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음악방 173

최성수 - 남남( 피아노연주 )

커피가 지닌 향기처럼 / 김윤진한 잔의 커피와 함께책을 읽는 시간은보석과 같은 평온한 휴식이다커피가 지닌 맛과 향기는어쩌면 우리 내면의 모습과닮았는지도 모른다누군가 지적하는 쓴 소리에열정은 무기력해 지기도 하고한마디 따뜻한 격려에예민한 신경도 달콤한 온기로 녹아든다머그잔 가득 담긴두어 잔의 감미로운 커피가 차츰 바닥을 보일 때면어느덧 감성은 깊어지고 건조했던 기분은 향기로워져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바램 이라면 그윽하고온화한 성품을 닮고 싶다그리하여 커피가 지닌 향기처럼마음깊은 사람이고 싶다 최성수 - 남남(피아노)   body { background-image:url(https://t1.daumcdn.net/cfile/cafe/171725564D4EB58932); backgr..

가요 음악방 2023.12.07

안주옥 - 서글픈 아버지의 편지(낭송 고은하)

그대 아시는지요... 글 / 박 민순 소중한 행복 이란 걸 당신의 말씀 한 마디에 웃음짓게 하는 날 입니다 당신이 들려준 짤막한 한마디 단순히 밥 먹었냐고 물었는데 나는 울컥하고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사랑의 눈으로 사랑의 맘으로 한마디 음성에 모든 것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것이 사랑인가 합니다 그 음성 한 마디에 장미꽃이 만발해서 작은 일에 감동하는 내가 소녀인가 합니다 당신 사랑에 감동으로 이는 물결 그대 아시는지요. 안주옥 - 서글픈 아버지의 편지(낭송 고은하) 안주옥 - 서글픈 아버지의 편지(낭송 고은하)

가요 음악방 2023.12.02

7080 주부들의 애창곡

♧ 가질수 없는 사랑 ♧눈물이 얼굴에 빗물이 되어 흐르고시린 마음의 끝은 그대를 향해 서러움을 토해냅니다.꺽이지 않는 저 갈대는 거센 비바람 속에서도긴 세월을 지켜 보는데 나도 그리 오래도록그대 한사람을 기다려도 될런지요?가슴이 활활 타올라 터질것 같은 사랑의 정열을지칠줄 모르는 성난 파도처럼그대는 나를 훔쳐 가실수 있을런지요?바라만 보는 사랑 가질수 없는 사랑...이런 우리의 사랑은 불륜이 아니라중년에 맺어진 아름다운 만남의 인연그런 사랑이여서 가슴이 아플뿐입니다.나는 오늘도하늘에 그리움 하나 걸어두고눈물이 빗물이 되어시린 마음의 끝에서 그대를 기다립니다. 7080 주부들의 애창곡 7080 주부들의 애창곡

가요 음악방 2023.12.02

남진 - 너와 나의 눈물, 언제나 그녀와 함께, 아빠품에

당신에게 쓰는 편지 / 하원택 당신이 보고파 지면 밤하늘 별들에게 편지를 쓰겠어요 바쁜 일상 중에 무척이나 힘들어 잠시 고개 들어 하늘 볼 때 당신의 가슴으로 별들이 쏟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리운 눈물이 가득 차오르도록 당신은 이렇게 말하겠지 "허허! 별을 보니 눈물이 나네." 당신이 보고파 지면 구름에게 편지를 쓰겠어요 피곤한 저녁 지쳐서 잠들었을 때 이른 아침 당신의 아픈 흔적을 밤새 덮어 놓은 하얀 눈 바라보면 좋겠어요 시리도록 아픈 가슴이 하얀 타는 걸 알도록 당신은 이렇게 말하겠지 "찡~ 함박눈 보니 가슴이 시려 오네!" 가슴으로 쓴 편지를 당신은 읽어 보지 못한다 하여도 오늘도 써서 저 하늘에 보낸다. 남진 - 너와 나의 눈물, 언제나 그녀와 함께, 아빠품에 남진 - 너와 나의 눈물, 언제나 그녀..

