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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익종 -새보다 자유로워라....♣.

♣.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 노 천명....♣.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 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오 기차가 지나가 버리는 마을 놋양푼의 수수엿을 녹여 먹으며 내 좋은 사람과 밤이 늦도록 여우 나는 산골 애기를 하면 삽살개는 달을 짓고 나는 여왕보다 더 행복하겠오. 한국의 명시 중에서 유익종 / 새보다 자유로워라 유익종/새보다 자유로워라

가요 음악방 2024.01.13

어느새 가슴 한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어느새 가슴 한곳에 그대가 있습니다시간과 시간의 숨바꼭질에 오늘도 하루와하루사이에 그대를 그립니다.무심코 지나처버릴 인연이 아닌가 했는데..어느새 가슴 한곳에 그대가 있습니다.바쁜일과에 늘 그렇듯....그속에도 그대가 있다니?그건 나에게 있어 참으로 놀라운 일인걸요내속에 나만 잇는줄 알았는데..그대가 방긋이 웃고 있다니....그대를 밀처내려는 나의 자아가어느샌가 그대를 바라보네요...그러기 까진참 많이도 힘들었다는걸 그대는 알까?아직도 뒤뚱거리며 걷는 아이처럼모든게 어설프게 느껴지고...어떤테마에 내가있는지잘 모르겠어요...이래도 되는건지...한편 두렵기도하고...아무일 아닌듯 그렇게 지나는 바람처럼그대와의 차마시던 시간이이제는 예전과 다르게 느껴지네요...누군가를 생각할 마음도 준비도 없었는데불현듯 다..

장유정 - 외로운 가로등

꽃잎 인연 / 도종환 몸 끝을 스치고 간 이는 몇 이었을까 마음을 흔들고 간 이는 몇 이었을까 저녁하늘과 만나고 간 기러기 수 만큼 이었을까 앞강에 흔들리던 보름달 수 만큼 이었을까 가지 끝에 모여와 주는 오늘 저 수천 개 꽃잎도 때가 되면 비 오고 바람 불어 속절 없이 흩어지리 살아있는 동안은 바람불어 언제나 쓸쓸하고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고 헤어지는 일들도 빗발과 꽃나무들 만나고 헤어지는 일과 같으리. 장유정-외로운가로등 "장유정 - 외로운 가로등"

가요 음악방 2024.01.11

내 생에 마지막 사랑 - 유상록

♣ 커피잔에 넘쳐나는 그리움 - ♣오늘은 그대가 몹시도 그리워당신이 즐겨했던 갈색 커피향기에취하고 싶은 외로운 밤입니다아련한 풀빛 추억을 떠올리며아직도 커피잔에 살아서 움직이는애틋한 그리움을 마셔봅니다마시면 마실수록 깊어지는 그리움은추운 겨울날 찬 서리가 되어찻잔에 눈물로 넘쳐 흐릅니다사랑의 풍경화를 그리던 날당신은 내 인생의 전부였습니다당신은 내 마음의 아름다운 뜨락으로자리하셨습니다당신의 깊고 깊은 눈동자는언제나 푸르고 푸른나의 따뜻한 바다였습니다커피잔에 넘쳐나는 그리움은하얀 찻잔 위에지난 추억의시간을 접으며싸늘히 식어갑니다,,미상   내 생에 마지막 사랑 -유상록       body { background-image:url("https://t1.daumcdn.net/..

