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음악실

빈처........양혜승

로즈향기 2026. 5. 3. 01:21

      그대 빈 자리 / 재희 이름 하나 가슴에 접어두고 계절 따라 흘러간 강변 그대 없는 빈자리에 나를 다시 앉혀본다 말없이 떠난 그대 머문 자리에 내 마음 한 자 한 자 바람으로 눌러쓴다. 기억마저 다 버리면 내가 아니게 될까 봐 가슴 속 작은 편지 한 장 조용히 묻어둔다 접은 이름 끝에 스민 눈물 마르기도 전에 흩어져 전하지 못한 인사만 달빛 되어 맴돈다.


빈처........양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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