겠니 강수지 - 내 마음 알겠니

가요 음악방 2023.07.10

오은주 - 엄마 엄마 돌아와요

당신은 산소 같은 여자 孤郞 박상현의 행복 글 차분한 성격에 배려하는 마음 언제 보아도 순수하고 예쁜 당신 늘 같이 있고 싶은 그런 여자 마음이 따듯하고 친절해 사람들 당신 칭찬에 침이 마르고 남을 사랑 할 줄 아는 당신은 늘 사랑스러운 그런 여자 바른 마음에 온화한 성품 그러나 불의엔 화가 나서 냉정히 돌아서 차갑지만 그 화가 오래가지 못 하는 심성이 착해 천사 같은 그런 여자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당신 속삭이듯 다정한 목소리 모든 것이 최상인 그런 여자 그래서, 나에게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당신은 산소 같은 여자입니다. 오은주 - 엄마 엄마 돌아와요

가요 음악방 2023.07.08

이미자 - 영산포 아가씨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 용혜원♤ 모두 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갈수록 서툴기만한 세상살이 맨몸, 맨발, 맨손으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파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니 사랑이니 멋진 포장을 해도 때로는 서로의 필요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텅빈 가슴에 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 만나면 하고픈 이야기가 많은데 생각하면 눈물만 나는 세상 가슴을 열고 욕심없이 사심없이 같이 웃고 같이 울어줄 누가 있을까 인파 속을 헤치며 슬픔에 젖은 몸으로 홀로 낄낄대며 웃어도 보고 꺼이꺼이 울며 생각도 해보았지만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 이미자 - 영산포 아가씨 이미자 - ..

가요 음악방 2023.07.06

강영호 - 사랑할 수 없는 그대

♤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 ♡˚。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아침에 눈 뜨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 사람 바쁜 하루 속에서 그를 생각하며 미소 지을 수 있고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가 있음에 두렵지 않고 자그마한 기쁜 일에도 그가 기뻐해줘 행복을 느끼고 내가 슬퍼할 때 내 눈물을 닦아 줄 사람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그 사람의 향기가 내 코에 익숙해져 가고 그 사람의 목소리가 내 귓가에 흐르고 그 사람의 눈빛이 내 눈을 바라봐 주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있어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곳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정말 행복합니다 이 한 사람만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 러브송 글 중에서 』 강영호 - 사랑할 수 없는 그대 강영호 - 사랑할 수 없..

가요 음악방 2023.07.03

최성수 - 아름다운 날의 끝이여

♤ 한 점 바람이었을지도 몰라 ♡˚。ㅇ 가원 :김정숙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히 멀어져간 시간 마음 줄 놓고 보낸 허송세월 또한 얼마나 길고 긴 침묵이었던가 수레바퀴 처럼 돌고 돌아도 고장난 시계처럼 정착되지 않은 치부를 드러낸 공허한 삶은 늘 그자리에 맴돌 뿐 살갗을 도려낸 아픔은 한 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해 부평초 같은 나약한 삶을 붙들고 끝없는 나락의 길 걸으며 잡히지 않은 그리움 쫓기느라 바쁜 일상 처럼 떠도는 한 점 바람이었을지도 몰라 최성수 - 아름다운 날의 끝이여 최성수 - 아름다운 날의 끝이여

가요 음악방 2023.07.03

전자올겐경음악 - 정주고내가우네,지울수없는정,진정인가요

사랑했던 날 보다 / 이정하 그대는 아는가 만났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사랑했다는 것을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 했다는 것을 그대와의 만남은 잠시였지만 그로 인한 아픔은 내 인생 전체를 덮었다 바람은 잠깐 잎새를 스치고 지나가지만 그 때문에 잎새는 내내 흔들린다는 것을 아는가 그대 이별을 두려워 했다면 애초에 사랑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이별을 예감했기에 더욱 그대에게 열중 할 수 있었다는 것을 상처입지 않으면 아물 수 없듯 아파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네 만났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사랑했고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 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여 진정 아는가. 전자올겐경음악 - 정주고내가우네,지울수없는정,진정인가요

가요 음악방 2023.07.02

이미자 - 밤의 정거장

사랑*행복 가득하세요 가끔 사소한 말 한마디 때문에 상대방을 아프게 하고 자신의 입장마저 난처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통해 당사자에게 그 말이 전해졌을 때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는 합니다. 사람이 동물과 가장 다른 점은 언어를 가지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일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고백을 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고 느끼는 바를 동물적인 몸짓이 아닌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일 겁니다. 참으로 축복이고 다행한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그런 좋은 선물 때문에 상대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 서로의 가슴속에 오해와 불신이 쌓여간다면 그건 잘못된 일이 아닐까요. 사람과 사람간에 나누는 대화는 참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일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함부로 비방하거나..

