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아 / 초희사랑
우리의 슬픈 이야기들
안개처럼 사라져간 지나간 추억
아름다운 한편의 꿈이었나 봐
너와 나의 사랑이
하얀 그림자처럼 내 삶을 겉돌다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
빛바랜 낙엽처럼 퇴색되어 흩어지던 날
아직도 휴대폰 당신의 이름
지우지 못하고 있어
온종일 정신없이 바쁘다가도
틈만 나면 당신이 생각이 나
하루가 지나면 지나간 그 시간만큼
당신이 지워질까?
지워지면
지워진 만큼의 아픔과 슬픔 때문에
눈물 흘려야 할 텐데
가슴 속으로만 성을 쌓는 이유를
난 모르겠다
오늘따라 당신이 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