가요 음악방 2023.09.06

[슬픈 노래] 오현란 _ 오해

그대고운 사랑 / 아그네스 어느날 살며시 다가서는 사람 한결같은 마음으로 따스하게 감싸주는 그대 고운 사랑 그대가 내곁에 있음이 이리도 절 설레이게하며 그대고운 사랑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보이지 않음에 목 메이게 기다리며 만나니 기쁨에 미소지으며 언제나처럼 그대고운 사랑에 행복한 여인입니다. [슬픈 노래] 오현란 _ 오해 오현란 - 오해

가요 음악방 2023.09.02

듀드 - 삶의 끝에서

문득 스치는 바람 결에 널 느꼈어 사랑했던 널 그리워했던 널 오래 흐르는 빗물 속에 니 눈물을 느껴 아파하며 절망 속에 널 버렸던 슬픔을 이 순간에도 나 살게 하는 이유가 너 였었기에 삶의 끝이라도 널 놓지 못해 지울 수 없어 내 삶은 너와의 기억 모두를 버려야 할 때 그때까지만 허락됐으니 이 순간에도 나 살게 하는 이유가 너 였었기에 삶의 끝이라도 널 놓지 못해 지울 수 없어 내 삶은 너와의 기억 모두를 버려야 할 때 그때까지만 허락됐으니 내가 살아 갈 이유는 너니까 듀드 - 삶의 끝에서 듀드 - 삶의 끝에서

가요 음악방 2023.08.16

정선연 - 빈처

추억이 머무는 곳에 / 崔映福 늦은 저녁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바람 소리에 한숨지는 휑한 가슴으로 어두워지는 밤하늘 어딘가 떠돌고 있는 그리움 하나가 틈새를 비집고 고개 내민다 조금만 눈감아도 보이는 갈대 무성한 뚝길을 마음으로 대려와 걷다가 구름에 가린 달빛 사이로 환한 미소 짖는 네에 모습이 어느새 내려와 눈앞에 보이는 샛길에 서 있어. 저 길을 지나가야 하나 돌아가야 하나 망설이기도 전에 다가와 팔짱끼고 함께 걷자는 너에 등살에 아닌 듯 허락해 버린 믿지 못할 마음 깊어가는 가을 밤 추억을 불사른다. 정선연 - 빈처 정선연 - 빈처

가요 음악방 2023.08.15

7080 여름 기타 노래

소리 없이 내리는 빗물 / 김 현 희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에 소리 없이 내리는 빗소리는 나의 심장을 노크하고 있다 해즐럿 커피향 속에 추억 속으로 내 달리며 차분히 가라않는 마음에 화폭 가득 보랏빛 수채화를 그려본다 어느덧 사색을 즐기는 중년으로 들어가는 고독을 그대는 아는가? 하늘에서 흘리는 눈물이라 느끼며 우울모드에 빠져드는 감성을 지닌 여인을.. 7080 여름 기타 노래

가요 음악방 2023.08.15

김정택 - 멍에 (피아노 연주)

오늘을 성실히 보내라10년 후에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진지하게 자신의 인생을 생각해보고올바른 목표를 세우는 일은너무나 중요하다.내가 일하고 싶은 직업뿐만 아니라나는 어떻게 성숙한사람이 되고 싶은가에 대해진지하게 생각해 보라.그리고 그 비전에 합당하게삶을 계획하고 실천하라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오늘을성실하게 살아가라.오늘을 열심히 사는 사람은자신이 바라는 꿈을 이를 수 있다.- 민혜원 - ..

