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가슴 한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시간과 시간의 숨바꼭질에
오늘도 하루와하루사이에 그대를 그립니다.
무심코 지나처버릴 인연이 아닌가 했는데..
어느새 가슴 한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바쁜일과에 늘 그렇듯....
그속에도 그대가 있다니?
그건 나에게 있어 참으로 놀라운 일인걸요
내속에 나만 잇는줄 알았는데..
그대가 방긋이 웃고 있다니....
그대를 밀처내려는 나의 자아가
어느샌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그러기 까진
참 많이도 힘들었다는걸
그대는 알까?
아직도 뒤뚱거리며 걷는 아이처럼
모든게 어설프게 느껴지고...
어떤테마에 내가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래도 되는건지...
한편 두렵기도하고...
아무일 아닌듯 그렇게 지나는 바람처럼
그대와의 차마시던 시간이
이제는 예전과 다르게 느껴지네요...
누군가를 생각할 마음도 준비도 없었는데
불현듯 다가온 시간에
아직도 내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내속에 나만 존재하는줄 알았는데..
그대가 있어 행복하기도 하고
의아해 하기도 합니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