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사랑------♡˚。ㅇ詩 민솔
진정...낙엽마냥
흩날리던 그 가을에 터득한
그 사랑이 과연 옳았을까
하나 그 만남은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인연 이었고
그 사람 땜에 진정한 사랑도 배웠다
가을에서 부터 겨울로 지나는
그리 길지 않은 나날 속에서
우린 울면서 보낸 날들이 많았다
눈물을 흘린것 보다도 입가에
웃음을 더 많이 머금고 지냈던 기억이
오롯이 남았기에 진정으로 행복도 했었다
행운처럼 다가와서
뒤 늦은 사랑을 느끼게 한 당신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잠시나마 당신께로 향했던 마음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온전히 받치라는 의미인것도...
우린 얼굴로 만나기 이전에 곱고도 아름다운 글로 만났었지요
너무 멀어서 볼수 없었음이 아니라 만나서는 않되었기에
더 많이 할 수 없었고 마냥 그리움 속에 담아 보낸 찐한
애틋함과 서로의 긴 시간에 매달려 울고 웃었던 나날들...
비록 짧은 날들 이었으나
우리에게 다툼이나 오해도 없었으며
간절한 마음에 오로지 그러워만 하였더랬지
심술맞은 햇살에 고운 눈 녹아 내리듯이 이별만 남겨놓고
돌아섰기에 이렇듯 짠하게 가슴을 울리는가 보다
그래서 ...아주 먼 훗날에 까지 이쁘고
고운 추억으로 기억 되리라
욕심이 남았다면
먼 훗날이 지난 뒤 또 다시
당신을 만나질 기회가 온다면
그대에는 내 기어이 당신의
가슴에 한번쯤 안겨 보리라
당신 너무도 사랑했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