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사랑 글이야기

당신 이기를 원합니다 ...雪野 이 주 영

로즈향기 2021. 12. 16. 02:42
        당신 이기를 원합니다 ... 詩 / 雪野 이 주 영 긴 긴밤을 지새면서도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모든것을 감내하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이기를 원합니다 . 나의 아픔을 감싸 안으며 나를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을 보내는 사람이 당신이기를 원합니다 봄비가 시원히 내릴때에도 나의 마음에서 사랑의 새싹을 키우고 싶은사람이 당신이기를 원합니다 뜨거운 여름에 태양이 나의 마음을 뜨겁게 달궈도 불같은 사랑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당신이기를 원합니다 가을이 되어 스산한 바람이 불어와 내맘이 서글퍼 질때에 날 위로하는 사람이 당신이기를 원합니다 겨울이 되어 내 마음이 꽁꽁 얼어 붙어서 나를 지탱할수 없을때에도 나의 몸과 마음을 녹혀주는 사람이 진정 당신이기를 원합니다 나의 기억속에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아니 영원 까지도 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남기워질 사람이 진정 진정 당신이기를 원합니다 네게 장미를 전한다 /이선희 너에게 장미를 전한다 그 붉은 향기를 너에게 전한다 나를 잊고 잠든 밤에 네 방가득 장미꽃 향기가 퍼지도록 우리 사랑하며 살자 짧은 생을 꿈꾸게 하자 다시 못 올 이 순간에 사랑할 시간은 충분하지 않은가 잠시라 해도 눈 먼다 해도 그 기쁨에 빠져 볼만하지 않은가 살아가며 가슴이 뛰는 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그 끝이 아픔이라 해도 두 팔을 벌려 너를 안으리 사랑하자 살아가며 우리 두 가슴 뜨겁게 만들자 네게 입을 맞추리라아 그 입술은 얼마나 황홀한가 태양아래 여린 꽃잎 더욱 붉게 물들어 가는구나 사랑과 미움 모두 가지고 바람 끝에 너의 전부를 맡기고 커져가는 너의 열망은 아득한 그 옛날의 초원을 그리고 있는가 그 끝이 아픔이라 해도 아름답게 피었구나 바람결에 꽃잎이 진대도 그 가슴은 뜨겁게 피고 진다 그댄 그리움인가 신 미항 온 세상 그리움의 불빛 화려함으로 치장하고 지나가는 한 점 바람 풀꽃같은 그대 숨결 안겨주는데 흩어지는 쓸쓸함으로 부딛히는 그댄 만질 수 없는 한 줌 바람인가 애수로 흐느끼는 오색의 네온사인 보랏빛 미소뿌려 놓고 이리봐도 저리 봐도 아픈 그림자로 밟혀오는 건 꿈길에서라도 만나고픈 그리운 그대 모습뿐인데 검붉은 애잔의 하늘 그림자 못 꿰맬 슬픔으로 나부끼는 그 이름조차 아려오는 그댄 묻고 싶어도 덮을 길 없는 가슴 저린 내 그리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