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인스님 - 아범아 내 아들아
( 세상에서 가장 가슴아픈 노래 )
자식에게 버림 받았지만 아들을
미워 할 수도 잊을 수도 없는
어느 어머니의 실화를 노래한
세상에서가장 슬픈 노래
그리워서 / 고운님
십년이 하루라 한들
길다고 할까요
그대 부름이면 한 달음에 달려가
서산 넘는 아쉬움에 붉어진 얼굴로
소나무 사이사이 그림자로 남겨지는
석양이라도 될까요
가슴앓이 얽혀진
긴긴 사연들이
손만 내밀어도 잡힐것 같아
달빛 매미채만 밤새 흔들다
아침마다 이슬처럼 스러지는
달맞이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