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사랑 글이야기

사랑의 물결을 가슴 깊이 채우며

로즈향기 2023. 8. 12. 01:26


사랑의 물결을 가슴 깊이 채우며 이효녕 바닷가에 혼자 앉아 그대를 그리워 해보렴 강물에 떠내려가던 꽃잎을 모아놓고 생각에 매달린 그리움 내려놓고 물결처럼 출렁이는 사랑을 생각해 보렴 푸른 언어들이 물결 되어 추억을 흔드는 자국을 안고 첫사랑의 깊이를 눈금으로 새긴 구름처럼 하얀 마음을 안고 자연의 정원인 하늘을 바라보렴 그러면 내 그대 그리워하는 하루가 구름으로 흘러 가벼워 질 것이다 바닷가에 혼자 앉아 파도 같은 사랑을 생각해 보렴 지난 사랑의 미움도 버리고 슬픔이 씻긴 파도가 되어보렴 거침없이 갈 수 있는 사람도 혼자인 듯 해도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도 행복하게 입맞춤하던 시간도 평생 열지 못하는 가슴마다 바다 속 깊이 만큼 사랑을 가득 담아두렴 어느 바다에서 이름 없는 섬처럼 떠돌던 우리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더 그리워하며 사랑한다면 거두어 두었다가 잊혀진 시간도 넉넉한 추억으로 다시 남을 것이다 그대 가슴 깊이 차오는 사랑을 원하면 바다에 혼자 앉아 그대 마음의 어두운 밤이 오기 전 넉넉한 바다를 바라보며 사랑의 깊이를 바다만큼 가슴에 넉넉하게 담아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