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다가온 그대 / 채련
손님처럼 우연히
그대가 다가왔을 때는
잠시 비껴갈 바람인 줄 알았습니다
작은 한 귀퉁이에서
그대가 보여준 소품 같은 웃음이
흰 눈처럼 소복이 쌓이면서
점점 커다란 기쁨이 되었고
내 전부를 차지 했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없지만
그대는 내게
가진 것이 있다는 충만감을 주었고
아무것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주는 것만으로 족하다는 그대
아주 우연히 다가왔지만
이젠 너무도 소중한 필연이 되어
언제까지 내 곁에 있어 달라고
애원하고 싶습니다
♤+ 잠시 휴식합니다 + ♡˚。ㅇ
안녕하세요 ?
세월 살아보니 천년같은줄 알았던
시간이 강물흐르듯이 흘러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
저는 눈이 많이 안좋아서 양쪽을 수술할려구요
수술을 하게되면 치료받고 회복할려면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귀한 인연과 방문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