가요 음악방 2023.08.11

류계영 - 나 당신을

♥ 가슴은 차가운데..눈물은 뜨겁다 / 최승권 술에 취해 외로움에 취해 몽롱한 오늘 밤 내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내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에 서러움이 밀려든다.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할 사람이 없고 사랑받고 싶어도 사랑해 주는 사람이 없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이젠 자신이 없다. 여전히 빈 가슴을 안고 살아가는 나 가슴은 차가운데...눈물은 뜨겁다. 류계영 - 나 당신을 류계영 - 나 당신을

가요 음악방 2023.08.10

김란영 - 슬픈눈,파랑새,사랑은 유리잔 같아요

♡ 누구나 처음부터 친구가 되는 건 아닙니다 ♡ 누구나 처음부터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타인으로 다가오지만 그를 친구가 되게 하느냐, 아니면 타인으로 남게 하는가는 나에게 주어진 몫이겠지요. 시간이 흐르고 그를 만나며 그가 타인에서 벗어나 내 눈에 익으면서 그리고 가슴으로 다가오면서 그와 서서히 친해져 가는 것이겠지요. 한 두번 만나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친구의 의미는 퇴색되어 버리고야 말겠죠. 친구는 오래된 포도주처럼 시간이 흐르고 흘러야 제 맛이 나는 법이듯 우정과 사랑도 갑작스레 만든 포도주가 아니라, 오래된 향과 맛을 간직한 그런 멋스러움이 배어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될수록 맛과 향을 내는 포도주처럼 그런 모습으로 우정과 사랑이 익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란영 - 슬픈눈..

가요 음악방 2023.08.09

♡ 김보민 - 못 잊을건 정 ♡

♡ 당신은 누구십니까 / 배춘효 ♡ 새벽녘 단잠을 깨우시던 당신은 누구십니까. 향기로운 꽃길을 걷다 문득 나를 부르시던 당신은 누구십니까. 둥그런 달덩이로 어두운 밤길을 밝히시며 온화한 미소로 나를 지켜보시던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렇던 당신을 만나기 위해 길을 재촉하고 달려가도 당신 곁에는 갈수가 없습니다. 나의 내면을 미아처럼 울린 당신 어둠으로 만든 상자 속에 갇혀 애절하게 그리워해야 했던 당신 " 당신은 누구십니까....... 김보민 - 못 잊을건 정 김보민 - 못 잊을건 정

가요 음악방 2023.08.09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

네가 나에게.. 그리고 내가 너에ㄱㅔ.. 내 몸은 낡은 의자처럼 주저앉아 기다렸다 그리움에 발 담그면 병이 된다는 것을 일찍 안 사람은 현명하다 나, 아직도 사람 그리운 병 낫지 않아 낯선 골목 헤맬 때 어깨 때리는 바람 소리 귓가에 들린다 별 돋아도 가슴 뛰지 않을 때까지 살 수 있을까 꽃잎 지고 나서 옷깃에 매달아 둘 이름 하나 있다면 아픈 날 지나 아프지 않은 날로 가자 없던 풀들이 새로 돋고 안 보이던 꽃들이 세상을 채운다 아, 나는 생이라는 말을 얼마나 사랑했던가 그러나 지상의 모든 것은 한 번은 생을 떠난다 저 지붕들, 얼마나 하늘로 올라가고 싶었을까 이 흙먼지 밟고 짐승들, 병아리들 다 떠날 때까지 병을 사랑하자, 삶을 사랑하자 그 병조차 떠나고 나면, 우리 무엇으로 밥 먹고 무엇으로 그리워..

가요 음악방 2023.08.06

조아람 - 화류춘몽(전자바이올린)

☆ [후유증 / 최유진]부는 바람,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어디 있으랴버팀목이 되어 주던 나무도어느 날엔가 쓰러져 있었고사시사철 우거진 초목들도하늘을 보며 누워 있더라인생인들 어찌 볕 들 날만 있겠는가한 치 앞을 모르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오늘 죽을 만큼 힘들어도내일 희망의 빛이 보이고누워 있던 초목들도 싱그러운 빛으로아침을 열어 준다인생이 그리 별스럽지 않고요란하지 않은데우리가 그렇게 만드는 거지가슴속 맺힌 응어리지독한 몸살도알고 보면 후유증 같은 게야너무나 행복해한다는 것을...조아람 - 화류춘몽(전자바이올린)       조아람 - 화류춘몽(전자바이올린)