동영상 2024.01.11

그리움은 가슴마다-연주곡

♤. 당신과 함께했던 시간 / 윤향 이신옥 날마다 꿈을 꾸듯이 당신과 함께 늘 바라보며 숨 쉬는 시간이 내겐 너무 행복이에요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은 사랑이란 단어를 더 많이 사용했기에 한순간 아름다운 꿈을 꾼 것 처럼 살았어요 축복으로 가득 넘쳐 나는 날에는 당신의 사랑으로 넘쳐나 감동의 눈물로 얼룩진 날들도 있었지요 추억이란 달콤한 선물로 포장을해놓고 먼 훗날 또 다른 운명이 우릴 기다릴지라도 당신과 함께했던 시간 행복했노라 말할게요 환희에 찬 기억들이 흐려진다해도 당신 바라보며 함빡 미소 짓던 날들은 무기력하게 잊지 않고 떠올릴 거예요 그리움은 가슴마다 연주곡

동영상 2024.01.09

이미자 -모정!.. ♥

♠ 따뜻한 커피 한잔 / 임숙희 ♠* 마음 열어놓고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이 그리워지는 날이 있습니다. 연락 없이 찾아가도 환한 얼굴로 반겨주는 사람이 그리워지는 날이 있습니다. 향기로운 커피 향 가득 담고 흘러나오는 음악을 말없이 함께 듣고 있어도 좋을 사람이 그리워지는 날이 있습니다. 괜스레 가슴을 파고드는 쓸쓸한 마음 따뜻한 커피 한잔 나눌 사람이 그리워 전화기를 만지작거려보아도 그 누구에게도 머물지 않는 마음 손끝을 타고 가슴으로 퍼지는 따뜻한 커피 한잔에 공허한 마음 살포시 놓아봅니다. 이미자 -모정 !.. ♥ "이미자 - 모정"

가요 음악방 2024.01.09

사랑해요" 라고 말할수 있는 "행복"

사랑해요" 라고 말할수 있는 "행복" "사랑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한잔의 진한 커피향보다 더욱 향기로운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미소속에 은은히 풍겨나는 그 한 사람의 체취일 것입니다. 이슬 머금은 붉은 장미 보다 더욱 열정적인 빛깔은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해" 라고 말하는 그 입술일 것입니다. 사랑은 이제 마음만이 아닌 말로써 행동으로써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힘들면 힘들수록 더욱 간절한 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 아침이 되어 눈뜨기 무섭게 시작되는 하루의 삶 오늘은 어떤 일들이 내게 기쁨을 주고, 또 어떤 일들이 나의 머리를 조이게 할까 이렇게 매일 우리는 하루를 열고 있습니다. 사랑.... 결코 사치나 허영을 불러 일으키는게 아닌 엄마가 우는 아이를 달래듯 조용히 감싸주고 보듬어 주..

FariborzLachini - Staring in a Mirror

커피로 적시는 가슴 / 용혜원 나도 모를 외로움이 가득 차올라 따끈한 한 잔의 커피를 마시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 구리 주전자에 물을 팔팔 끊이고 꽃무늬가 새겨진 아름다운 컵에 예쁘고 작은 스푼으로 커피와 프림 설탕을 담아 . 하얀 김이 피어오르는 끓는 물을 쪼르륵 따라 그 향기와 따스함을 온 몸으로 느끼며 삶조차 마셔버리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 열정의 바람같이 살고푼 삶을 위해 따끈한 커피로 온 가슴을 적시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FariborzLachini - Staring in a Mirror 빗소리음원,,,,, "FariborzLachini - Staring in a Mirror"

음악이 있는곳 2024.01.08

Kim Yoon - Solitude(피아노)

작은 이야기/가람향 미움에 다리를 건너와 마주하고도 그리움이라면 가슴 아파도 간직해야 하는거지 보내며 서럽던 내모습들이 세월에 밀려 잊혀 떠나갈까봐 그대 흔적으로 머문자리 다시 찾아가서는 마음을 조끔씩 흔들며 그려낸 너와 같이 나누던 옛사랑 걸어가 작은 이야기 독백처럼 들려 주는 반쪽 사랑을 추억에 그림자로 밟아 가며 나머지 사랑 얘기를 빈가슴 채우며 듣는다 Kim Yoon - Solitude(피아노) "Kim Yoon - Solitude(피아노)"

