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ㅇ초희사랑
배려가 넘치는 다정하고 포근한 모습
당신이라는 사람 그 한 사람의 이름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처음은 아닐 진대도….
처음처럼
내 가슴에 작은 떨림으로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저렸던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지쳐있는 내게 삶의 나침판처럼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도록 넉넉한 마음을 알게 한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밤하늘의 별처럼
세상 그 어느 별보다 밝게 비추어 주며
사랑이란 두 글자 내 가슴에 심어준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사랑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닯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
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는 시귀가 있습니다. 살면서 절실한 깨우침이었죠.
비관적이면 인생은 비극적으로 흘러가고,
희망을 바라보면 희망이 오더군요.
순정한 사랑을 꿈꾸는 분,
언젠가 그 사랑이 올 겁니다.
불빛 환해도 길을 잃기 일쑤지만,
그러면서 인생 앞에 겸손해질 수 있는 거지요.
늘 감사의 마음으로 사는 자.
인생의 향기 옷깃에 가득,
축복의 향기 영혼에 가득하겠죠.
신현림 [희망블루스] 중에서
다 잊고 사는데도 / 원태연
다 잊고 산다
그러려고 노력하며 산다
그런데 아주 가끔씩
가슴이 저려올 때가 있다
그 무언가
잊은 줄 알고 있던 기억을
간간이 건드리면
멍하니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그 무엇이 너라고는 하지 않는다
다만 못다한 내 사랑이라고는 한다
두가지 이별
서로간에
어느 정도 애정이 있었던 이별은
떠오르는 지난 날들이
뭉클하게 기억되는 것이고
일방적인 애정으로
추억조차 가슴아픈 이별은
문득 기억난 그 날이
눈물로만 기억되는 것이다
글자 하나 안 틀리는
똑 같은 단어
똑같은 "이별"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