가요 음악방 2023.08.03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

체념 할 수 없는 그리움 - 이상희 세월도 비켜 가는 잘못된 사랑이라 여기며 이제 그대 우연히 라도 만날 수 있으려나 기대하지 말아야 할까 봅니다 황량한 들 발목까지 베인 벼 밑동처럼 시린 발로 서서 얼마나 그대 기다려야 하는지 도무지 가닥이 잡히질 않습니다 예사롭게 무심히 스칠 수도 있겠지만 조갈 난 논배미 목을 빼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백로 눈빛 애처롭기만 합니다 사랑했던 기억만 간직 한채 살수있다면 그대 기다림 체념할 수 있으련만 욕심처럼 끝없이 그리움 밀려와 추억 속에 그대 묻을 수 없었습니다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 여름 듣기 좋은 노래

가요 음악방 2023.07.29

김호중 - 테스형

♤ 아침에 보내는 사랑----♡˚。ㅇ 詩 대안 박장락 당신이 잠 든 침대에서 당신의 잠 든 모습을 바라보며 아침을 기다리고 싶어라. 이른 아침 당신의 두 눈에 비치는 해 맑은 햇살을 함께하며 당신만을 사랑하겠다는 밀어를 속삭이고 싶어요. 그것이 나의, 가장 행복한 순간임을 느끼며 곁에 있는 나를 보지 못하는 당신의 눈동자처럼 그렇게 보이지 않는 나 항상 당신만을 기억하려 합니다. 영롱한 이슬 머금은 꽃잎처럼 당신에게 가장 향기로운 아침을 열어주고 싶습니다. 김호중 - 테스형 김호중 - 테스형

가요 음악방 2023.07.28

전유나 - 너를 사랑하고도 (피아노 연주곡)

♤ 지금 그 자리에 행복이 있습니다----♡˚。ㅇ 사람들이 불행한 이유는 단 한가지뿐입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그것을 잃어버리기 전까지는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잃고 난 후에 그 소중함을 깨닫지만 이미 때는 늦어 버린 뒤입니다. 눈 들어 세상을 보면 우리는 열 손가락으로는 다 헤아릴 수 없는 행복에 둘러 싸여 있습니다. 우리가 불행을 헤아리는 데만 손가락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많은 행복을 외면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눈을 들어 주위를 다시 한번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찬찬히 내주위에 있는 행복을 손가락 하나 하나 꼽아 가며 헤아려 보십시오. 그러는 사이 당신은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변해 있을 것입니다...

가요 음악방 2023.07.28

Suki (숙희) - 가슴아 안돼

죽고 싶다는 말은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거고 이 말은 다시 거꾸로 뒤집으면 잘 살고 싶다는 거고 그러니까 우리는 죽고 싶다는 말 대신 잘 살고 싶다고 말해야 돼. 죽음에 대해 말하지 말아야 하는 건 생명이라는 말의 뜻이 살아 있으라는 명령이기 때문이야 착한 거 그거 바보 같은 거 아니야 가엽게 여기는 마음 그거 무른 거 아니야 남 때문에 우는 거 자기가 잘못한 거 생각하면서 가슴이 아픈 거 그게 설사 감상이든 뭐든 그거 예쁘고 좋은 거야. 열심히 마음 주다 상처받는 거 그거 창피한 거 아니야 정말로 진심을 다하는 사람은 상처도 많이 받지만 극복도 잘 하는 법이야. 공지영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중에서 Suki (숙희) - 가슴아 안돼

가요 음악방 2023.07.26

아이유 -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다 잊고 사는데도 / 원태연 다 잊고 산다 그러려고 노력하며 산다 그런데 아주 가끔씩 가슴이 저려올 때가 있다 그 무언가 잊은 줄 알고 있던 기억을 간간이 건드리면 멍하니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그 무엇이 너라고는 하지 않는다 다만 못다한 내 사랑이라고는 한다 두가지 이별 서로간에 어느 정도 애정이 있었던 이별은 떠오르는 지난 날들이 뭉클하게 기억되는 것이고 일방적인 애정으로 추억조차 가슴아픈 이별은 문득 기억난 그 날이 눈물로만 기억되는 것이다 글자 하나 안 틀리는 똑 같은 단어 똑같은 "이별"일지라도 아이유 -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아이유 -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요 음악방 202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