음악이 있는곳 2024.01.06

Chris Spheeris - Juliette

♤* 아름다운 당신의 향기 김흥성 바람따라 고요히 흔들리며 모든 이에게 아낌없이 향기 나누는 꽃을 바라보면 나눔이란 이토록 아름답고 평화로움이 묻어나올까요 우리는 남에게 아름답게 보이려 화장을 했을 뿐이지 아름다운 마음을 가슴으로 나눈적 있었던가요 편견과 오해가 가득하여 가슴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어 말에도 아픔이 묻어나지 않던가요 잔잔한 강에 작은 돌 하나 던졌을 뿐인데 얼마나 출렁이던가요 나는 행복할지 몰라도 그 돌에 맞은 사람은 얼마나 아플까요 아름다운 향기의 말은 꽃보다 더 아름답고 향기롭습니다 따뜻한 말 한 마디는 밝은 내일의 꿈이요 희망이기에 가슴속에 배려라는 향기를 나눈다면 당신의 마음이 얼음짱처럼 차가웠다면 어느땐가 따뜻한 가슴을 만지며 행복해 할 것입니다 Chris Spheeris - J..

음악이 있는곳 2024.01.05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 이 문주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 이 문주 지금 이 글 속에 나도 있고 이 글을 읽는 그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꽃이 되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됩니다 이 글을 읽는 그대는 나무가 되고 나는 그대를 휘감는 바람이 됩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그리움이 되고 나는 그대를 그리워하는 기다림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를 느끼고 그대의 가슴속에 담아둘 수 있다면 난 그대의 시상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이 글을 적으며서 이 순간 만이라도 그대와 나는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대를 사랑해서 인연이라 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리움 하나 만들어 갈 뿐입니다 글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하고 그리워 하고 보고파 할 수도 있습니다 하늘이 허락한 인연이 아니라면 만남 또한 없을 겁니다 만약에 흐르는 시간속에서 인연이..

이문주 · 글 2024.01.04

내 생애 아름다운 추억의 노래

힘든 하루를 보내는 당신에게 금빛 박정희 눈부신 아침 햇살에 함께 눈을 뜨고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에 행복한 꿈을 가져봅니다 힘든 하루를 보내는 당신에게 좋은 일들과 행복이 가득한 날 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걸어가는 길에 언제나 평온이 찾아들 수 있게 기도드리며 정성껏 도울 것입니다 당신이 간직하고 있는 아픔 지울 수 있게 즐거운 날을 만들고 영원한 사랑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내 생애 아름다운 추억의 노래 1.)옛 시인의 노래 2.)인형의 꿈 - 일기예보 3.)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4.)찻잔 - 노고지리 5.)촛불켜는 밤 6.)조금만 사랑했다면 7.)세월이 가면 8.)연인 - 한승기 9.)그 겨울의 찻집 추억의 노래5곡

가요 음악방 2024.01.04

♣ 그곳에 네가 없어도 / 이 문 주....♣

♣ 그곳에 네가 없어도 / 이 문 주....♣ 또 다시 그해 그 계절 앞에 서게 되면 어김없이 너를 기억하게 된다. 사랑을 찾아 나섰던 그날 올해도 어김없이 그해 그 계절에 서있다 아련한 추억이 그려지고 아쉬운 그림자는 노을빛 긴 그림자 사이로 짙어져 갈 때 창밖에 스치는 풍경은 참 많이 변해 변해버렸다. 조금은 어색해진 공간 너를 처음 만난 그곳에 너의 그림자는 찾을 수 없었지만 회한처럼 밀려드는 지난날의 여운은 쓸쓸한 고독 또 다른 만남과 또 다른 이별을 준비하는 연인들의 숨소리뿐 넌 그곳에 없었다. 오늘도 난 너의 추억이 묻어 있는 길을 걷고 있었다. 나를 알아보는 사람도 눈길 마주치는 사람도 없이 무심히 스쳐지나가는 인파들 속에 너를 닮은 얼굴은 없었다. 이제 더 이상 너를 기대하기란 어려운 일 ..

