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음악실

여고시절을 위한 추억의 노래

로즈향기 2025. 11. 12. 00:23
  

      쓸쓸한 세상 /도종환... 이 세상이 쓸쓸하여 들판에 꽃이 핍니다. 하늘도 허전하여 허공에서 새들이 날립니다. 이 세상이 쓸쓸하여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유리창에 썼다간 지우고 허전하고 허전하여 뜰에 나와 노래를 부릅니다. ​ 산다는 게 생각할수록 슬픈 일이어서 파도는 그치지 않고 제 몸을 몰아다가 바위에 던지고 천 권의 책을 읽어도 쓸쓸한 일에서 벗어날 수 없어 ​ 깊은 밤 잠들지 못하고 글 한 줄을 씁니다. 사람들도 쓸쓸하고 쓸쓸하여 사랑을 하고 이 세상 가득 그대를 향해 눈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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