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사랑 글이야기

나를 두고 떠나간 님이여

로즈향기 2016. 6. 12. 00:31

 

 

 

 

    를 두고 떠나간 님이여 글 / 순주신랑 아..프..다.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이 이런 고통일까 슬..프..다. 땅이 꺼져 내리는 슬픔이 이렇게도 저리고 쓰라린 마음일까 아프고.. 쓰리고.. 저리고.. 이 기막힌 이별 앞에 당신 사랑하는 내 가슴은 말문조차 막혔는지 목놓아 불러도 목이 쇠도록 부르고 불러봐도 가슴속에 토해낼 수 없는 울분이 막혔는지 아무 말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하염없이..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고... 손바닥만 한 작은 가슴 하나 아픈데 혼이 빠지고 넑이 나가고 숨 쉬는 것조차도 죽을 만큼 아프고 아파서.. 아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울며.. 울며.. 부르고 불러봐도 당신은 대답 없고 붙잡아 흔들어도 당신은 일어 날 줄 모르니 세상을 다 잃은 듯 허망하고 그모습 두눈뜨고 바라봐야 하는 내 가슴은 슬퍼 울고.. 아파 울고.. 서러워 울고.. 허망해 울고.. 울다 울다 울다가 미칠 것 같습니다. 단 하루를 못 봐도 그리운 당신인데 당신이 머물던 이 가슴엔 벌써부터 한 아름 그리움이 생기고 나 이제 당신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당신 없는 세월 어떻게 어떻게 당신 보고 싶어서 참을 수 있을까요. 이제 가면 우리 언제 다시 만나나요. 나 두고 떠나간 내 님 당신이여.. 너무 합니다. 당신 정말 너무 하십니다. 어떡하라고.. 당신 없는 나는 어떡하라고.. 당신 없는데 나 이제 외로워서 어떻게 살라고.. 이렇게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나 혼자 남겨두고 그 먼 길 서둘러 꼭 가셔야 하나요. 밤마다 하늘 땅 꺼질 듯이 서럽게.. 서럽게.. 혼자 울고 있을 내 생각 해보긴 하셨나요. 당신 없으면 나 외로워서 잠 못 이루고 까만 밤 뜬 눈으로 지새우다 새벽을 맞이하는 내 생각 조금이라도 해보셨나요. 야속합니다. 원망스럽습니다. 나 홀로 버려두고 간 당신이 너무도 야속하고 원망스러워서 아픈 눈물보다 서러운 눈물이 먼저 흐르고 슬픈 눈물보다 야속한 눈물이 가슴을 젖시고 그런 당신 미워 미워 미워서 가슴은 터질 듯이 아픕니다. 당신 사랑하지만 따라갈 수 없는 나도 미워서 울어 울어 울어도 자꾸만 눈물이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