이문주 · 글 2024.01.04

Jean Francois Maurice - Best Collection 01

겨울 나무 詩 / 이정하 그대가 어느 모습 어느 이름으로 내 곁을 스쳐 지나갔어도 그대의 여운은 아직도 내 가슴에 여울되어 어지럽다 따라 나서지 않은 것이 꼭 내 얼어붙은 발 때문만은 아니었으나 안으로 그리움 삭일 때도 있어야 하는 것을 그대 향한 마음이 식어서도 아니다 잎잎이 그리움 떨구고 속살 보이는 게 무슨 부끄러움이 되랴 무슨 죄가 되겠느냐 지금 내 안에는 그대보다 더 큰 사랑 그대보다 더 소중한 또 하나의 그대가 푸르디푸르게 새움을 틔우고 있는데 .. Jean Francois Maurice - Best Collection 01 Jean Francois Maurice - Best Collection 01

음악이 있는곳 2024.01.04

밤의 길목에서 / 김세영

♣ 인생과 커피 / 용혜원 커피를 처음 마실 땐 이 쓴것을 왜 마시나 했다 맞을 알아가면서는 원두를 갈아 필터에 더운 물로 내려 커피다운 커피를 마시고 싶어한다 향기가 좋기에 맛도 좋다 사랑도 알아갈 땐 가슴앓이를 했다 고민도 많이했다 내 삶도 갈고 뽑아 열정과 열정으로 살아간다 한 잔의 커피 단 한번뿐인 삶 똑같은 값에 원하면 한 잔을 더주는 카페도 있지만 인생에는 덤이 없다 인생이란 우리들의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는 소중한 삶이다 밤의 길목에서 / 김세영

동영상 2024.01.02

♤ + 새해에게 전하는 말,,,채린(綵璘+ ♡˚。ㅇ

♤ + 새해에게 전하는 말,,,채린(綵璘+ ----- ♡˚。ㅇ 온다는 예고 없이 달랑 12장짜리 달력 하나 보내놓고 간다는 말없이 또 한해의 끝자락에 머물고 있습니다 뒤돌아서 걸어온 발자국 하나하나 포개며 걷습니다 울고 웃으며 엉덩이에 솔나무 돋는다고 하던 어린 시절까지 단숨에 재주넘게 합니다 그저께 갔던 바닷가 연오랑 빨간등대 옛날 우체국 앞에 서 있던 우체통 같았습니다 속절없이 가는 세월에게 항의의 편지를 써서 띄우고 싶었습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보고픈 아빠에게 보낸 천국 가는 편지를 고마운 우체부 아저씨가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전달했다는 답장까지 받은 소년이 기뻐했다는 이야기 나도 모두의 적인 세월에게 답장받고 싶습니다 아마도 오늘 저녁에 거는 양말에 선물로 올지 모릅니다 산타가 끄는 썰매를 타..

밤배, 긴머리 소녀 - 로즈피아노 연주

미망의 세월 / 박종영 ------- ♡˚。ㅇ어느덧 한 해가 지나는 길목에 서 있다무척 빠른 세월이 가볍게 지나간다.봄여름, 가을 겨울을 살아오면서불확실한 보통의 얼굴로삶의 지평이 안온함을 자부하였고,스스로 행함에 있어헛된 수고와 고독이 없었는지뒤 돌아보는 지금이 애석하고 허전하다.물고기의 비늘에 물살이 스미는 것처럼우리의 몸에도 외롭고 고달픈세상의 말씀이 알알이 박혀 정진의 지혜를 갖게 하였고,살아 남기 위해 고뇌하며분노하던 시간 속에서바람이 새겨준 삶의 훈장을 달고마음의 지혜는 나를 성찰하고 다스려 주었다.즐겁게 맞이하고 보냈던 하루하루가새로운 선물로 자리매김하는 계절의 질서 앞에서미망의 세월은 언제나 경건하게 나를 추수른다.     밤배, 긴머리 소녀 - 로즈피아노 연주  밤배,..

가요 음악방 2023.12.31