가요 음악방 2023.07.02

나훈아님의 명곡❤헤어져도 사랑만은/오빠/행복을 비는 마음

기억되지 않는 추억속으로 - 무 정 밤의 그림자옆에 서 있으니 서서우는 그림자 곁에 지난 추억들 역시 함께 울고있다 아득한 먼 바다에서 바람에 실려온 소금기같은 눈물로 이름없는 땅위에 서서 기억되지 않는 이름만 써 내려가고 성숙한 그리움이 성숙한 기다림을 위해 흘리는 눈물 어둠의 그림자는 인기척없는 배가 물살에 흐르듯 천리 만리보다 먼 기억의 강을 더듬어 이곳에 있다 달빛 그림자를 안고 있으니 추억으로 이끌 길 안내자도 없고 서서 울고있는 추억만이 까만 밤안개 속을 더듬고 있다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 "가황 나훈아님의 명곡❤헤어져도 사랑만은/오빠/행복을 비는 마음 가황 나훈아님의 명곡

가요 음악방 2023.06.30

진보라 - 학

◈♬ 사랑하는 사람에게 ♬◈ 당신 만나러 가느라 서둘렀던 적 있습니다 마음이 먼저 약속장소에 나가 도착하지 않은 당신을 기다린 적 있습니다 멀리서 온 편지 뜯듯 손가락이 떨리고 걸어오는 사람들이 다 당신처럼 보여 여기예요 여기예요 손짓한 적 있습니다 차츰 어둠이 어깨위로 쌓였지만 오리라 믿었던 당신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입니다 어차피 삶도 그런 것입니다 믿었던 사람이 오지 않듯 인생은 지킬 수 없는 약속 같을 뿐 사랑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실망위로 또 실망이 겹쳐지면 체념을 배웁니다 잦은 절망과 때늦은 후회 부서진 사랑때문에 겪는 아픔 또한 아득해질 무렵 비로소 깨닫습니다 왜 기다렸던 사람이 오지 않았는지 갈망하면서도 왜 아무 것도 이루어지는 것이 없는지 사랑은 기다린 만큼 더디 오는 법 다시..

가요 음악방 2023.06.29

♥ 정주고 내가우네(연주곡)"

우리들 마음속에-------- ♡˚。ㅇ문정희 빛은 해에게서만 오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이라도 그대 손을 잡으면 거기 따뜻한 체온이 있듯 우리들 마음속에 살아 있는 사랑의 빛을 나는 안다. 마음속에 하늘이 있고 마음속에 해보다 더 눈부시고 따스한 사랑이 있어 어둡고 추운 골목에는 밤마다 어김없이 등불이 피어난다. 누군가는 세상은 추운 곳이라고 말하지만 또 누군가는 세상은 사막처럼 끝이 없는 곳이라고 말하지만 무거운 바위 틈에서도 풀꽃이 피고 얼음장을 뚫고도 맑은 물이 흐르듯 그늘진 거리에 피어나는 사랑의 빛을 보라 거치른 산등성이를 어루만지는 따스한 손길을 보라 우리 마음속에 들어 있는 하늘 해보다 눈부시고 따스한 빛이 아니면 어두운 밤에 누가 저 등불을 켜는 것이며 세상에 봄을 가져다주리. 다시 태어나도..

가요 음악방 2023.06.24

조아람 - 사장가노야도(전자바이올린 연주)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보다 .. ♥ 남에게 무뚝뚝하고 매력 없더라도 나에게 마음 써 주는 당신이 있어 참 좋다. 다정다감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툭 던지는 한마디가 오랜 여운으로 남는 당신이 있어 참 좋다. 가끔 힘이 들어 축 처진 어깨 잠시 내보이면 호들갑 떨며 위로하지 않아도 조용히 지켜보며 커피 한 잔 권해주는 당신이 있어 참 좋다. 추운 날씨보다 더 차가운 이 사회에 내게 따뜻한 봄날 같은 마음과 사랑을 주는 당신이 있어 참 좋다. 참말로 좋다 당신! 조아람 - 사장가노야도(전자바이올린 연주)

가요 음악방 2023.06.20

♥ 조은 - 슬픈 연가 ♥

♥ 바쁘다고 그리움까지 잃고 살지는 말자 ♥ 바쁘다고 그리움까지 잃고 살지는 말자 편리함에 떠밀려 그리움까지 버리지는 말자 가슴언저리에그리움 하나씩은 두고 살자 언제부턴가 그대 눈망울을 기억하게 되고 웃음소리와 목소리까지 기억하지만 시간이 기억을 갉아 먹을까봐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순간의 그리움을 사랑이라 착각하지 말아라 사색의 아침으로 시작한 하루 붉게 타들어가는 저녁 노을처럼 날마다 그렇게 타들어 갑니다 심장아, 다시는 섣부른 감정에 뛰지 말아라 행복했던 기억이 한 조각쯤 남아서 니가 나를 그리워 해준다면 그 마저도 행복할 것 같아 당신의 사소한 행동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던 말투들 하하 거리고 웃던 웃음소리 하나하나 모두가 그리워지는 깨어진 유리삼킨듯 손대는 그리움마다 가슴 패어 가는데. 외로..

가요 음악방 2023.06.20

해변으로 가요,메드리 4곡(알토색소폰 연주 한명수)

인연 / 송영희 인연은 아름다운것 사월의 봄같이 따뜻한 인연 가을 낙엽닮은 쓸쓸한 인연 소나무 가지 위에 달려있는 눈꽃송이 처럼 푸르고 하얀 인연이 그립다 나는 다른 이에게 어떤 인연으로 비춰 졌을까 산이 높을수록 골짜기는 깊고 강은 깊을수록 소리없이 흐르듯이 조용하면서 멀리 울리는 풍경소리같은 맑은 인연이 그립다 무심히 피어있는 들꽃 속에서 미소로 흔들리는 소박한 인연 밤사이 곱게 물든 단풍잎 닮은 고운 인연 비오고 바람 불어도 서로에게 언덕이 되어주고 우산이 되어주는 그런 고운 인연이 그립다 해변으로 가요,메드리 4곡(알토색소폰 연주 한명수) 해변으로 가요,메드리 4곡(알토색소폰 연주 한명수)

가요 음악방 202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