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프게 전해온다 / 한솔 김 민 경
살아오며 기쁨과 아픔의 길이
나란히 걸어가는 우리삶이
가슴으로 너무 아프게 전해온다
강한 몸살을 하며 가슴으로 밀려오는
아름다운 사랑도 애절함을 안고
눈시울을 적셔온다
가슴에 꽃이되어 피어날때도
상대가되어 읽어보는 마음안에도
하늘바라보며 달래보는 마음안이 휭하니 바람에 날린다
지나온 시간들이 너무도 소중하기에
어느것 하나 지워버릴수가 없기에
마음깊은곳에 사랑을 심어놓고
가슴으로 흐르는 아픔이
시린가슴으로 바라보는것은
당신의 마음을 읽을수있기에 더욱 아파온다
얄팍해진 시간들이 그리 많이 남은것이 아닌데
내마음안에 당신이 내눈에 비추일때
가끔 우리는 사랑으로 아파해야하고
그 사랑으로 눈시울 적시며 가슴을 달래보지만
그래도 가슴깊이 뿌리내린 아름다움이있기에
아파도 사랑해야하고 사랑으로 아파하며 살아야한다
사랑은 피어나는 꽃이기보단
가슴으로 흐르는 눈물에 맺히는 간절한 마음이있기에
긴숨 몰아쉬며 아픔을 뒤로한채 따스함을 안아본다
가슴으로 흘리며 눈물속에 피어나는
애초로움이 날 아프게 다가오지만
포근한 가슴으로 당신을 안으며 미소지어본다
내 사랑이 참 좋던 날 / 용혜원
온세상을 다 얻기라도 한 듯
두 발은 구름 위로 두둥실 떠오르고
설레고 부푼 가슴을 어찌할 수가 없어
자꾸만 웃음이 나온다
날마다 핏기 하나 없는 얼굴로
초라해지기만 하던 내 모습을
바라보기 싫어 울고만 있었는데
내 사랑의 심지에 불붙인 그대에게
내 마음을 다 주고 싶어 가슴이 쿵쿵 뛴다
외로움의 덩어리가 다 사라져버린
텅 빈자리를 가득 채워주는
내 사랑이 꿈 인듯 내 안에 가득하다
나를 끌어들인 그대의 눈빛에
정이 깊어 들어가는데
늘 가슴 저리도록 그리워지는 것은
내 맘에 가장 먼저 찾아온
나만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이 서로에게 맞닿아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 없이
멋지고 신나는 기분에 빠져들게 하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내 사랑이 참 좋다.
보고 싶어요 / 성근이
오늘 밤은
그대가 꼭 내 곁에 있는것 같아요
가까이 다가 갈수 없다는거 알면서
보고 싶어하는 안타까운 마음은
사랑을 만들고 있어요
그대 사랑에
빠져민 가는 내 마음
밤이면 울고 있어요
보고 싶다 말도 못하고
애타게 혼자서 슬퍼 하고 있어요
젖어만 가는 내 가슴
보고 싶어 우는 눈물이지만
눈물이 그대 가슴을 적실때
그대 사랑은
나에게 다가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