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사랑 글이야기

내가 살아가는 이유 / 혜린 원연숙

로즈향기 2024. 3. 8. 10:42


 
 
    내가 살아가는 이유 / 혜린 원연숙 때로는 애처로운 내 모습 한껏 설음에 젖어 눈물 흘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살아 숨 쉴 수 있음이 내게는 한없는 축복입니다. 때로는 무능한 내 모습 한없이 서러워 달아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저 하늘 빛나는 파란 희망 있기에 더없이 소중한 인생입니다. 가슴 언저리 주저리주저리 내려앉은 어제의 아픈 상흔들 그로 인해 오늘 또다시 눈물 흘릴지라도 그것조차도 벅찬 행복입니다. 화려한 삶은 아닐지라도 하나 둘 쌓아 올리는 소박한 삶의 조각조각들 그것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 소중한 행복의 작은 몸부림입니다.
    Katia Guerriro - Rosas & Promessa (장미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